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노래 알려드림 (7월 둘째 주)

조회수 2020. 7. 11. 14: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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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발매된 해외 숨은 신보를 찾아서

더운 날씨에 마스크까지,

모두 여러모로 힘든 한 주를

보냈으리라 생각이 드는데요.


힘들었던 한 주의 끝,

7월 둘째 주의 숨겨진 명곡은

어떤 곡일지, 히든트랙 시작합니다!


Lo Lo [Dead Inside]

캐나다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Lo Lo의 신곡이 발매되었습니다.


리듬감 있는 곡들을 선보이며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Lo Lo의 이번 신곡은

조금 다른 분위기를 풍깁니다.

신곡 'Dead Inside'는

정신 건강에 대한 곡입니다.

문자 그대로 죽은 내면의

시간에 대한 이야기죠.

하지만 이 곡은 결코

슬픔을 말하는 곡이 아닙니다.


텅 빈 상황 속에서도 나를

살아있게 하는 무언가를 찾아가는,

사실은 행복한 노래죠.

실제로 Lo Lo는 이 곡을 쓰면서

많은 안도감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우린 모두 크고 작은

문제를 안고 살아갑니다.

꼭 누군가가 필요하지 않더라도,

때론 누군가의 친절이 내일을

살아가게 하는 힘을 주기도 하죠.

그것이 사소한 것일지라도요.


'Dead Inside'가 누군가에게

그러한 힘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Amine [Compensating]

Amine도 8월 7일

발매될 새로운 앨범을

앞두고 싱글을 공개했습니다.


'Shimmy'와 'Riri'에 이은

세 번째 선공개 곡인 셈이죠.


Young Thug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더욱 화제인

Amine의 신곡을 알아볼까요?

신곡 'Compensating'는

Amine의 감미로운 음색,

생동감 넘치는 비트의 도입부가

시작부터 리스너를 사로잡습니다.


이어지는 Amine와

Young Thug의 거침없는 랩핑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위아래로 오르내리는

음역대 또한 곡의 재미를 더합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Amine와 Young Thug의 조합이

다음 달 찾아올 Amine의 앨범을

더욱 기다리게 만드는데요?


Abir [Inferno]

Abir는 모로코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로,

그녀는 항상 "자아"에 대한

이야기를 곡으로 표현해왔습니다.


아랍계 미국인 무슬림 여성으로

그녀가 겪어왔던 것들이

음악에 고스란히 녹여져 있죠.


신곡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신곡 'Inferno'는

그녀가 자신의 뿌리인 모로코를

여행하면서 문화를 탐구한 뒤,

그 풍경을 녹여낸 곡입니다.


아랍계 여성들의

제한된 목소리에 대해

고민해온 결과를 그 풍경에 녹였죠.


뮤직비디오에 나타나는

모로코의 "마라케시 사막"은

다른 아랍 여성들의 힘을 뜻하며,

불타오르는 풍경은 여성을 향한

억압을 끊어냄을 의미합니다.


그녀는 이와 같이

자신의 목소리를 통해

세상을 돕고 싶다고 밝혔는데요.


Abir의 아랍 팝 사운드가

많은 여성들에게 힘이

되어주길 바라봅니다.


Part-Time Friends [Cold Hearts]

Part-Time Friends는

프랑스 출신의 혼성 듀엣으로,

대학 시절부터 이어진 우정으로

팀을 결성해 활동 중입니다.


"The Smiths"와 "Oasis"의

음악에 영향을 받아

"모든 것을 활기차고 재미있게!"라는

신조를 안고 있다고 하는데요.


유쾌한 Part-Time Friends의

신곡은 과연 어떤 곡일까요?

Part-Time Friends 특유의

사랑스러움이 가득 담겨있는

인디 락 'Cold Hearts'.


Pauline과 Florent의

투명한 목소리와

따스한 멜로디 라인이

이 곡의 특징인데요.

이는 영국의 브릿 팝을

연상케 하기도 합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기분 좋은 곡을 원한다면

'Cold Hearts'를 놓치지 마세요!


이렇게 Lo Lo부터

Part-Time Friends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주에는 비 소식이

많이 들릴 예정인데요.

모두 건강관리 잘하시고,

저는 다음 주 돌아올게요!

사진 출처ㅣLo Lo, Amine, Abir, Part-Time Friends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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