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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앤피트니스

버킷리스트 이루고 건강을 되찾은 4년차 현직 승무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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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앤피트니스 독자들에게 본인 소개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저는 운동이 있는 삶을 살고 있는 승무원 임은아입니다.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나?


저는 올해 4년 차가 된 승무원입니다. 비행기에서 서비스뿐만 아니라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직접 겪고 느낀 승무원이라는 직업의 장점과 단점을 이야기해달라.


제가 생각하기에 승무원의 장점은 유동적인 근무시간입니다. 승무원은 한 달 스케줄이 한번에 나오기 때문에 쉬는 날이 보통 회사원들처럼 정해져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운동을 시작한 이후, 스케줄이 나오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헬스장을 갈 수 있는 날이 많이 있는지를 체크하는 거 같습니다. 비교적 중단거리 비행이 많기 때문에 운동에 대한 열정만 있다면 일주일 중 적어도 5일은 운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따른 단점이 생기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설날, 추석 등 공휴일에도 비행을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족들을 만나는 시간이 적어진 것 같습니다. 또 좋아하는 사람들의 경조사에 매번 참석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기도 합니다.

비행을 하면서 운동에 빠지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는가?


대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체중관리와 식습관 관리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비행을 하면서 업무를 적응하는데 집중하다 보니 식습관과 체력관리에 소홀해졌습니다. 또 수면을 충분히 취한 후 비행을 가도 금방 피로감이 찾아오는 걸 느끼고, 안되겠다 싶어서 바로 헬스장을 찾게 됐습니다! 웨이트를 하면서 땀을 내고, 열심히 하는 제 자신을 보며 그동안 놓치고 있던 부분을 다시 되찾는 기분이 들어서서 좋았습니다. 


운동에 재미를 두면서 제대로 몸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동시에 나의 한계를 느껴보고 싶어서 바디 프로필을 도전했습니다. 평소라면 승무원들이 먹는 크루밀 (칼로리가 굉장히 높습니다) 먹었을 텐데, 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구성한 도시락을 챙겨다니니 정말 좋더라구요. 하지만 초반에는 일을 하면서 시간을 내, 운동과 식단까지 병행하는 것이 굉장히 힘에 부쳤습니다. 해외에 가서도 맛있는 음식들을 참으며 견뎌내야 했지만, 나와의 싸움에서 이겨내고 싶었고, 그래서 2달 반 정도 식단과 웨이트를 열심히 한 결과 버킷리스트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한번 나의 한계를 경험해 뛰어넘어 본 경험이 저에게는 어떤 일을 할 때도 ‘할 수 있다’ 라는 자신감을 키워주고 웨이트를 더욱 애정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가장 즐겨하는 운동 한 가지를 독자들에게 소개해달라.


가장 즐겨하는 운동은 웨이트 트레이닝입니다. 저는 매일매일 다른 부위의 운동을 해주는데, 힙 운동은 상체운동을 한 후에도 짧게라도 꼭 해주는 운동입니다. 그중 ‘힙쓰러스트’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힙쓰러스트는 힙의 전반적인 모양과 볼록한 힙을 만들 수 있는 대표적인 운동입니다. 벤치에서 골반 쪽에 바벨이나 덤벨을 올리고 그 무게를 받으며 고관절을 접었다 피며 힙을 쪼여주는 운동입니다. 조심해야 할 점은 무리한 허리 꺾임과 욕심을 내서 무게를 많이 치게 되면 부상을 입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퇴근 후 운동이 정말 가기 싫을 때 본인만의 대처 방법은?


저는 절대 스스로를 합리화하는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정말 피곤하고 운동이 정말 가기 싫다고 생각한 날에는 ‘오늘은 가서 다른 운동 안 하고 딱 사이클만 타고 오자‘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사이클을 타는 건 가장 쉽고 편한 유산소운동이기 때문입니다. 쉬운 운동만 딱하고 오자고 생각하게 되면 한결 맘이 편해져서 부담 없이 헬스장을 가게 됩니다. 막상 헬스장을 가게 되면 자정이 다 되어 가는 시간에도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히려 그럼 힘을 얻게 되어 웨이트 운동까지 하고 옵니다. 피곤하다고 운동을 가지 않았더라면 느끼지 못할 성취감과 뿌듯함을 정말 좋아합니다.

몸매 관리를 위해서 하는 피트니스 이외의 다른 운동이 있나?


사실 3년 정도 웨이트 트레이닝에 빠져서 하고 있느라, 다른 운동을 도전해본 적이 없습니다. 한 가지에 빠지면 제대로 해야 하는 성격 때문에 항상 도전해보지 못했지만, 2020년 새해 목표로 올해엔 꼭 테니스와 서핑을 배워 활동 범위를 넓히고 싶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건강한 삶이란 무엇인가?


나를 위해 노력하고, 그 삶을 즐길 수 있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살아가다 보면 지치고, 힘이 부치는 일이 많다고 생각되더라고요. 나이를 먹을수록 노력해서 시간을 내지 않으면 시간이 나지 않는 다는 걸 느낀 이후에는 체력이 받쳐주고 하루라도 젊을 때 본인에게 아낌없이 투자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를 위해 아침 일찍 건강한 음식을 만들고 운동하며 흘린 땀이 가장 값진 선물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한 번 사는 인생의 주인공은 나라고 생각하세요! 누가 대신 내 인생을 살아주지도 않고, 걱정 고민을 해결해 주지 않아요.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보고, 그 삶을 마음껏 즐기는 것이 건강한 삶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하는 일에 대해서 만족하는가? 앞으로는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아직까지는 비행하고 운동하는 승무원이 좋습니다. 물론 비행을 하면서 힘든 일들이 없는 건 아니지만, 직장 동료들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희로애락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환경도 좋고, 가끔 회사 동기들과 같이 비행을 하게 되면 ‘여행 같은 비행’을 선물 받는 기분입니다. 언젠가 승무원으로서의 삶이 끝나는 오는 날이 온다면 내가 어떤 일을 하고있을까 라는 생각도 해볼 때가 있지만, 당장 생각나지 않는 답을 고뇌하며 머리 아파하는 것보단 지금의 행복에 더 집중하고 하고 있는 일들과 자기계발에 좀 더 시간을 투자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훗날 다른 일을 하더라도 아직은 비행이 좋고, 어떤 모습이어도 나를 사랑하고, 즐기며 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머슬앤피트니스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어느 기사에서 ‘66일 동안 매일매일 반복하면 습관이 된다.’라는 말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좋은 습관을 제 삶에 녹여내 살아가고 싶습니다. 부족하고 특별할 것 없는 저의 삶이지만, 누군가의 의해서 아니라 나의 인생을 살아간다면 적어도 후회는 남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건강한 삶을 살아갑시다! 운동을 사랑하는 머슬앤피트니스 독자분들도 파이팅입니다 !!

@muscleandfitness_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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