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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앤피트니스

최연소로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한 풋풋한 대학생의 운동 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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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앤피트니스 독자들에게 본인 소개 부탁한다.


머슬앤피트니스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 ) 웨이트의 매력에 푹 빠져 사는 21살 정세진이라고 합니다. 저는 현재 생활체육학과에 재학 중으로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는 풋풋한 대학생입니다! 저의 이야기를 최대한 솔직 담백하게 풀어내 보려고 해요. 예쁘게 봐주세요!!



대학교 전공을 생활체육학과로 정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중학교 2학년 때 멋있다는 이유만으로 경찰이 되는 게 꿈이었어요! 하지만 대학 진학과 미래에 대한 걱정이 점차 깊어져 가면서 그때부터 저를 다시 되돌아보기 시작했어요. 저는 어릴 때부터 활동적이고 운동 욕심이 많아 축구, 태권도, 유도 등 다양한 스포츠를 했었고, 대학입시 직전까지도 배구와 웨이트를 즐기고 있더라고요! 이런 것들을 보면서 좋아하는 것을 해야겠다 다짐하며 전공의 방향을 체육으로 돌려 생활체육학과에 진학하게 되었어요!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었고 아직도 그때 당시의 저를 칭찬합니다 :)

처음 운동에 관심을 가지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는가?


처음 웨이트에 관심을 가지게 된 나이는 15살쯤 이었어요! 조금 빨랐죠? 계기는 음,, 이렇게 솔직해도 될 진 모르겠지만 당시 만나던 남자 친구가 웨이트를 엄청 좋아했었는데, 계속 교재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저에게 영향을 주었던 것 같아요. 어느 순간 제가 헬스장에서 런닝머신을 타고 있더라구요!? 그 이후 런닝머신으로 시작한 운동에 점점 흥미를 느꼈고 당시 헬스장에 계셨던 관장님께 머신을 배우고, 더 나아가 애플힙에 관심이 생겨 스스로 인터넷을 뒤져 힙 운동을 찾아 직접 운동하면서 웨이트 운동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시켜 나갔답니다!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 경험에 대해 이야기 해달라.


사실 18살 때부터 피트니스 대회를 꿈꿨어요! 하지만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작고 작은 지방이라 꿈을 펼칠 만한 환경이 되어주지 못했답니다. 그래서 꼭 스무살에 서울로 상경해서 “제대로 된 트레이닝을 받고 대회를 뛰어야겠다!”라고 다짐하며 2년 가까이 꾹꾹 참았어요. 자연스레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도 되었고, 결과적으로 서울로 대학을 올 수 있었습니다. 


19년의 상반기엔 Spotv에서 진행하는 <더체인지> 라는 프로그램에 참가해 지금 호랑이 관장님으로 유명한 양치승 관장님께 운동을 배웠었어요! 프로그램이 끝나자마자 제가 2년 정도 꾸준히 염탐하며 존경해왔던 승민채 선수님을 찾아뵈었어요! 그때부터 저의 눈물겨운 생활이 시작됐답니다. 타이트한 식단과 끝나면 기절할 것 같은 운동, 개인적인 일상까지 소화하는 게 하루하루 피튀기는 저와의 싸움이었어요. 졸음을 참으며 공복 유산소로 하루를 시작해 정해진 시간에 식단을 먹고, 운동을 진행하며 쳇바퀴 같은 나날들을 보냈어요. 시즌 기간이 길어질수록 하루에도 수십 번씩 흔들렸고 20살의 어린 나이에 처음 준비하다 보니 새내기의 추억도 친구도 부모님도 뵙기 힘들었고 흔한 외출도 자제하면서 우울함까지 느꼈었어요. 꾸역꾸역 참다가 여러 번 폭식으로 터지기도 하고 내가 선택한 일을 하면서 힘들어하고 있으니 자책과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죠. 롤러코스터 같은 저의 감정에 쏟았던 눈물이 10년 치는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열심히 하는 만큼 변화해주는 몸을 보면서 “응원해주는 지인들에게 보답해야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정말 포기하고 싶은 순간엔 “여기서 내가 멈추면 앞으로 아무것도 도전하지 못할 거야” 라고 생각하고 이 악물었었네요 :) 그 결과 최연소로 대회에 오르면서 부끄럽지 않은 몸으로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고, 이후 저의 삶은 180도 바뀌었습니다. 참 감사하게도 힘들었던 만큼 좋은 기회들이 많이 찾아와주었어요!

