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다른 곡이 되어버린 편곡 버전.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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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같은 노래, 다른 느낌 (남/녀 보컬 Ver.)' 콘텐츠를 통해, 같은 노래를 남/녀 아티스트의 목소리로 각각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오늘은 동일 아티스트가 부른 같은 듯 다른 2곡을 만나볼 예정이에요.
'원곡'과 원곡을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편곡해 재발표한 노래'를 동시에 소개하고 함께 들어보는 시간! 지금 바로 만나볼까요?
[원곡] '리듬 타 (RHYTHM TA)'
아이콘 특유의 힙합 그루브가 아주 잘 표현된 곡이다. 귀를 자극하는 묵직한 소스들과 잘게 쪼개지는 하이햇 소리가 일품인 힙합곡이다.
[편곡] '리듬 타 (RHYTHM TA) REMIX (Rock Ver.)'
도입부부터 시원하게 뚫고 나오는 기타 솔로가 이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설명해주는 듯하다. 록버전 답게 원곡보다 훨씬 신나고 강렬한 느낌이다. 실제로 템포가 약간 더 빠르기도 하다.
라이브 밴드와 함께한 무대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원곡] 'MIC Drop'
세련된 비트와 '내가 짱'이라고 반복해 외치는 스웨그 넘치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편곡] 'MIC Drop (Steve Aoki Remix) (Feat. Desiigner)'
총 10주간 빌보드 HOT100 차트인을 기록했다. DJ 스티브 아오키, 래퍼 디자이너와 함께해 사운드가 더욱 풍성해졌으며, 가사도 대부분 영어로 바뀌어 원곡을 들을 때보다 색다른 느낌을 느낄 수 있다.
리믹스 버전의 MV 조회 수는 무려 4억에 이른다.
[원곡] '약속해요 (I.P.U)'
워너블과 대중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한 곡으로, 업 템포의 댄스곡이지만 로맨틱한 가사와 멜로디가 더해져 설렘을 불러일으킨다.
[편곡] '약속해요 (고백 Ver.)'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반주로 노래를 끝까지 끌고 간다. 제목처럼 설렘이 배로 느껴진다. 발라드 느낌의 잔잔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이 버전을 추천한다.
[원곡] '희망고문'
답답한 일상을 떠나고 싶을 때, 들으면 제격이다. 굉장히 혼란스러운 듯한 사운드가 그것을 아주 잘 표현해준다. 계속 듣고 있으면, 어떤 미지의 공간 속으로 훅 하고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드는 곡이다.
[편곡] '희망고문'
반짝반짝 화려했던 원곡의 느낌이 싹 사라졌다. 전자 음악이 사라지고 단출한 피아노 멜로디와 기타의 아르페지오만이 메인으로 남아 더 잔잔해지고 고독해졌다.
[원곡] '소년이 어른이 되어'
소년이 점차 어른이 되어가면서 느끼는 책임감, 외로움, 좌절감 등이 잘 표현된 곡이다. 전형적인 밴드 사운드에 호소력 있는 보컬이 더해져 감동을 더한다.
[편곡] '소년이 어른이 되어 (Rearranged)'
원곡과 달리 1절까지 어쿠스틱 한 대로 잔잔하게 노래를 끌어간다. 그러나 2절로 들어가면서 리얼 스트링이 넓게 퍼지며 격정적인 편곡이 이루어진다. 보다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원곡] '저 별'
이별의 심정을 밤하늘의 별로 표현한 알앤비 팝 발라드곡이다. 다채로운 드럼 변주가 듣는이의 감정을 들었다 놨다 한다.
[편곡] '저 별 (Rain ver.)'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에 빗소리가 깔린다. 원곡의 다이나믹한 사운드 대신 잔잔한 피아노와 한층 먹먹해진 기타 사운드로 재즈풍의 편곡을 구현해냈다. 원곡보다 더 아련한 느낌이다.
원곡이 조금 지겨워질 때, 새로운 분위기로 다시 들어보고 싶을 때, 편곡 버전의 음원을 만나보세요.
보다 많은 '원곡-편곡 음원'들을 만나볼 수 있는 플레이리스트를 하단에 남겨둘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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