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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 추천하는 환절기 아우터 아이템

조회수 2020. 9. 22.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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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즐러 재킷에 대해 알아보자!

무더위가 지나가고 급격하게 바람 부는 가을 날씨가 되어버린 요즘.


이런 날씨에 외출할 때면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고민이 될 텐데요!

그래서 너무 춥지도 덥지도 않은 환절기에 어울리는 아우터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바로, 많은 분들이 생소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 드리즐러 재킷(Drizzler Jacket)입니다.


드리즐러 재킷은 봄, 가을에 가볍게 걸칠 수 있는 풀-집업 아이템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여러 국내외 브랜드에서도 매 시즌 다양한 디자인으로 발매하곤 합니다. 그만큼 코디의 범용성뿐만 아니라 실용성까지 좋은 아이템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mcgregornewyork
브랜드 맥그리거의 시작

이제는 하나의 고유명사가 되어버린 드리즐러 재킷은 사실 맥그리거(Mcgregor)라는 미국 스포츠 브랜드에서 처음 만들었다고 합니다.


출처: mcgregornewyork
맥그리거의 스포츠웨어

1920년 맥그리거라는 브랜드가 론칭했고 그 이후 주로 남성을 위한 아메리칸 스포츠웨어를 제조하였습니다. 


그 시절 미국에서는 오피스 & 워크 웨어 말고는 여가 활동을 위한 복장이 딱히 없었다고 합니다. 

출처: mcgregornewyork
맥그리거의 골프웨어

특히, 맥그리거는 스포츠웨어 중에서도 골프웨어를 주로 만들곤 하였는데요. 


야외에서 골프를 치면서 자연스레 방수가 되는 옷이 필요하였는데, 그때 만들어진 옷이 드리즐러 재킷입니다.

풀 집업의 디자인으로 옷깃 안쪽에 스트랩과 함께 버튼이 있는데요.


이는 골프라는 스포츠 특성상 야외 햇빛의 자외선으로부터 목을 보호하기 위한 기능이기도 합니다. 


이후, 맥그리거의 드리즐러 재킷은 스포츠웨어를 넘어 데일리웨어로의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출처: manjureijmer
영화 <이유 없는 반항> 속 배우 제임스 딘

1955년 영화 <이유 없는 반항>에서 배우 제임스 딘이 비슷한 디자인의 재킷을 입고 나온 게 주된 이유가 아닐까 싶은데요. 


영화 속에서 제임스 딘은 데님 팬츠와 함께 나일론 소재의 레드 컬러 재킷을 멋스럽게 착용하고 나옵니다.


참고로 이 재킷은 맥그리거가 아닌 버드 베르마(Bud Berma)라는 브랜드에서 제조했다고 하네요.

출처: 무신사 스토어

현재까지도 동서양 막론하고 아메리칸 캐주얼웨어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드리즐러 재킷.


무신사 스토어에서도 여러 브랜드의 드리즐러 재킷을 쇼핑 가능하다는 사실!


앞서 소개한 다양한 드리즐러 재킷 이야기 잘 보셨나요? 


급격히 쌀쌀해진 가을, 더 이상 고민 말고 원하는 컬러, 디자인을 바로 골라 드리즐러 재킷을 걸쳐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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