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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열풍을 이어갈 싹쓰리 다음 타자들!

조회수 2020. 8. 27. 17: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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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뜨거운 레트로의 열기!

2020년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 키워드를

하나만 고른다면,

단언컨대 "레트로"를 고르겠다!

90년대 스타일을 추구하며

데뷔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한 싹쓰리만 보아도

레트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데,

이러한 레트로의 인기가

쉽게 꺼질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여기, 레트로의 명맥을 이어가는

뮤지션들 덕분이다.


방탄소년단 - Dynamite

방탄소년단이 디스코를?

그것도 영어 가사로?

공개 전부터 방탄소년단이

디스코를 선보인다는 소식에

잠 못 이룬 아미들 많았을 터.


게다가 곡뿐만 아니라

안무, 의상, 소품 등까지

8090년대 모습을 재현하며

레트로 열풍에 합류했으니,

방탄소년단이 또 한 번의 기록을

세우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방탄이 소화하지 못하는

장르는 없는 것이 분명하다)


박진영 -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

여기 방탄소년단에 이어

디스코에 도전한 또 한 명,

박진영이 있다.


박진영의 디스코는

사용한 음향 장비부터

춤사위, 분위기,

뮤직비디오 스토리까지,

복고 그 자체를 보여준다.


방탄소년단의 디스코가

세련된 감성을 가졌다면,

박진영의 디스코는

중후한 매력을 지녔달까.


치스비치 - 무자비

핑클, S.E.S, 베이비복스 등

2000년대 전후를 휩쓴

걸그룹을 떠올리게 하는

복고 걸그룹 치스비치도 있다.


가끔 "90년대 곡을

리메이크한 것이 아니냐"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우리의 기억까지 조작하는

무서운 그룹이기도 하다.


유행은 돌고 돈다는 것을

몸소 증명하고 있는 분들.


스무살 - 7942

"삐삐 좀 써봤다"하는

사람들은 알 것이다.

우리들만의 암호말이다.


그 중 제일 설레고 제일 슬픈

암호를 고른다면 그게 바로

"7942(친구사이)"아닐까.


토이 노래를 들으며

울고 웃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가사와 감성,

이 곡이 나를 스무살

그때 그 시절로 데려간다.


김범수, KIRIN (기린) - 줄리아나 (we.MAKE20 #9)

가왕 김범수도

레트로에 빠지고 말았다.


발라더로서 도전하지 못했던

김범수의 꿈이 기린과 함께

완성됐다고나 할까.

그것도 왕년에 좀 나갔던

"줄리아나"를 통해서 말이다.


90년대 당시 김범수가

이러한 곡을 불렀다며

과연 어땠을까.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

레트로 시대가 다시 찾아올 줄.


누군가에게는 추억을,

누군가에게는 신선함을

선물하고 있는 레트로 열풍,

과연 다음 타자는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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