대회 준비 기간 동안 수행했던 운동 방법과 식단에 대해 이야기해달라.


매일 한치의 오차도 없이 지킨 건 아니지만, 그때 당시 했던 하루 패턴을 적어볼게요!


1. AM 9:00-10:30 공복 유산소 60-90분

2. AM 10:30 이후 1식

3. PM 1:00 이후 2식

4. PM 2:00-5:00 본 운동 웨이트60분+복근30분+유산소90분

5. PM 6:00 전 3식

6. PM 7:00-8:00 사이 견과류 한봉

7. PM 10:00~ 유산소60분


주6일 이렇게 해주었고 일요일엔 올 휴식으로 가져갔어요! 식단은 3끼로 구성해서 드레싱 없이 고구마 100g 닭가슴살 100g 그리고 각종 채소로 먹었고, 운동루틴은 거의 3-4분할로 나눴습니다! 1.하체 2.등 3.가슴어깨 or 어깨 이,삼두 개인의 성향, 체력 생활패턴에 따라 시즌 패턴은 천차만별이라 일반 다이어터분들은 절대 참고 안 하셨음 좋겠네요!!!



평소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기 위한 본인만의 운동 루틴이나 방법을 이야기해달라.


적당한 운동과 식단이 몸도 마음도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저는 피자*라 치킨*주 세트를 혼자 다 먹을 만큼 대식가라서 양 조절에 대해 많이 신경 쓰는 편이에요! 또한 밤새 공복 상태였던 저의 몸에 덜컥 좋지 않은 음식이 들어오는 건 꺼려지기 때문에 아침엔 무조건 양파즙과 클린식을 먹어요. 폭식한 다음 날에는 16시간 이상 공복 유지한 상태에서 강력한 하체운동과 유산소에 들어가요! 또 웨이트는 무조건 주 5~6회, 60분 이상 집중도 있게 해주고 솔직히 유산소는 하고 싶을 때나 살이 오른 게 보일 때 하는 편이에요. 운동할 시간이 없을 땐 기회라고 생각해 식사량을 조금 줄이고 컨디션을 위해 충분히 휴식해요. 그럼 다음날 운동을 할 때 더 잘된답니다! 원하는 몸매를 유지하는 방법은 정말 소소한 습관에서부터 출발하는 것 같아요 : )

본인이 즐겨 하는 근력 운동 한 가지의 운동법과 효과에 대해 이야기해달라.


저는 힙 운동을 굉장히 좋아해요! 그중에서도 벤치를 이용한 힙킥백(덩키킥)을 가장 좋아합니다. 몸이 틀어지지 않게 코어를 잡음으로써 코어 단련에 도움을 주고 많은 관절이 쓰이지 않기 때문에 엉덩이 자극에 더 집중할 수 있더라고요. 또한 맨몸운동이기 때문에 어디서나 응용 가능해서 추천해 드려요! 또 요즘엔 무게중심 따라 자극을 달리 줄 수 있는 데드리프트도 자주해요. 중량이 올라갈수록 기쁨도 같이 올라갑니다!



평소 몸매 관리를 위해 주로 어떤 음식들을 챙겨 먹나?


