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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는 저축은행 중도상환수수료

조회수 2019. 9. 20. 14: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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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빚을 예정보다 빨리 갚으면 수수료를 내야 한다는 사실 아시나요? 시중은행, 저축은행 모두 수수료를 받습니다. 중도상환수수료라고 합니다. 내년부터 저축은행 중도상환수수료 제도가 바뀐다고 합니다. 대출자에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출처: 셔터스톡

무슨 일

  • 금융감독원과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율을 낮추고, 부과기간도 줄이기로 했다. 
  • 2020년 1월1일 부터 바뀐다. 

중도상환수수료란

  • 약속한 만기보다 일찍 대출금을 갚은 고객에 대해 은행이 물리는 돈이다.
  • 저축은행의 중도상환수수료율 상한은 2%다. 시중은행의 수수료율은 최대 1.2%다
  • 대체로 시중은행은 대출 계약후 3년까지 중도상환수수료를 물린다. 그런데 일부 저축은행은 5년 넘게 부과하는 경우도 있다.

대출자의 이득은

저축은행에서 신용대출 1000만원을 받은 후 1년만에 갚았다고 하자. 중도상환수료율이 2%에서 1.5%로, 부과기간이 5년에서 3년으로 바뀌면 대출자가 내야하는 수수료는 16만원에서 10만원으로 줄어든다. (금융감독원 계산)

빚갚기 전략은

  •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이 줄어드는 만큼 저축은행에서 빌린 돈이 있다면 만기와 관계없이 되도록 빨리 갚는게 좋다. 저축은행의 대출금리가 시중은행보다 훨씬 높기 때문이다.
  • 신용등급 7등급인 대출자에 대한 저축은행 신용대출 이자율은 연 14~24% 수준이다. 저축은행에서 신용대출 1000만원을 빌렸다면 연간 이자를 140~240만원 내야 한다는 뜻이다.
  • 평소에 신용등급 관리를 잘해야 한다. 그래야 돈 빌릴때 이자율이 낮은 시중은행을 이용할 수 있다. 신용등급 3~4등급 대출자에 대한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이자율은 연 4% 안팎이다. 대출 원금이 1000만원이라면 저축은행 신용대출을 이용한 신용등급 7등급 대출자보다 이자를 연 100만~200만원 덜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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