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전공하고 가르쳤던 그녀가 트레이너로 전직한 이유!

조회수 2020. 5. 12. 13: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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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혜린씨 사진제공

머슬앤피트니스 독자들에게 본인 소개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트레이너와 핏블리 모델 활동을 겸하고 있는 김혜린입니다. 현재 휴메이크 피트니스 석촌점에서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피트니스 트레이너를 선택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사실 저는 영어통번역학과를 전공하며 대학 시절 4년간 영어학원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 당시 영어를 가르치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역할도 너무 좋았지만, 큰 보람을 느끼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러던 중 20살 이후 꾸준한 운동과 다이어트를 통해 건강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제가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느끼게 되었고, 이러한 사실은 지금까지 정신적, 신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어요! 이러한 이유에서 앞으로도 소중한 사람들의 건강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책임질 수 트레이너로 지내고 싶은 마음이 들어 트레이너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되었죠! 

출처: 김혜린씨 사진제공

웨이트 트레이닝의 장점이 무엇인지 알려달라.


웨이트 트레이닝의 가장 큰 장점은 자기 자신의 몸 상태를 이해하고, 더욱 건강한 삶으로 라이프 스타일 자체를 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다이어트를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했지만, 목표를 이루는 데 저의 부족한 체력과 건강 상태에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운동을 하면서 조금씩 좋아지는 체력과 건강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이런 과정에서 포기하지 않는 인내심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웨이트 트레이닝은 궁극적으로는 한 사람의 삶을 바꾸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피트니스 트레이너로서 생활하면서 가장 보람될 때와 힘들 때는 언제인가?


트레이너로 생활하면서 가장 보람될 때는 회원님들이 ‘스스로 몸에 관심을 두게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저를 만나 운동을 시작하시고, 식단을 공유하면서 변화하는 신체에 즐거움을 느끼게 되시는 회원님들이 있으세요. 이러한 회원님을 볼 때마다 무언가 뿌듯한 기분이 들고 보람되죠!

출처: 김혜린씨 사진제공

본인이 가장 즐겨하는 트레이닝 동작 한 가지를 이야기해달라.


제가 가장 즐겨하는 동작은 힙 브릿지 입니다. 힙업 운동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코어 트레이닝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이에요. 사실 저는 어렸을 적 잘못된 자세로 골반이 많이 틀어져 상대적으로 기능이 많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극복하고자 척추의 정렬을 기본자세로 기립근과 코어를 강화해주면서 힙업에도 도움이 되는 힙 브릿지를 즐기곤 합니다.



몸매 관리를 위해서 하는 웨이트 트레이닝 이외의 다른 운동이 있나?


다양한 운동을 도전하고 있지만, 그중에서 등산이 제일 잘 맞는다고 생각해요! 정상까지 오르며 인내심을 기를 수 있기도 하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의 맑은 공기로 쉬어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뿐만 아니라 고도가 높은 지대를 장시간 운동하며, 근력과 지구력을 동시에 단련시킬 수 있어 즐기고 있습니다.

평소 식단 관리는 어떻게 하는가?


비록 완벽한 식단은 아니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클린한 식단으로 먹고 있어요. 직장이 멀어 아침을 먹으면서 저녁까지 도시락을 챙겨서 다녀야 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고구마나 닭가슴살 샐러드, 계란, 바나나 과일 야채 위주로 끼니를 챙기고 있습니다 ^^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나?


평소에 스트레스 관리를 잘하는 편이지만 가끔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키우는 고양이와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10대 때부터 기쁘고 슬픈 모든 순간을 함께했었고, 고양이와 함께 있는 순간만큼은 아무 생각이 없어지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본인이 생각하는 건강한 삶이란?


제가 생각하는 건강한 삶이란 꾸준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종목의 운동도 다이어트도 마찬가지지만 한순간에 이루어지는 기적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습관을 만들어가는 과정 그 자체가 건강한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하는 일에 대해서 만족하는가? 앞으로는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트레이너로서 정식으로 일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많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주변에 좋은 선생님들에게 이론과 실기를 배울 수 있어서 부끄럽지 않은 트레이너로 성장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제가 소중한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트레이너로서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는 모습 지켜봐 주세요!



(김혜린씨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he_lyn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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