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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주제로 한 노래

조회수 2016. 11. 10. 08: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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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곡 81화.
오후 삼시가 되면 노래 세 곡이 찾아온다!
당신의 오후 삼시를 책임지는 90’s Music Talk Show

음악 레시피

애니메이션 '프란다스의 개'를 기반으로 '이승환&오태호' 표 발라드가 합쳐져 만들어진 노래인데... 원곡 가사엔 "플란다스와 함께 걸었네~"로 되어 있다. 이걸 '이오공감이 "파트라슈와 함께 걸었네"로 바꾼 것... 하긴 프란다스와 어떻게 걷겠는가!

한때 술 마시고 주사가 심한 사람을 '프란다스의 개’라고 부르던 때가 있었다.
 참고로 애니메이션 '프란다스의 개'의 배경이 네덜란드로 착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원래 배경은 벨기에다!


음악 레시피

이탈리아 원곡 가사는 "나는 검은 고양이를 원했어, 검은 거(nero) 검은 거 (nero)"란 부분이 일본에선 고양이 이름을 탱고로 정해서 "검은 고양이 탱고 탱고"로 우리나라에선 이 두 가지를 합쳐서 "검은 고양이 네로! 네로!"가 됐다. 검은색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네로'가 우리나라에선 고양이 이름이 된 셈!

69년 이탈리아의 동요 콘테스트에서 3위를 수상한 '검은 고양이가 갖고 싶었어'가 원곡
그해 일본에서 '검은 고양이 탱고'로 리메이크... 바로 그다음 해 70년에 박혜령이란 꼬마 소녀가 '검은 고양이 네로'로 리메이크.... 95년에 터보가 댄스곡으로 다시 리메이크.......


음악 레시피

고니는 땅콩으로 유명한 모 항공회사 마크였었다. 한때 이 회사에서 이태원에게 회사 상징 노래로 고니를 사용하겠다고 했는데... 이태원이 딱 거절했다고, 이유는 "노래란 모든 사람이 불러야지 회사에 쓰이는 건 아니죠."

조류 박사 '윤무부 교수'가 노래를 하면 바로 이태원이란 가수가 되지 않을까?
'솔개', '고니', '앵무새', '도요새의 비밀', '타조' 등 조류 관련 노래를 많이 발표한 가수. 이름도 이태원이니... 뭔가 범세계적인 느낌을 팍팍 주지 않는가?

오늘의 숙제

※ 작가뮤직룸에서는 해당 회차에 선곡된 곡들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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