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수'를 위해 준비한 팬들의 '특별한 선물'

조회수 2018. 8. 13. 17: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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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No! 팬들의 색다른 선물 문화

얼마 전인 8월 7일,


워너원의 팬들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화제가 되었다!


바로,

출처: 워너원 공식 트위터/네이버 캡처

'워너원 사랑해'라는 문구를 실검 1위에 올리며

워너원 '데뷔 1주년'을 축하해주는 이벤트를 벌인 것!

이에 워너원도 공식 SNS를 통해
"워너블과 함께여서 모든 것이 특별했던 1년.
고맙고, 사랑합니다. 워너블 💕"
라는 글을 올리며 함께 1주년을 자축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눈길을 끄는 팬들의 '이색적 선물'

있다고 하여 찾아봤는데.


출처: 구글

서태지 25th 콘서트 中

'Take Five'라는 곡이 울려 퍼지자 팬들이 일제히

노란 종이비행기를 날려 콘서트장노란빛으로

물들인 것!

이는 'Take Five' MV 속에 노란 종이비행기

 등장하는 장면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서태지 팬들만이 할 수 있는 상징적 이벤트였다고.


출처: 하우엔터테인먼트/이제컴퍼니

팬들 덕에 뉴욕 타임스퀘어의 한 건물 전광판

자신의 얼굴로 가득 채운 가수도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대륙의 왕자 '황치열'인데

[Be Myself]로 컴백했을 당시, 그의 팬들이

글로벌하게 준비한 특별 이벤트였던 것!

전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매체이니만큼

가격이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역시 팬 사랑의 크기는 우주보다 크다 했던가. (엄지척)


출처: 핀터레스트/트위터 @Choin_G

엑소의 '시우민'은 생일을 맞이해

자신의 이름을 딴 열차를 선물 받기도 했다.

팬들은 7호선 열차 8량을 약 한 달간 빌렸고,

곳곳에 시우민의 사진인터뷰 내용을 실어

'시우민 테마 열차'를 운행한 것!


출처: 핀터레스트/구글
슈퍼주니어의 '김희철'도 '우주 대스타'라는
닉네임에 걸맞은 특별한 생일 선물을 받았다고.

팬들이 이름 없는 행성에 ‘희님(Heenim)'이라는
이름을 지어 국제천문학조직에 직접 등록한 뒤
행성선물해준 것이라는데.

이에 그는 진행 중인 라디오에서 

"조만간 희님 별에서 공개방송을 진행하고 싶다."

고 말하며 팬들에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고.


출처: 손나은 인스타그램/구글

가수에게 보다 따뜻한 선물을 전한 팬들도 있다.


바로 에이핑크 '손나은'의 팬들이다!

그들은 식수가 부족한 캄보디아 시골 지역에

그녀의 이름으로 된 '우물'설치해주었다고 하는데.

그로 인해 빗물이나 웅덩이에 고인 물

생활을 이어가야 했던 이들은

좀 더 편히 생활수를 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출처: iu.loen 페이스북

따~뜻한 선물을 준비한 팬들이 또 있다!


'아이유'의 팬 50여 명이 그녀의 생일을 맞아

벽화 그리기 봉사에 나선 것.

물질적인 선물에 대해 단호함을 보인 그녀를 위해

팬들이 고안해 낸 아이디어였다는데!

당일 아이유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봉사 현장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고.

(고생하는 팬들을 위해 피자, 치킨을 양손 가득 들고

나타났다는 훈훈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있고.)


이처럼 '내 가수'를 위해 준비한 팬들

'이색적인 선물'들이 화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명품 옷, 가방 등 무조건적인 '물질적 조공'이 아닌

서로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선물 문화

점점 퍼지고 있는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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