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 세계는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 열풍

조회수 2020. 5. 30.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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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그가 남긴 위대한 유산 에어 조던!

지금 전 세계는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 열풍!


모든 스포츠 역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선수로 뽑히는 마이클 조던(Micheal Jordan). 


그의 황금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첫 방송부터 다큐멘터리 역대 최다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고 하네요. 


미국 기준 1화부터 10화까지 평균 시청자 수 약 560만 명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마이클 조던은 농구뿐만 아니라 스니커즈 역사에서도 중요한 인물입니다. 


지금의 우주 대기업 나이키를 있게 해준 장본인이죠.


이 다큐멘터리에 농구 마니아뿐만 아니라 스니커즈 마니아들도 열광하는 이유입니다.


지금부터 그의 위대한 유산 '에어 조던(Air Jordan)'을 알아봅시다.


출처: gettyimages
1984년 프로 입단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마이클 조던.


먼저 나이키와 조던, 그 역사적인 만남부터 살펴 볼까요?


1984년, 나이키는 데뷔조차 안 한 신인 마이클 조던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하며 그와 계약합니다. 


그는 사실 아디다스(ADIDAS)와 계약하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아디다스는 신인과 계약하기를 꺼렸고 마이클 조던을 거부하죠. 


결국 마이클 조던은 자신을 믿어주는 나이키와 손을 잡습니다.



당시엔 검증되지 않은 신인에게 도박을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의 잠재력과 스타성을 알아본 나이키의 선택은 옳았습니다. 


마이클 조던의 엄청난 활약과 함께 나이키의 매출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합니다. 


그의 환상적인 플레이에 '에어 조던'이라는 농구화는 미친 듯이 팔려나가죠.


출처: gettyimages
나이키 에어 조던 1(Air Jordan 1) '시카고'를 신은 마이클 조던


마이클 조던의 첫 번째의 농구화 '에어 조던 1'은 첫 출시 2개월 만에 70만 달러(한화 약 8억 6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당시 나이키와 마이클 조던의 1년 계약금은 50만 달러(한화 약 6억 1천 만원). 나이키는 2개월 만에 계약금도 회수하고 흑자도 기록하며 대성공을 거둔 거죠.


출처: shutterstock
전설이 되어버린 점프맨 로고.


이후에도 에어 조던 시리즈는 거침없는 성공 가도를 달립니다.


이 엄청난 성공을 견인한 에어 조던 시리즈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시리즈의 대표 모델들을 알아봅시다.


출처: Stock x
에어 조던 1
마이클 조던의 소속팀 시카고 불스의 팀 컬러인 블랙, 레드로 완성한 에어 조던 1 '브레드'.


스트릿 패션을 대표하는 스니커즈인 에어 조던 1. 


그중 가장 유명한 모델 중 하나인 브레드. 이 녀석에겐 재밌는 일화가 숨어있습니다. 바로 벌금에 관한 겁니다.


1980년대 미국 프로농구 NBA 사무국은 3가지 이상의 색상이 들어간 농구화 착용을 금지 했는데요. 


나이키가 조던 대신 매 경기 5천 달러(한화 약 620만 원)의 벌금을 고의로 물고 '브레드'를 신게 했다는 일화입니다.


'진짜 벌금을 내었나?'라는 공식 자료는 없지만, 나이키는 이 일화를 마케팅으로 써먹어서 엄청난 매출을 얻습니다.


출처: Stock x
에어 조던 3
에어 조던 3(Air Jordan 3) '블랙 시멘트'


다음은 에어 조던 3입니다. 마이클 조던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모델이라고 밝힌 바 있죠. 이 모델은 나이키의 구원 투수 같은 존재였습니다.


에어 조던 1을 디자인한 '피터 무어(Peter Moore)'가 아디다스로 떠나고, 피터 무어는 조던에게 아디다스와의 계약을 제안하죠. 이에 조던은 크게 흔들립니다.


여기서 나이키는 소속 디자이너 '팅커 햇필드(Thinker Hatfield)'에게 조던의 마음을 되돌릴 농구화를 만들라고 지시합니다.


팅커 햇필드는 조던을 찾아가 '너만을 위한 신발을 만들어 주겠다.'라며 에어 조던 3 스케치를 보여줬고 조던은 굉장히 만족하며 나이키 잔류를 결심합니다. 


에어 조던 3가 없었다면 지금의 조던 시리즈는 없었겠죠. 


출처: Stock x
에어 조던 4
에어 조던 4 '파이어 레드'.


에어 조던 4도 엄청난 인기 모델입니다. 멋스러운 디자인 덕에 수많은 브랜드, 셀럽들과 협업한 이력을 가지고 있죠. 


메쉬 소재를 사용해 바람이 잘 통하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 1980년대에는 '통기성'을 고려하고 농구화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욱 특별한 에어 조던 4. 


조던의 포지션인 '슈팅 가드' 역할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하네요.


출처: Stock x
에어 조던 11
에어 조던 11 '콩코드'.


시리즈 역대 최고의 모델로 손꼽히는 ‘에어 조던 11 콩코드'. 


투명한 클리어 솔과 에나멜 소재가 적절히 믹스된 디자인이 참 매력적이죠.


이 녀석 때문에 미국 전역의 스니커즈 매장에서 총격전과 난투극이 벌어진 적도 있습니다.


보통 연말에 발매되고 아무리 물량이 많아도 전량 완판되는 스니커즈입니다. 


이 녀석이 크게 성공해 '조던'이라는 브랜드가 독립법인으로 설 수 있었다고 하네요.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의 흥행과 함께 에어 조던 붐이 일고 있습니다. 무신사에서도 다양한 에어 조던 아이템을 만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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