아침 공복에 물과 양파즙을 꼭 챙겨 먹어요! 양파즙의 케르세틴이 체내의 중성 지방을 녹여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고 식이섬유 함유량이 많아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또한 하루 2끼는 닭가슴살과 고구마로 구성된 식사를 합니다! 그 외의 식사를 할 땐 채소와 단백질 위주로 먹는 편이에요. 그중 샤브샤브와 구워 먹는 고기류를 제일 많이 먹고 야채를 과하다 싶을 정도로 같이 먹어줘요! 그리고 다이어트 최대의 적인 빵 같은 탄수화물 그 자체인 음식은 힘들지만 피하려고 노력해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게 쉽지 않은데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솔직하게 학교 성적에 욕심이 있어 학업에 많은 정성과 시간을 투자하는 편이 아니라 시험 기간과 대회준비를 할 때 빼고는 힘든 것을 느껴본 적이 없어요:) 하지만 학업을 제외한 모든 분야가 그렇듯 운동은 시간이 남을 때 하는 것이라는 마인드를 가지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운동은 할 시간이 없더라도 시간을 내서 해주는 것이고 안되면 잠을 줄이면 돼요. 피치 못할 사정을 제외하고는 다 핑계라 여기고 스스로 채찍질합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건강한 삶이란 무엇인가?


첫 번째로 타인과 비교하지 않는, 오로지 삶의 기준이 ‘나’인 삶이에요! 예를 들어 멋진 바디를 가진 누군가의 사진을 보며 자극을 받고 동기부여를 할 순 있겠지만 그 이상을 넘어 “내 몸은 왜 그럴까 나는 왜 저렇게 안되지?” 라는 비교의 단계로 들어선다면 그것보다 자신을 망치는 일은 없다고 생각해요. 어제의 나보다 발전된 오늘의 나를 만나면 하루하루가 행복해요. 그게 식단이든, 운동이든! 두 번째로, 운동하고 먹고 싶은 걸 먹을 수 있는 삶이에요. 턱밑까지 숨이 찰 정도로 힘들게 한 두 시간 운동해주고 나서 맛있는걸 먹었을 때 오는 신체, 정신적 행복감은 건강한 삶 그 자체더라고요!

지금의 생활에 만족하는가? 앞으로는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지금의 생활에 불만은 없지만 만족하지 않아요. 만족하는 순간 안심하고 멈추는 성격이라 호시탐탐 미래에 대한 목표를 꾸려요! 앞으로는 신체와 트레이닝에 대해 좀 더 밀도 있게 공부해 이론적으로도 똑똑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아직 어리지만 사회에 나갔을 때 도움이 필요한 곳에 언제든지 도움 줄 수 있는 능력 있는 사람이 될 거에요:) 그리고 아직까진 진로를 콕 찍어 확정 짓고 싶지 않아요. 확정 짓는 순간 저는 그 틀 안에서만 지낼 것 같거든요. 다방면으로 공부하고 경험하고, 열린 시각으로 모든 것을 마주하려고요!



마지막으로 머슬앤피트니스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길고 긴 저의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 마지막으로 운동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며 마칠게요. 운동은 단순히 외적인 변화만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에요! 웨이트를 할 땐 거울로 스스로의 몸을 집중해서 볼 수 있어요. 평소 거울로 얼굴을 보거나, 외출할 때 잠시 보는 것과는 차원이 달라요. 동작을 하면서 내 근육과 관절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 안에서 나를 마주할 수 있어요. 꾸준히 하면 변화하는 몸에게 애정까지 느끼는 건 보너스에요! 이것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자존감이 높아지고 생각과 마음이 긍정적으로 바뀌더라고요. 제가 요즘 옛날보다 인상이 많이 유해졌다고 지인들에게 듣곤 하는데 운동을 하며 생긴 긍정적인 에너지가 겉으로 티가 난 것 같아요! 이러니 운동을 사랑할 수 밖에❤️ 제 인터뷰 보신 모든 분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길 기도할게요!



(정세진씨의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173__fit/)

@muscleandfitness_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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