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매카트니 내한공연 '루머'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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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매카트니'가 누군지 잘 모르는 이들을 위해
간단하게 소개를 하고 넘어가자면.
그는 존 레논,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와 함께
결성했던 영국의 록 밴드 '비틀즈'의 멤버로서
리드 보컬과 베이스를 맡았다.
'비틀즈' 활동 당시, 그가 작곡했던 노래로는
등이 있다.
'비틀즈' 해체 이후 '윙스'라는 밴드를 꾸리며
홀로서기에 나섰는데,
우려와는 다르게 그 노래들도 많은 사랑을 받게 되면서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게 된다.
물론, 이 모든 곡도 그가 직접 쓴 노래다.
(작곡에 있어선 정말 타고난 천재라 할 수밖에 없겠다.)
아니나 다를까,
그는 20세기 대중음악의 상징적인 인물로 손꼽히며
'모든 시대에 걸쳐 가장 성공적인 작곡가'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런 레전더리 아티스트가, 3년 전인 2015년!
감격스럽게도 첫 내한공연을 했는데.
이어폰을 통해서만 들어왔던,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만 접해왔던,
그의 무대를 눈앞에서 직접 느낄 수 있었던 그날이었다.
아마 그날을 잊지 못하고 여전히 추억에 잠겨있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놀랍게도, 당시 그의 나이 73세.
3시간에 가까운 공연 시간 동안,
쉬는 시간 없이 40곡 정도의 예상 셋 리스트를
모두 불러 주고 가신 폴 매카트니셨다.
심지어 무대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이런 말을 남기기도 했다.
"다시 만나요."
하지만,
그의 나이가 나이인지라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그의 말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걸까?
3년이 지난 2018년 현재,
폴 매카트니의 '두 번째' 내한공연 '설'
이 돌고 있다.
이유인 즉슨, 10월 말~11월 초에
그의 일본 투어 일정이 '확정' 되었기 때문.
(대개 일본 투어→내한의 일정 형태가 많다.)
"일본 갔다가 한국 들르는 건 가봐" 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가운데,
지난 8월 27일 자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통해
폴의 실제 육성 메시지가 전해지면서
그 소문은 더욱 무성해졌다.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
그는 "안녕, Korea! See you soon"이라 말한다.
이어 배철수 씨가
"폴 매카트니 형님이 아마도 곧 우리나라에서 공연하실
거에요"라고 덧붙이면서 그 '설'에 보다 힘이 실린 것.
또한, 바로 다음 날!
폴 매카트니 팬 페이지 계정엔
'11월 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공연이 진행된다'는
내한 소식이 업데이트되기도 했고.
하지만, 한편에선 '떡밥'일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내일인 9월 7일,
그의 새 앨범 [Egypt Station]이 발매되는데
그의 'See you soon'이 이 앨범을 두고
말한 것일 수도 있다는 거다.
인스타그램 게시물 또한 '공식 입장'이 아니기에
무작정 믿고 보기엔 아직 이르다는 입장.
저 모든 것이 '진실'일지 '떡밥'일지는
공.식.입.장.을 기다려보는 수밖엔 없겠다.
몸과 마음을 다하여
'떼창'으로 보답할 준비는 200% 되어있으니,
이 내한공연이 어서 성사되길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