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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을 전공한 그녀가 피트니스 선수가 된 사연!

조회수 2020. 8. 20. 10: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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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머슬앤피트니스

머슬앤피트니스 독자들에게 본인 소개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내 생에 가장 젊은 오늘'을 위해 매일 열심히 살고있는 임예슬입니다! 피트니스스타 대회 그랑프리 입상을 계기로 인연을 맺어 피트니스스타에서 시상을 돕는 피스걸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피스앰버서더 소속입니다. 현재 NFC 구리 대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의정부에 있는 여성전용 피트니스센터 커브스를 7년째 운영 중이에요.



피트니스 선수가 되기 전에는 어떠한 일을 했나?


사실 커브스를 오픈하기 전에는 전혀 다른 분야에서 활동했습니다. 클래식을 전공하여 음대에 재학중이였고 졸업과 동시에 독일로 유학을 준비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제 뜻이 유학에 없다는 것을 느끼고 새로운 도전은 시작되었습니다. 아홉 살 때부터 악기를 했었기에 그 당시 저희 가족과 저에게 굉장히 큰 결정이었고 많이 힘들기도 했었어요. 오랜 고민 끝에 커브스를 선택했던 이유는 짧은 운동 시간과 여성이 하기 쉬운 근력 운동이었다는 점에서 큰 비전을 보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현재 악기는 취미로 연주 활동을 하고 있어요!

출처: 머슬앤피트니스

피트니스 선수가 되기로 한 특별한 계기가 있는가?


제가 거의 막내대표였기 때문에 제 주변에는 40대 이상의 대표님들께서 대회 출전을 많이 하셨습니다. 엄마들의 도전이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게 여겨졌기에 저도 아이를 낳고 대회에 나가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같이 일하던 선생님의 시즌과정을 보며 '나도 하루빨리 도전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어 대회를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준비가 미흡할까 걱정이 되어 정말 단 한 끼의 치팅도 없이 열심히 준비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 남동생이랑 같이 운동을 했었는데 먼저 출전한 동생 대회를 직관하며 무대에 대한 설레임과 감동으로 더 자극을 받게 되었어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커브스'는 어떠한 운동을 하는 곳인가?


오직 여성을 위한 공간이며 하루 30분, 서킷트레이닝(순환운동)을 하는 곳입니다. 남자분들은 잘 모르시는 경우도 있지만 전국 300개가 넘는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체인점이라 운동에 관심 있는 여자분들은 많이 아시더라고요. 근력이 필요한 여성분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트레이닝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여성분들은 혼자 운동을 지루해하는 경우가 많아서 커브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모든 분들이 하드한 근질과 근비대를 원하시는건 아니기 때문에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해 저희 운동을 적극 추천합니다!

출처: 머슬앤피트니스

평소 가장 즐겨하는 운동은 무엇인가?


평소보다 짜게 먹은 다음날은 유산소의 시간을 늘려 런닝을 오래 탑니다. 웨이트를 기본적으로 즐기고 주 3회 커브스 운동은 몇 년째 지키고 있는 습관입니다. 웨이트 트레이닝 이외에도 등산가는 것을 즐겨해요! 올해는 정말 등산을 많이 갔네요. 코로나로 인해 실내 운동을 권장하지 않던 시기에 시즌을 맞이하기도 했어서 거의 매주 등산을 했고 등산의 매력을 알게 되어 여러 산들을 찾아다녔던 것 같아요!



평소 식단관리는 어떻게 하는가?


가장 중요한 건 무엇보다 음식의 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 접시에 탄단지를 다 담고 한 끼 식사를 시작해요. 가장 먼저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먹고 마지막에 탄수화물을 먹는 순서로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탄수화물보다 먼저 먹으면 음식의 소화와 영양분의 흡수가 천천히 진행되어 장 건강에 도움이 되고 혈당을 천천히 올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식이섬유로는 방울토마토를 주로 먹는데 너무 좋아해서 하루에 1kg씩 먹는 것 같아요! 그동안의 식단은 부계정 @yesri.diet 에도 기록해 두었어요.

출처: 머슬앤피트니스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나?


좋아하는 사람들과 일상적이고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며 스트레스를 풉니다.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내용의 대화를 하다 보면 같이 우울해질 때도 있더라고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건 대부분 혼자 해결하고 싶어 하지만, 사람과의 대화는 워낙 좋아합니다. 함께 긍정적인 얘길 나누고 미래의 우리를 그려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도 생기더라고요!



본인이 생각하는 건강한 삶이란?


남을 미워하거나 부정적인 마음으로 시간 보내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내 마음을 표현하며 사는 삶을 추구합니다. 정말 잘못된 사람이 있다면 굳이 내 시간과 마음을 써서 미워하고 싶지 않아요. 귀한 시간은 온전히 저의 몸과 마음을 가꾸고 주변을 잘 챙기는 데 쓰고 싶습니다. 그게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인 것 같아요!

출처: 머슬앤피트니스

지금 하는 일에 대해서 만족하는가? 앞으로는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후회 없는 선택은 없다고 하지만 저는 대부분 후회가 적은 선택을 해왔다고 생각하고 제 삶에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영광에 머무르거나 현실에 안주하는 성격이 아니어서 앞으로도 계속 제 분야를 넓고 깊게 키워나가고 싶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하며 더욱 레벨업 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머슬앤피트니스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꿈꾸는 다락방'이라는 책에 나오는 RVD(Realization = Vivid Dream)를 정말 좋아합니다. 제가 일상적으로 하는 RVD로는 침대 머리맡에 꿈을 구체적으로 적어서 붙여놓는 방법입니다. 말도 안 되는 꿈이었지만 책을 읽고 맨 처음 적어놓은 포스트잇이 아직도 붙어있습니다. '나는 첫 피스대회 두 종목 그랑프리 한다.' 말도 안 되는 이 꿈이 이루어졌을 때부터 이 방법을 맹신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원하시는 꿈을 간절히 바라고 꼭 이루어내시길 응원할게요 : )




(임예슬씨의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___yesri/)

@muscleandfitness_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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