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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1년 동안 독기 품고 피트니스 시합만 준비한 이유

조회수 2020. 10. 22. 10: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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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세현씨 사진제공

머슬앤피트니스 독자들에게 본인 소개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키니선수 겸 트레이너 김세현 입니다.



피트니스 선수가 되기로 한 특별한 계기가 있는가?


예전에 허리가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갔었는데, 아무 이상은 없다고 이야기 하셨지만 도수치료를 계속 받으라고 하더라고요. 차도는 없고 허리는 더 심각해져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근처 체형교정전문 피티샵에가서 상담을 받고 운동을 시작했는데 일주일만에 다 나았어요. 그 뒤로 체형교정 운동에 흥미가 생겨 전향을 했는데, 전공자도 아니고 자격증도 없고 지식도 부족해서 내 스스로 떳떳할 이력이 필요 했습니다. 그래서 17년도에 첫 대회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출처: 김세현씨 사진제공

비키니 선수로서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데, 이 종목이 어떠한 종목인지 이야기해달라.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건강한 여성미가 강조가 많이 되는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크기가 큰 근육과 과도한 다이어트가 아닌 탄력있고 핏하고 여성미가 강조되는 근육라인이 돋보여야 하는 종목 같습니다.



피트니스 선수로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는?


18년도 대구시장배 대회 입니다. 그랑프리를 했던 때 이기도 하지만 첫 대회에 나갔던 대회들 중 한 대회에서 너무 부당한 판정을 받아서 1년 동안 정말 독을 품고 준비해서 나갔던 대회에요. 지금 생각 해봐도 다시는 그렇게 못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만큼 악에 받쳐서 준비해서 나갔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그랑프리까지 해서 기억에 많이 남아요.

출처: 김세현씨 사진제공

평소 가장 즐겨하는 운동은?


요즘 굿모닝과 백익스텐션을 가장 많이합니다. 윗엉덩이부터 허벅지 뒤쪽까지 라인 만드는데 가장 좋은 운동인 것 같아요.



웨이트 트레이닝 이외 즐겨하는 운동은?


걷는걸 좋아합니다. 매일 실내에서 일하다보니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걸어다니는걸 좋아하고, 요즘은 유연성을 위해서 요가도 가끔씩 하고 있습니다.

출처: 김세현씨 사진제공

평소 식단관리는 어떻게 하는가?


솔직히 말하자면, 시즌이 끝나면 따로 식단 관리를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면 안되는걸 알지만..) 대신 먹은 만큼은 꼭 운동으로 에너지를 소모시킵니다. 다이어트 기간엔 탄수와 당 제한을 많이 시키면서 합니다.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나?


밖으로 돌아다닙니다. 바람도 좀 쐬고 이것저것 구경하다 보면 생각을 안하게 되서 스트레스가 풀려요.

출처: 김세현씨 사진제공

본인이 생각하는 건강한 삶이란?


내가 행복하면 되는거 같아요. 다이어트도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하면 독이고 그렇다고 살이 너무 쪄서 스트레스 받아도 독이니까요! 내가 행복하고 만족하면서 지내는게 가장 행복한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머슬앤피트니스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요즘 코로나 때문에 다들 답답하고 힘드실텐데, 그래도 개인위생 잘 지키면서 건강하게 운동하면서 면역력 챙기셔서 이 시기 다들 무사히 잘 넘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세현씨의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amo__hyunii/)

@muscleandfitness_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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