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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소식을 한 큐에 알아보는 시간!

이번 주 빌보드를 뜨겁게 달군 핫 이슈들,

그리고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빌보드 메인 차트 순위까지.

한 주간 주목할 만한 빌보드 소식들을

짧고 굵게 정리해 드립니다.

본문을 읽으며 추가해 둔 관련 음악들도

함께 감상해보세요!

최근 나온 Billie Eilish의 곡이죠.

'Therefore I Am'이 빌보드 싱글차트

2위라는 높은 순위로 올라왔습니다.

온전한 한 주를 반영하지 못했던 

전주의 음원 소비 데이터가

full로 반영된 결과였습니다.

싱글차트에 영향을 주는

세부 차트들에서는

디지털 다운로드 차트 2위,

스트리밍 차트 1위,

라디오 에어플레이차트 43위를

기록하고 있네요. 

'Therefore I Am'은

이전의 'bury a friend'나

'you should see me in a crown'으로

특징되는, 1집 스타일의

날 서있고 시니컬한

Billie를 만날 수 있는 곡입니다.

가사 역시 Billie 자신에 대해

마음대로 떠들어대는

안티들을 저격한 것으로 보이고요.

Billie의 팬이라면, 그의 노래에서

모처럼 후련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초반부 비트가 멈추는

"Stop. what the hell are you talking about? Ha"

에서 치인 팬들이 엄청날 것 같네요.

(네 제 얘기 맞아요 )

뮤직비디오는 아이폰을 이용해 촬영하고,

Billie 자신이 감독을 맡았다고 합니다.

찐팬이라면 뮤비도 놓치지 마세요!

반가운 이름이네요.

관록의 하드록 밴드 AC/DC의

새 앨범, [POWER UP]이

앨범차트 1위로 올라섰습니다.

앨범의 주간소비량은

11만 1천 장의 실물앨범을 포함,

총 11만 7천 유닛이었습니다.

 이는 올해 나온 록 앨범 중

가장 높은 판매고 기록이라고 하네요.

AC/DC의 열 번째 Top10이자

세 번째 넘버원 앨범 기록이기도 합니다.

이들은 1981년

[For Those About to Rock (We Salute You)]와

2008년 [Black Ice]를 앨범차트 1위에

올린 기록이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 앨범의 성공으로 인해

198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5개의 Decade에서 모두

Top10 앨범을 보유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앨범의 리드 싱글

'Shot in the Dark'는 현재

메인스트림 록 송 에어플레이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록 신이 사경을 헤매는 도중,

코로나 때문에 아예 시장 자체가

박살이 났던(…) 한 해였는데요.

이들의 정규 17집 앨범이

모처럼 침체된 록 신에

활력을 불어넣는 듯 합니다.

우리가 잠시 잊고 있던 록의 열기,

AC/DC의 신보 [POWER UP]을 통해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

200개 지역을 포함하는

글로벌 200 차트에서는

역시 남미 기반 아티스트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싱글차트 9위에 머무르고 있는

Bad Bunny와 Jhay Cortez의

'Dakiti'는 글로벌 200차트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주 전 2위로 첫 진입한 이후,

전주에 이어 2주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죠.

"정열"로 표현되는 남미의 음악은

해석해보면 꽤나 높은 수위를

자랑한다는 게 일반적 특징입니다.

이는 이전에 엄청난 유행이었던

'Despacito'로도 알 수 있는 사실이었죠.

'Dakiti'역시 마찬가지입니다.

Dakiti라는 푸에르토 리코의

해변 이름을 제목으로 하고 있지만,

곡의 내용은 역시나입니다.

해석을 전체관람가급으로 요약하면,

"이성을 방으로 유혹하는 노래"

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전세계인을 매혹하는

관능적인 남미의 불 같은 정열,

'Dakiti'에서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