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으로 25kg 늘어난 그녀가 미친 듯이 다이어트한 이유!

조회수 2020. 2. 28. 10: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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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혜진씨 사진제공

머슬앤피트니스 독자들에게 본인 소개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피트니스를 사랑하는 운동하는 간호사 이혜진이라고 합니다! 저는 현재 9년 차 간호사로 요양병원에 재직 중이며 프리랜서로 언론사 리포터와 기자 일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열린 크리에이터 사관학교에서 강의를 맡고 있는 강사이기도 합니다. 피트니스 쪽에선 피트니스스타 앰버서더와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운동에 빠지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는가?


신입 간호사일 때 대학병원 수술실에서 근무하면서 제 몸을 잘 돌보지 못해 건강이 많이 나빠졌었어요. 그러던 와중에 오른쪽 발목을 심하게 다치는 부상을 입으며 몸무게도 25kg 넘게 찌게 됐었어요. 제 인생 최고 몸무게였죠. 부상에서 완쾌된 후 잃어버린 건강을 찾기 위해 운동을 열심히 하게 됐습니다. 1년간 꾸준히 다이어트를 하며 자존감과 자신감도 많이 회복하고 몸매도 아름답게 가꾸게 되었죠. 그때 마침 저에게 운동을 가르쳐주신 선생님께 피트니스 대회를 권유받게 되었고 제 노력의 결실을 맺고픈 마음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이혜진씨 사진제공

피트니스 대회 참가를 통해 느낀 점은 무엇인가?


짧게는 2달 길게는 6달까지 절제와 인내를 하며 하루 2~3번씩 운동하고 매일 4끼의 식단을 먹는다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니란 것을 느꼈어요. 그래서 막상 대회장에 가니 이 무대를 오르기까지 힘겹게 고생하셨을 선수분들이 모두 대단해 보이고 존경심마저 들게 되더라고요. 저에겐 대회가 경쟁이라기보단 모두가 박수받아야 하는 멋진 축제의 피날레 무대 같았습니다.



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운동하는 것이 쉽지가 않을 텐데 본인만의 극복 방법은?


저는 나이트 근무를 위주로 하는 나이트 킵 간호사여서 아침에 퇴근하고 헬스장을 갈 때면 졸음과 싸워야 해서 정말 힘들어요. 그래서 오늘은 '운동 가지 말까?' 하다가도 막상 쉬어도 쉰거같지 않은 찜찜한 느낌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좋아하는 운동을 하고 운동 후 제 자신에게 맛있고 건강한 식사로 보상을 줘요. 저는 요가, 필라테스, 웨이트 등 다양한 운동을 하는 걸 좋아하는데 그날 헬스장에 GX 프로그램 시간표를 보고 이건 오늘 꼭 들어야지 하고 워밍업으로 그 운동을 하러 가요. 그럼 일단 좋아하는 운동을 하며 몸을 푸니 활력이 생기고 이렇게 열심히 운동하고 먹을 맛있고 건강한 식사를 생각하면 또 힘내서 하게 되더라고요.

출처: 이혜진씨 사진제공

가장 즐겨하는 운동 한 가지를 독자들에게 소개해달라.


가장 즐겨하는 운동은 요가입니다. 요가는 심신의 안정을 주며 몸의 균형과 밸런스를 맞춰줘요. 또한 웨이트 전후에 꾸준히 요가로 스트레칭을 하면 부상의 위험도 덜하고 통증의 고통도 덜해요. 요가 다음으로 등산과 자전거 타기를 좋아해요! 날씨가 선선하니 좋아지면 주말엔 종종 등산을 다니고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기도 합니다.



평소 식단은 어떻게 관리하는가?


평소에 유지중일 때 식단은 16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하며 2~3끼 건강식으로 챙겨 먹어요. 간단한 저의 하루 일과를 말씀드리자면,


1.아침 공복 운동 후

2.아점으로 첫 끼 과일과 요거트, 견과류

3.오후에 간식으로 고구마, 닭 가슴살 샐러드 

  (때에 따라 변경되요)

4.저녁은 든든한 한식으로 한 끼


평소에는 저렇게 먹고 싶은 것으로 다양하게 조절하는 편이지만 다이어트 때 식단은 12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하며 3~4끼 절제된 식단을 지킵니다.

출처: 이혜진씨 사진제공

본인이 생각하는 건강한 삶이란 무엇인가?


제가 생각하는 건강한 삶은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먹고 싶은 것을 먹는 것, 이상향에 맞는 목표를 세우고 주위에 공감대가 통하는 좋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꾸준히 노력하고 발전하는 삶인 것 같아요. 나를 사랑하고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며 내가 선택한 길에 후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지금 하는 일에 대해서 만족하는가? 앞으로는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간호사 일을 9년째 하고 있는데, 사실 이만한 직업이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현실적으로 힘들 때가 많아요. 임상에 있는 모든 간호사 선생님들께 존경을 표합니다. 앞으로도 저는 간호사라는 직업에 사명감을 가지고 꾸준히 일할 것 같아요. 이와 동시에 프리랜서로서 제가 하고 있는 일들을 더욱 잘 해내기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생각이에요!

출처: 이혜진씨 사진제공

마지막으로 머슬앤피트니스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머슬앤피트니스 독자 여러분! 먼저 저의 인터뷰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아직 많이 부족한데 그저 제 직업을 떠나 좋아하는 일을 하며 열심히 하다 보니 이렇게 머피 독자 여러분까지 만나게 되었네요. 저는 여러분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당장 결과에 급급한 것보다 본인을 위해 좋아하고 잘하는 걸 하셨으면 좋겠어요. 다이어트도 마찬가지예요. “누구누구의 다이어트 법, 빠르게 살 빼는 방법” 이런 것보다는 본인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해 자신만의 피트니스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어요. 우리 모두 자기 자신을 위한 삶을 통해 멋진 사람이 되자고요!


(이혜진씨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loverain_oo/?h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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