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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소식을 한 큐에 알아보는 시간!

이번 주 빌보드를 뜨겁게 달군 핫 이슈들,

그리고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빌보드 메인 차트 순위까지.

한 주간 주목할 만한 빌보드 소식들을

짧고 굵게 정리해 드립니다.

본문을 읽으며 추가해 둔 관련 음악들도

함께 감상해보세요!

- 앨범차트 6위로 등장한 NCT

SM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NCT의 정규 2집 [Resonance, Pt. 1]이

빌보드 앨범차트 6위로 진입했습니다.

주간 소비량은 4만 3천 유닛이었고,

그 중 4만 장이 실물앨범 판매로부터

나왔다고 하네요.

스트리밍보다는 실물앨범 판매가

훨씬 많았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니,

역시 팬덤의 파워가

지배적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의 2018년 정규 1집

 [NCT 2018 EMPATHY]는

앨범차트에 오르지 못했지만,

올해 3월 발매되었던

NCT127의 [Neo Zone]로는

앨범차트에서 5위까지

올랐던 기록이 있습니다.

당시 주간 소비량은 8만 7천 유닛으로,

그 중 8만 3천 장이

실물앨범 판매량으로부터 나왔습니다.

 멤버는 23명이 완전체로 모였지만,

NCT 127 때와 비교하면

수치적인 하락을 보였으니

조금 아쉬운 성적인 듯 보이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Neo Zone]이 워낙 높은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에 그렇지

4만 3천의 유닛수도

상당한 성과인 것은

변치 않는 사실입니다.

유튜브 조회수는 전작에 비해

눈에 띄는 속도로

급증하고 있기도 하고요.

예로 전작 '영웅'의 MV조회수는

공개 52일차에야 4천만을 넘겼지만,

이번 'Make A Wish'의 MV조회수는

공개 3일차 만에 4천만을 넘긴 상황입니다.

때문에 NCT의 팬이라면

앨범차트의 소비량 숫자에

너무 연연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NCT는 잘 해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잘 해나갈 겁니다.

- 2주 연속 1위! 24kGoldn 'Mood (Feat. Iann Dior)'

지난 주 처음 1위로 올랐던

24kGoldn의 'Mood (Feat. Iann Dior)'가

1위를 이어갑니다.

이 곡은 현재 다운로드 차트 6위,

스트리밍 차트 4위,

라디오 에어플레이 차트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라디오 차트에서는 상승이 있었고,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차트에서는

순위 변동이 없었다고 하네요.

1위를 유지하긴 했지만, 세부 차트들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 성적을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이후 대형 아티스트의 컴백이나,

또 다른 이슈 음원이 생겼을 때

순위하락할 가능성도 있을 것 같네요.

물론, 앞으로도 지금까지와 같이

점진적인 상승이 일어날 수도 있고,

다른 아티스트가 참여한

리믹스 버전을 발매해

지속적인 인기를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최근 지미 키멜 라이브를

진행했기 때문에

이를 계기로 보다 높은

인기를 얻을 수도 있고요.

변수가 많은 듯해 차주 차트 1위는

예측하기가 어려울 듯 하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 떠오르는 컨트리 신성, Gabby Barrett

국내에서 컨트리 장르의 입지는

"극소수만이 듣는 음악"이지만,

컨트리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는

백인 중산층을 중심으로

꾸준한 지지를 받는 장르입니다.

하지만 역시, 그 청취 연령대로 알 수 있듯

오랜 시간 젊은 컨트리 스타가 없었는데요.

최근 2000년생 가수 Gabby Barrett이

물밑에서 떠오르고 있는 듯합니다.

Gabby Barrett은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16에서 3위를 차지하며

사람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가수로,

10대의 나이로 워너뮤직과 계약하며

단숨에 메이저 시장에서 음반을 냈습니다.

 [Goldmine]이 그것으로, 타이틀인

'I Hope (feat. Charlie Puth)'가

금주 빌보드 싱글차트 6위까지

상승을 보였네요.

물론 이렇게 커다란 인기는

Gabby Barrett 혼자의 힘이 아닌,

피처링으로 참여한 Charlie Puth의 힘이

크게 작용한 것이 분명합니다.

2019년 피처링 없이 발표한

오리지널 버전의 'I Hope'는

컨트리 세부 차트에서만

그 존재감을 발했었기 때문이죠.

어쨌든, 현재 컨트리 시장은

이렇다 할 젊은 대형 싱어가 없는 상태입니다.

Gabby Barrett 은 레드오션을 피해

블루오션에서 승부수를 던진 셈이죠.

향후의 행보가 컨트리 일변도일지,

아니면 다른 많은 가수들처럼

팝 싱어로 전환을 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지금 이 순간 컨트리 싱어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앞으로 어디까지 성장할지

지켜볼 일입니다.

- HOT 100 차트 (싱글 차트)

- Billboard 200 차트 (앨범 차트)

- Artist 100 차트 (아티스트 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