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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데뷔 7년 차, '징크스'를 피하지 못한 아이돌들

조회수 2018. 11. 30.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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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마의 7년을 넘기지 못한 그룹

소문만 무성했던 지코블락비 탈퇴설

사실로 밝혀지며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죠.

출처: 지코 인스타그램

때문에 2011년 '그대로 멈춰라'로 데뷔한

블락비는 데뷔 7년만6인조 체제

새롭게 활동을 이어가게 되었는데요,


출처: 블락비 페이스북

여기서 낯설지 않은 이 숫자 '7년'.

가요계에선 이미 유명한 징크스 같은 숫자죠.


실제로 많은 아이돌 그룹이 7년을 넘기지 못하고

해체, 탈퇴 등의 이슈를 겪어왔기 때문!


'7년의 징크스'를 피하지 못했던

또 다른 아이돌 그룹은 누가 있을까요?


인피니트
출처: 인피니트 페이스북

2010년 데뷔한 인피니트 또한 블락비와 같은 경우로, 멤버 호야가 연기 활동과 독자적 음악 활동을 위해 탈퇴를 발표하며 7인조에서 6인조 그룹이 되었죠. 홀로서기에 나선 호야는 드라마와 개인 앨범 발매로 활동을 이어가고, 인피니트는 올해 정규 3집을 발표, 각자의 솔로 앨범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씨스타
출처: 쎄씨

자타공인 여름을 대표하던 걸그룹 씨스타. 발표곡마다 히트하면서 씨스타는 그룹으로 그리고 멤버 각자가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었는데요. 새로운 앨범을 들고 완전체 씨스타로 돌아오겠다던 이들도 결국 2017년, 7년의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해체발표를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에도 멤버 4명 모두 음악,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독자적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죠.


2NE1
출처: 2NE1 페이스북

걸크러쉬 그룹의 원조 2NE1은 2016년을 끝으로 활동을 종료했습니다. 가장 먼저 막내 공민지가 그룹을 탈퇴하고, YG엔터테인먼트와 2NE1의 전속 계약이 만료되었죠. 이후 더는 그룹 활동을 유지하기 힘들다는 결론을 내리고 해체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공식 선언 후 힘든 결정에 마음 아파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팬들을 더욱더 안타깝게 했었죠.


출처: 레인보우 페이스북

작년 11월 활동을 종료한 레인보우. 끼 많은 멤버들이 모여 '재능돌'이란 수식어까지 얻었던 이들은 'To Me', 'Tell Me Tell Me' 등의 대표곡도 남겼지만 '1위만 못하는 그룹'이라는 웃지 못할 타이틀도 생겼었죠. 아이돌로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보여주던 이들은 해체 후 개개인의 역량을 살려 방송에서 꾸준하고 활발한 개인 활동 중입니다. 특히, 해체 후에도 서로 간의 변함없는 우정을 보여주며 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출처: 탑 스타 뉴스

포미닛은 유독 현아의 인지도와 영향력이 독보적이었죠. 특히 현아의 솔로 활동으로 그 편차는 더욱 두드러졌고, 포미닛의 완전체 활동은 갈수록 아쉬운 성적을 보이면서 2016년 이들도 결국 해체를 발표했어요. 그 후 현아는 대체 불가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단단히 다졌고, 나머지 멤버들도 각자의 장르를 살려 음반 활동, 연기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라고 합니다.


출처: 비스트 페이스북

조금 독특한 케이스도 있죠. 바로 하이라이트의 경우인데요. 2009년에 데뷔해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대표 남자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이들. 하지만 7년 뒤 2016년 음악적 견해 차이라는 이유로 멤버 장현승은 그룹을 탈퇴합니다. 여러 이슈에도 불구하고 비스트의 활동을 그대로 이어가고자 했던 나머지 다섯 멤버들은 기존 소속사를 떠나 독자적인 회사 설립과 함께 새로운 이름 '하이라이트'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렇게 7년의 징크스가 찾아오는 이유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제공하는 표준계약서는 

최장 체결 기간이 7년이라는

이유가 가장 클 텐데요,


팬의 입장에선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모두가 더 빛나기 위한 결정이라면

이런 변화들은 꼭 나쁜 것만은 아니겠죠?


새롭고 다양해질 가수들의 활동을 응원하면서

완전체였던 이들의 히트곡, 다시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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