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곡 발표한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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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한민국의 아프고도 자랑스러운 역사가 담겨있는 날, 3·1절입니다. 다른 어떤 날보다 태극기가 빛을 발하는 날이죠. (모두 태극기는 다셨겠죠?)
특히 올해(2019년)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해인 만큼, 대한민국 100년의 역사를 알리고 기릴 수 있는 특별 음원들이 제작, 발매되기도 하였는데요.
김연아, 하연우, 비와이가 참여한 해당 신곡부터 이전에 발매되었지만 들을 때마다 여전히 가슴 뭉클한 3·1절 관련 노래들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플레이리스트를 준비했으니, 다 함께 소리 높여 따라불러 보자구요!
김연아와 국카스텐의 하현우가 함께 부른 곡으로, 민족과 국가의 위기 때마다 스스로 분연히 일어선 국민을 노래하는 곡입니다.
제목에 쓰인 '3456'은 국민주권 시대를 대표하는 역사적 사건인 3•1운동, 4•19혁명,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을 뜻한다고 해요.
같은 앨범에 멜로망스도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대한민국 역사 속에서 발생한 다양한 갈등을 포용하고 미래 100년을 함께하고자 하는 바람을 순수한 선율에 담아 표현한 팝발라드 곡 '다시'입니다.
비와이가 직접 작사, 작곡한 '나의 땅'은 지난 100년 역사에 대한 기억과 감사, 그리고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땅 위에 선 우리의 자긍심이라는 진지한 주제를 무겁지 않게 담은 힙합 곡입니다. 곡 중에 반복되는 'Korea ura (코리아 우라)'는 '대한민국 만세'라는 뜻의 러시아말로,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 의거 전 왼손 무명지를 자르고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을 맹세했던 러시아 크라스키노 지역을 떠올리게 하죠.
같은 앨범에서 유재석XDok2는 '처럼'을 통해 수많은 외침과 국난 속에서도 굳건히 우리나라를 지켜 온 역사 속 위인들을 노래했습니다. 이들의 명언을 차용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죠.
지난 2017년 3월 1일,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그들의 정신을 잊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아 다이아가 발표한 곡 '건곤감리'입니다. 그 당시 힘든 현실과 애국 운동가에 대한 추모와 애도하는 마음을 표현한 랩 가사가 특히나 인상적이죠.
노래를 통해 대중들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고자 한 멋진 아티스트들입니다.
이들을 통해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를 다시금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라며, 목숨 바쳐 투쟁한 그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고 우리 세대에 주어진 역사적 사명을 거듭 다짐하면서 이 소중한 하루를 잘 마무리해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