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것부터 시작하라!' 평범한 직장인이 말하는 현실적인 몸매 관리법!

조회수 2021. 3. 18. 10: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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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최소망씨 사진제공

머슬앤피트니스 독자들에게 본인 소개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머슬앤피트니스 구독자 여러분 ^.^ 현재 예능 프로그램 제작을 하면서 시간을 쪼개어 열심히 운동하며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는 최소망(@cherrymang_0)입니다. 반가워요!



직장에 다니면서 운동에 빠지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는가?


프로그램을 제작하다 보면 밤을 새우기도 하고 주말에 일하는 경우도 많아서 따로 시간을 잡고 친구들을 만나기도 힘들고 취미 생활을 하기도 힘들었어요. 그렇게 매년 일만 하며 바쁘게 지내다 정신을 차려보면 한 해가 끝나 있더라고요. 물론 일로서 얻는 성취감도 좋지만 ‘이렇게 일만 하면서 보내는 게 괜찮은 걸까?’라는 생각을 하다 취미를 한 번 가져보기로 다짐했어요. 처음에는 혼자 헬스장에서 런닝머신 정도로 가볍게 20~50분까지 시간을 늘려갔는데, 생각보다 운동이란 게 저랑 너무 잘 맞고 땀 흘리면서 나오는 호르몬이 스트레스도 풀리고 너무 신나더라고요. 그렇게 시작한 거 같아요 그리고 일과 전혀 상관없는 곳에 열정을 쏟을 수 있다는 것도 좋았고요!

출처: 최소망씨 사진제공

평소 어떠한 운동들을 즐겨하는가?


작년 7월에 크로스핏 동호회에 들었어요! 혼자 하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같이 극한의 운동을 참아내면서 하는 게 전우애도 생기고, 처음에는 5킬로 아령도 힘들어했던 저인데 조금씩 무게를 늘려가는 맛도 재밌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주말에 친구도 안 만나고 크로스핏에 빠져 살고 있습니다. 또 다른 운동은 뻔하지만 헬스장에서 PT를 받고 있습니다 ‘이왕 운동하는 거 제대로 마음 잡고 해보자!’라고 생각해서 이번에 비키니 대회를 도전해 보려구요!



가장 즐겨하는 운동 한 가지를 독자들에게 소개해달라.


저는 버피를 좋아해요! 크로스핏에서 하는 맨몸 운동으로 남들은 제일 하기 싫다고 하는데, 저는 다른 기구 없이도 혼자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도 있고 온몸을 사용하기 때문에 근육과 유산소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운동이라 버피를 매우 사랑합니다!

출처: 최소망씨 사진제공

퇴근 후 운동이 정말 가기 싫을 때 본인만의 대처 방법은?


사실 직업 특성상 6시 칼퇴근하는 경우가 드물고, 새벽에 퇴근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헬스장이 문을 닫는 11시 이전에 다녀오기도 하는데, 가기 싫을 때는 ’아 오늘은 쉴까 어차피 밤새 힘든데’ 라는 생각이 항상 떠올라요! 저는 이럴 때마다 ‘켄달 제너’ 사진을 봅니다. 요정 언니의 사진을 보며 "아 이렇게 되려면 당장 헬스장에 가야지"라는 생각이 절로 나는거 같아요. 



몸매 관리를 위해서 하는 피트니스 이외의 다른 운동이 있나?


‘이건 운동이다!’ 이런 마음으로 하는 편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많이 움직이려고 해요. 어차피 다이어트도 평생이고 습관처럼 운동해야 내 몸이 변한다는 걸 알기 때문에 일하다가 잠깐 쉬는 시간에 비상계단에서 맨몸 운동을 한다던가, 갑자기 나가서 회사 주변을 한 바퀴 돌고 온다던가 일상 속에서 운동할 수 있는 것들로 찾는 편입니다.

평소 식단 관리는 어떻게 하는가?


거의 고구마 아니면 현미밥, 닭가슴살+양배추 아니면 양상추 샐러드를 먹는 편이고 지금은 비키니 대회를 준비해서 조금 더 타이트 하게 하고 있어요. 이런 중요한 준비 기간이 아니면 가끔 도넛도 먹고 과자를 워낙 좋아해서 과자로 치팅도 해요. 그래도 닭가슴살+야채는 언제든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가끔 질리는 날에는 오리 고기로 몸보신도 하면서 어차피 다이어트는 평생이니까요! 길게 보면서 해야죠!



본인이 생각하는 건강한 삶이란 무엇인가?


정신적인 건강과 신체적인 건강이 적절히 어우러지는 삶이 아닐까 싶어요! 한때 너무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해왔었는데 머리가 핑 도는 순간이 몇 번 있었어요. 그러다 이게 내가 원하는 행복한 삶인가 라고 되돌아보게 됐죠. 다이어트를 한다고 정신적으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 것도 건강한 삶은 아니라는 걸 그때 깨닳았던거 같아요.

출처: 최소망씨 사진제공

지금 하는 일에 대해서 만족하는가? 앞으로는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예능이란 사람들의 일상을 공감하고 그 안에서 웃음을 찾아주는 매개체라고 생각해요. 제가 만든 영상으로 누군가에게 웃음을 줄 수 있다는 게 기쁘고 그 일을 하고있는 매 순간이 뿌듯해요! 사실 힘들 때도 많지만 그걸 알아주는 어떤 이들이 있지 않을까요? 그거면 저는 만족합니다.



마지막으로 머슬앤피트니스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머슬앤피트니스 독자님들 별거 없는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다이어트는 정말 평생의 숙제죠! 저도 잘하다가도 한 번씩 무너질 때가 많아요. 그래도 그때마다 내가 시작하게 된 이유를 생각하면서 다시 한번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누군가를 위해 바꾸는 게 아니라 내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하는 거니까요. 모든 다이어터들 화이팅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muscleandfitn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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