도쿄 올림픽‧코로나 예언한 전설의 영화
조회수 2020. 3. 13. 16:46 수정
최근 코로나 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선언된 가운데 도쿄 올림픽 연기 여부가 화두로 떠올랐다. 급기야 트럼프 대통령이 1년 연기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가운데 도쿄 올림픽의 현재상황을 예언하는 듯한 애니메이션이 일본에서 화제다. 바로 전설의 걸작 ‘아키라’다.
인기 유튜버 ‘박가네’는 최근 업로드한 영상에서 일본 네티즌이 찾아낸 ‘아키라’와 도쿄 올림픽 현재상황, 바이러스 대책 관한 소름돋는 예언을 소개했다.
먼저, 올림픽 개최 년도와 시기다. ‘아키라’에는 제30회 도쿄 올림픽 127일이 남아있다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거기에 낙서로 “중지다. 중지”라고 써있다.
올림픽 127일 전은 지난 2월 28일이다. 코로나 19가 확산되는 시점과 일치한다.
가장 소름돋는 장면은 당시 ‘아키라’ 만화책에 ‘WHO, 일본 전염병 대책 비난’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는 것.
또한 ‘박가네’는 ‘아키라’에서도 세금을 올려 난리가 났는데, 실제 지난해 10월 일본이 세금을 올렸다는 것도 소개했다.
참고로, ‘아키라’에서 도쿄 올림픽은 취소된다.
네티즌들은 “WHO는 소름이다”라는 반응과 “음모론에 불과하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아키라'는 제3차 세계대전 이후 붕괴된 도쿄 속에서 새롭게 건설된 혼란의 도시 네오도쿄가 건설되고, 그 안에서 태어난 네오키즈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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