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끝에서 느껴지는 자기관리의 향기

조회수 2020. 5. 12. 14: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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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의 무병장수를 위한 필수 관리법! 지금부터 알려드립니다.

슈케어만 잘해도 10년은 거뜬하다!


큰맘 먹고 구매한 구두. 오래 신고 싶으시죠? 단순히 아껴 신기만 한다고 노화를 막을 순 없습니다. 


구두의 가죽도 피부니까요. 소중한 우리의 피부처럼 관리를 해줘야 오래오래 신을 수 있겠죠! 


스킨 케어를 하듯 보습도 해주고 클렌징도 해주면서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매번 전문 업체에 매번 맡기자니 비용과 시간이 너무 많이 들죠.


그렇다면 '셀프 슈케어'는 어떨까요. 독일 슈케어 브랜드 콜로닐(COLLONIL) 용품만 있다면 혼자서도 손쉽게 슈케어를 할 수 있습니다.


한번 알아두면 구두뿐만이 아니라 핸드백, 지갑 등 모든 가죽 제품에 응용할 수 있는 슈케어 방법! 지금부터 한번 배워볼까요?


출처: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
1. 슈트리로 신발 형태를 잡자!
콜로닐 프리미엄 삼나무 슈트리


제일 먼저 삼나무로 제작한 슈트리를 구두에 끼워 줍니다. 슈트리는 주름을 펴주고 모양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죠. 


천연 원목인 만큼 습기 제거는 물론 발 냄새 제거에도 탁월합니다. 


출처: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
2. 브러시로 먼지를 털자
콜로닐 폴리싱 말털 브러시


슈트리를 구두에 끼워놨으면, 말털 솔을 이용해 갑피에 쌓인 먼지를 털어줍니다.


솔은 말털과 돼지털이 있습니다. 말털 솔은 돼지털 솔 보다 조금 더 부드럽기 때문에 먼지를 털 때 많이 씁니다. 


돼지털 솔은 약간 뻣뻣하기 때문에 뭉친 크림을 펴줄 때 효과적이죠. (사실 역할을 바꿔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일단 지금은 갑피의 쌓인 먼지를 털어야 하니 말털 솔을 사용해 줍니다. 가장 많이 접히는 발등 부분에 먼지가 잘 끼이니 집중적으로 털어주세요.


출처: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
3. 기초 세안! 클리닝을 해보자
콜로닐 마일드 클리너


눈에 보이는 먼지를 털었으면 이제 오염을 제거해야겠죠. 클리너를 이용하면 간편합니다. 


세안 용품으로 치면 클랜징 폼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클리너를 융이나 천에 살짝 묻혀 발라주면 끝! 이때 너무 힘을 주지 말고 살살, 전체적으로 골고루 발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
4. 가죽에 영양분을 공급해 주자!
콜로닐 1909 레더로션


이제 세수를 했으니 로션을 발라야겠죠? 레더 로션은 영양을 공급해 주고 가죽을 유연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가죽이 푸석푸석해지는 것을 막아주죠. 주요 성분이 알로에 베라여서 향도 굉장히 좋습니다. 


이 녀석도 클리너와 마찬가지로 구두 전체에 부드럽게 발라주시면 됩니다.



출처: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
콜로닐 1909 레더크림


다 귀찮다! 클렌징과 영양 공급을 한 번에 하고 싶다? 

레더 크림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레더 크림은 전용 클리너를 따로 쓴 것만큼 클렌징 효과가 확실하진 않아도, 어느 정도의 클렌징은 가능합니다.


평소 구두를 깨끗이 신는 편이라 가벼운 클렌징만으로 충분할 것 같다면 한 번에 케어가 가능한 레더 크림을 추천합니다.


출처: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
5. 베이스 메이크업을 합시다!
1909 슈프림 디럭스 슈크림


이제 세안과 기초 스킨케어를 마쳤으니 화장을 해줄 차례입니다. 


바로 슈크림을 활용하면 되는데요! 색감을 살려주고 광택을 내는 작업입니다.


면봉을 이용해 부위별로 쌀알 한 톨, 두 톨 정도 묻혀줍니다. 그다음 돼지털 약솔로 구두 전체를 도포해주세요.


이제 흡수될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10분 정도면 충분!



10분 정도가 지난 뒤, 흡수되면서 뭉친 슈크림을 펴주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돼지털 솔을 이용해 인정사정없이 밀어주면 됩니다. 세고빠르게 솔질 해서 슈크림을 펴주세요.


이렇게 솔질을 마치면 가죽의 색이 진해진 것과 약간의 광택이 올라오는 것이 보이실 겁니다. 이제 헝겊이나 부드러운 천으로 슥 닦아주면 끝! 


만약 구멍 난 스타킹이 있다면 헝겊 대신 사용해도 좋습니다.


출처: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
6. 본격 색조 화장에 돌입합니다.


슈크림은 컬러가 다양한데요. 여러 가지 컬러의 슈크림 중 자신의 구두에 맞는 컬러를 선택해 바르시면 됩니다.


만약 본인의 구두와 맞는 컬러가 없다면 무색을 사용하세요.


이렇게 2~3개월에 한 번씩 슈케어를 해주면 구두를 오래오래 신을 수 있습니다.


출처: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
7. (번외편) 스크래치가 생겼다면?
콜로닐 컬러릿 (스크래치&색상복원제)


만약 구두의 스크래치가 생겼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약간 크기가 있는 스크래치부터 자잘한 생활 스크래치까지 케어할 수 있는 컬러릿을 사용하면 됩니다.


컬러릿은 고농도 색소 크림입니다. 스크래치나 흠집이 생긴 부위에 색을 입혀 가려주는 원리입니다.



먼저 앞서 소개한 클리너로 스크래치 부위를 깨끗이 닦아준 뒤 소량의 컬러릿을 묻혀 도포해 줍니다.


그다음 컬러릿이 충분히 마를 때까지 기다린 후 헝겊으로 문질러 주면 끝! 정말 쉽죠?




지금까지 슈케어 용품으로 구두를 케어하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우리 모두 슈케어를 통해 구두의 무병장수를 빌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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