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슬앤피트니스

머슬앤피트니스 독자들에게 본인 소개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필라테스 강사이자 플라이 번지 피트니스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예은입니다^^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나?

현재 김포에 위치한 필라테스 & 플라이 번지 센터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습니다. 필라테스 수업과 번지 수업을 진행하고 있고, 센터 관리와 교육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필라테스 지도자가 되기 전에는 어떤 일을 했나?

필라테스 지도자가 되기 전에는 프리랜서 모델 일과 함께 청담동에 위치한 웨딩드레스샵에서 메인 실장으로 드레스 상담 관련 일을 했습니다.

직업으로서 필라테스 지도자를 선택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필라테스 하기 전 일의 특성상 하이힐을 매일 신고, 오래 서서 일을 하면서 잘못된 자세로 인해 골반도 많이 틀어지고 목과 어깨가 좋지 않았어요. 이러한 이유에서 체형교정을 위해 필라테스를 시작했었는데, 운 좋게도 좋은 선생님을 만나 제대로 배운 덕분에 몸에 대해 생각하면서 움직이게 되었고 바른 움직임을 찾아가는 습관을 만들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몸의 변화가 생겼어요! 이처럼 제가 느낀 것처럼 많은 분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운동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좋은 지도자가 되고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고요. 사실 좋아하는 운동을 하루라도 안 하면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아예 직업으로 삼은 이유도 굉장히 커요^^

필라테스의 장점이 무엇인지 알려달라.

필라테스는 올바른 정렬로 인체 밸런스를 유지하고 근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인 운동이에요. 자세의 불균형으로 인해 과하게 긴장된 몸을 푸는 동시에 바로잡아주고 몸과 마음을 일치시켜 스스로 몸을 조절하는 능력을 기르며, 균형 있는 건강한 삶으로 만들어줍니다. 꼭 한번 도전해 보세요!

필라테스 지도자로서 생활하면서 가장 보람될 때와 힘들 때는 언제인가?

필라테스 지도자로서 가장 보람될 때는 제가 가르치는 회원님들이 저와 운동하면서 몸과 마음의 변화를 느끼시며 만족해 하실 때! 또 운동을 좋아하지 않으시던 회원님이 운동에 재미를 느끼실 때! 그럴 땐 제가 더 기뻐요 ^_^ 그리고 힘들 때는 아무래도 제가 아파서 제대로 수업하기 어려울 때 인 것 같아요. 그때가 가장 속상하죠.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나?

스트레스는 보통 운동으로 해소하거나, 스트레스 받을 때 생각나는 음식을 먹고 싶은 만큼 먹어요^^

본인이 가장 즐겨하는 필라테스 동작 한 가지를 이야기해달라.

가장 즐겨하는 필라테스 동작은 닐링 사이드 레그 리프트(Kneeling Side leg lifts) 입니다. 이 동작의 주요 강화 근육은 중둔근(엉덩이 측면 근육), 복사근(옆구리 근육) 이라서 날씬한 옆구리과 매끄러운 골반 라인을 위해서 즐겨 하는 운동입니다.

몸매 관리를 위해서 하는 필라테스 이외의 다른 운동이 있나?

다양한 운동에 관심이 많아서 클라이밍, 폴 댄스, 발레, 플라잉 요가, 수영, 재즈댄스를 했었는데, 최근엔 현대무용과 필라테스를 병행하면서 운동하고 있어요.

평소 식단 관리는 어떻게 하는가?

사실 촬영이 있거나 관리 계획이 없을 때는 따로 식단 관리를 하지 않아요. 대신 하얀 음식, 즉 설탕, 밀가루, 흰쌀을 피하려고 노력해요. 밥은 꼭 현미+흑미밥을 챙겨 먹고 탄수화물, 단백질과 지방 그리고 식이섬유까지 조화롭게 챙겨 먹으려고 신경 쓰고 있어요.

본인이 생각하는 건강한 삶이란?

제가 생각하는 건강한 삶은 몸도 마음도 스트레스 받지 않고, 남들의 생각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건강한 모습으로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하는 일에 대해서 만족하는가? 앞으로는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적성에 딱 맞는 직업과 제가 너무 좋아하는 운동을 계속할 수 있어서 현재 너무 만족하고 있어요. 전 시간이 지나도 필라테스 하는 건강하고 멋진 할머니가 목표예요! 그러기 위해서 저만의 강점을 더 만들고 다듬어서 꾸준히 많은 분들께 좋은 운동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머슬앤피트니스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머슬앤피트니스 독자분들 만나 뵙게 되어서 반가웠습니다. 운동하시면서 버티기 너무 힘들고 괴로울 때도 있겠지만, 건강하고 균형 있는 몸과 마음을 위해 우리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기로 해요. 내가 딱! 할 수 있는 만큼이라도 꾸준히 노력하시다 보면 어느새 바른 움직임을 찾아가는 습관이 생기고, 건강한 모습으로 분명 변화가 있을 거예요. 우리 같이 파이팅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