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음악과 패션은 관계가 깊습니다. 그중에서도 패션과 가장 밀접한 음악 장르는 역시 '록(Rock)'. 

유명 브랜드 생로랑(SAINT LAURENT)을 이끄는 에디 슬리먼(Hedi Slimane)은 록이라는 헤리티지를 패션에 녹여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록스타 커트 코베인(Kurt Cobain)은 지금도 회자 되는 패션의 아이콘이죠.

예나 지금이나 록 음악의 반항적이고 시크한 매력은 패션에 민감한 젋은이들을 단숨에 매료시킵니다. 

'록'이라는 장르가 패션과 친한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록 밴드의 로고가 담긴 티셔츠인데요!

오늘날 록 밴드 티셔츠는 록 음악을 좋아하는 팬들만의 유행을 넘어 머스트헤브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오직 티셔츠 한 장으로 멋을 부려야 하는 여름이 되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주목해야 하는 록 밴드 티셔츠! 자세히 알아볼까요?

록 밴드 티셔츠는 많은 해외 샐러브리티의 사랑을 독식하고 있습니다.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사만다 론슨(Samantha Ronson), 칸예 웨스트(Kanye West), 지드래곤(G-dragon) 등 록 밴드 티셔츠를 즐겨 입는 샐럽은 너무 많죠.

이런 영향력 있는 스타들 덕분에 록 밴드 티셔츠의 인기는 대중에게로 퍼져나갔습니다.

혼자의 힘으로 트렌드를 이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트래비스 스캇은 록 밴드 티셔츠를 정말 자주 입습니다.

여름철에 찍힌 파파라치 샷을 보면 대부분 록 밴드 티셔츠를 입고 있죠. 공연장에서도 정말 많이 입습니다.

'beibs in the trap' 뮤직비디오에선 전설의 밴드 너바나(Nirvana)의 보컬 커트 코베인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기도 했죠. 

그는 록 밴드 티셔츠와 비슷한 느낌의 그래픽 티셔츠도 즐겨입습니다. 

꼭 록 밴드 티셔츠가 아니더라도, 앞면 정중앙에 로고나 그래픽이 고딕 폰트와 함께 들어간 티셔츠라면 록 밴드 티셔츠와 비슷한 느낌이 납니다.

연예인들의 지원사격도 있었지만, 록 밴드 티셔츠가 인기를 끈 건 활용도가 높다는 점도 한몫했습니다.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여름. 록 밴드 티셔츠는 프린팅 자체가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코디에 정말 유용합니다. 

아주 쉽게 록 밴드 티셔츠에 데님 팬츠만 입어줘도 아주 멋스러운 룩이 탄생하죠. 

의외로 다양한 아우터와 궁합이 좋아 가을, 겨울까지 써먹기 좋습니다.

록 밴드 티셔츠가 좋은 건 알겠는데.. 어디서 구매할 수 있냐고요?

대표적인 브랜드로 락아메리카(ROCK AMERICA)와 브라바도(BRAVADO)가 있습니다.

물론 브랜드가 아닌 밴드의 공연장에서 기념 굿즈로 팔던 오리지널 록 밴드 티셔츠도 있지만, 희소성 때문에 가격이 매우 비쌉니다. 

또한, 공연을 기념하는 옷이기 때문에 록 시크 무드에 맞춰 타이트 한 핏으로 만듭니다. 오버핏이 대세인 요즘의 트렌드와는 거리가 멀죠.

락아메리카의 경우 길단(GILDAN)이라는 브랜드의 티셔츠를 베이스로 록 밴드 티셔츠를 생산합니다.

길단은 과거 해외 유명 스트릿 브랜드의 베이스 티셔츠로 쓰일 정도로 핏과 퀄리티 모두 우수한데요.

앞서 소개한 너바나, AC/DC 외에도 블랙 플래그(Black Flag), 롤링 스톤즈(Rolling Stones) 등 다양한 록 밴드 티셔츠를 선보입니다.

브라바도는 글로벌 최고의 음악회사인 유니버설뮤직에서 관리하는 브랜드입니다.

여러 아티스트의 정식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록 밴드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팝스타, 힙합 뮤지션들의 티셔츠도 제작하죠. 트렌디하게 오버핏을 기반으로 합니다.

만약 '나는 록 밴드보다 래퍼가 더 좋다!'라고 하면 브라바도의 아이템을 살펴보는 것도 좋겠네요.

하나 정도 가지고 있으면 패션력을 올려주는 록 밴드 티셔츠. 

올여름 필살기 아이템으로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