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와 감동도 있는데 인생곡까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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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시즌에는 집에서 영화보기만큼
그뤠~잇한 취미가 없죠!
그래서 준비했어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함께
인생곡을 찾게 해줄 뮤지컬 영화 7선!
같이 가보실까요?
개봉 순으로 소개를 하자면 첫 번째 영화는 2009년 개봉작 '하이스쿨 뮤지컬'이에요.
이 영화는 미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뮤지컬 드라마를 영화로 제작했는데, 총 1.2.3편의 영화가 만들어졌지만 국내에선 3편만 개봉되었어요. 제목 그대로 웬만해선 재미없기 힘든 하이틴 소재에 신나는 음악, 화려한 댄스가 쉴 틈 없이 이어져 가볍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로 추천해요!
거기에다 잭 에프론, 바네사 허진스 등 청춘미 뿜뿜하던 시절의 배우들을 보는 즐거움도 매우 크다는 것!
팝의 여왕 비욘세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었던 '드림걸즈'는 가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세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비욘세의 Listen이란 곡은 '드림걸즈'의 타이틀곡으로 개봉 이후 엄청난 인기를 끌었죠. 특히 이 영화는 1960년대를 풍미한 흑인 여성 트리오 슈프림스라는 실제 걸그룹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
주인공들의 환상적인 보컬과 실화에 기반한 스토리로 또 다른 감동과 리얼리티를 느껴보세요.
세계의 명작으로 뽑히는 소설 중 하나인 '레미제라블'이 2012년 영화화되어 개봉했죠.
장발장이라는 한 사람의 이야기로 시작해 프랑스 6월 항쟁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레미제라블은 굵직한 배우들의 명품연기와 명품 OST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정말 ‘진짜 뮤지컬’을 본 것 같은 웅장함과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영화로 추천해요.
개봉 당시 OST와 함께 흥행 돌풍을 일으킨 '겨울 왕국'. 그때쯤 렛잇고~ 를 외치는 남.녀.노.소를 많이 봤을 거예요.
애니메이션이지만 성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은 데에는 바로 깊이 있는 스토리와 한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노래 덕분 아닐까 싶은데요!
겨울왕국은 만화영화에서 흔하게 등장하는 공주님과 왕자님의 사랑뿐 아니라 부모와 자식, 형제 와 친구 간의 사랑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듭니다.
두 번 보면 더 재미있다는 겨울왕국!
특히 명언 제조기 올라프의 대사에도 집중하면서 보면 사랑에 대한 교훈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어요.
어렸을 적 TV와 책으로 누구나 한 번쯤 봤을 디즈니의 '미녀와 야수'.
동화 속 인물들이 영화화된다고 했을 때 아련한 향수를 느끼신 분들 많을 거예요. 동화책에서 보던 미녀와 야수가 실사판으로 찾아온다니!
게다가 극 중 여주인공 벨과 배우 엠마왓슨의 높은 싱크로율은 개봉 전부터 기대감을 높였고, 실제로 찰떡 같은 연기와 외모는 영화를 보는 내내 만족감을 높여주었죠.
OST를 듣는 순간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매직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로 추천해요.
'라라랜드'는 LA에서 펼쳐지는 꿈과 사랑 이야기를 보여주지만, 동시에 좌절된 꿈과 실패한 사랑 이야기 또한 그려내며 예상보다 꽤 현실적이라는 평이 많았어요. 결코 낭만적이기만 하진 않다는 거죠.
하지만 그런 스토리 덕에 영화를 보는 관객들은 더욱 위로를 받고 이 영화를 사랑하게 된 것 같아요.
믿고 보는 두 배우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의 열연, 아름다운 OST로 가득 차 있는 '라라랜드'.
꿈을 향해 달려가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는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되어 줄 거에요.
일단 눈과 귀를 사로잡는 오프닝 장면부터 당신의 마음은 빼앗길 거라 확신합니다!
앞서 하이스쿨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두 주연이 출연하는 따끈한 최신작 '위대한 쇼맨'.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인 실존 인물 바넘의 이야기를 그려낸 이 영화는 실제 서커스 단원처럼 완벽한 안무와 노래를 소화해내는 배우들 덕에 러닝타임동안 푹 빠져들 수 있어요.
내가 뮤지컬을 본 건지, 서커스를 본 건지 헷갈릴 정도로 볼거리와 들을 거리가 풍성하다 못해 넘치는 '위대한 쇼맨'!
특히 버릴 것 없는 주옥같은 OST는 영화가 끝나고 당신의 플레이리스트에서 무한 반복될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