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35kg을 감량하고 고도비만 탈출한, 그녀의 뼈 있는 현실 조언!

조회수 2019. 11. 28. 10: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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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지수씨 사진제공

머슬앤피트니스 독자들에게 본인 소개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머슬 앤 피트니스 독자 여러분. 저는 머슬 앤 피트니스에 올라온 인물들처럼 출중한 몸매를 가진 것은 아니에요. 그래서 부족하다고 느껴지실 수 있겠지만 제 자신에게만큼은 자신 있고 멋있는 사람 제 이름은 정지수라고 합니다.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나?


대입을 준비하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어떤 계기로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되었나?


먼저 바닥을 쳤었던 제 자존감이에요. 저는 매번 입고 싶은 옷이 있어도 살이 부각될까 봐 입지 못했거든요. 초등학교 5학년 이후로 청바지를 입지 않고 펑퍼짐한 옷과 검정색을 고집했던 거 같아요. 입고 싶은 옷을 마음껏 입을 수 있는 사람들을 마냥 부러워하고 날씬한 사람들과 제 자신을 비교했어요. 저는 그런 제 자신이 미련하고 싫었어요. 조금이라도 툭 건들면 깨져버리는 유리 멘탈을 갖게 되었고, 저는 제 아픈 부위를 알았기 때문에 그 부위를 방어하기 위해선 거칠게 행동하고 상처 받지 않게 주위를 경계해야만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저는 사람을 너무 좋아했던 거 같아요. 관계를 이어나가기 위해선 상대방을 즐겁게 해주고 웃긴 사람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렇게 어느 순간에 자신을 깎아내리는 말과 행동을 일삼게 되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상대방의 놀림감이 돼주고 있었고, 그런 취급을 받는 게 당연한 사람이 되어있었어요. 제 낮은 자존감의 문제이기도 했지만 그런 저에게 상처를 내려던 사람들이 너무 미웠어요. 그 후에 ‘남들에게 보여주겠다’는 다짐을 통해 다이어트를 몇 번 시도해 봤지만 잘 되지는 않았어요. 정말로 제 결심에 큰 보탬이 돼주었던 건 제 건강상의 문제였거든요. 숨이 가빠지고 앞이 캄캄해졌을 때 이러다 죽지 싶었고 무서웠어요. 내 몸에 문제가 생기니까 이런 말이 떠오르더라고요. ‘모든 병의 원인은 비만으로부터 온다’라는 말이요. 그렇게 시작한 다이어트가 지금의 저를 만들어준 거 같아요.

출처: 정지수씨 사진제공

다이어트 시작 전과 후의 체중 변화는?


최대 몸무게 86kg > 최저 몸무게 51kg

현재는 더 이상 체중을 재지 않기 때문에 몰라요. 왜 체중을 재지 않냐면 체중계의 숫자가 나를 옥죄온다고 생각했고 거기서 조급함이 생기는 거라고 판단했거든요. 그만큼 숫자에 엄청 예민하고 민감했으며 체중계에 나타나는 숫자가 두려웠어요. 무언가에 쫓기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한편으론 주변 사람들이 ‘살 많이 빠졌네, 몇 키로 빠졌어’라고 물어볼 때 가끔 궁금하기도 해요. 하지만 그래도 재지 않아요. 그런 궁금증으로 내 몸에 대한 점수를 매기던 그때의 제가 다시 나타날까 봐요. 결론은 체중을 재지 않겠다고 마음먹은 후 저에게 일어난 변화들은 ‘체중은 그렇게 중요한 게 아니었어’라는 걸 알려주었다는 거예요.



다이어트를 성공하고 나서 본인의 삶에 나타난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


너무 많지만 다 말할 순 없으니 지금 떠오르는 두 가지를 말씀해드릴게요.


첫 번째, 결과보다도 과정에 충실하게 되었어요.


예전에는 누군가 ‘너는 대체 뭘 하고 싶니’라고 물어봤을 때, 일곱 살 때 가졌던 가수라는 꿈 말고는 떠오르는 게 없던 사람이었어요. 왜냐면 나를 잘 몰랐기 때문에요. 하지만 지금은 달라요. 앞으로의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이 떠오르고 생겼거든요. 제가 했던 경험을 다른 것들에도 적용시킨다면 ‘뭐든 할 수 있겠다’는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의구심과 두려움은 당연하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조급함을 버려야 하는 것은 내가 이뤄내고 싶은 모든 일들에도 포함이 돼요. 이건 제가 다이어트를 하면서 연습을 해왔기 때문에 어떤 일이든 이뤄내지 못할지라도 과정에 충실할 거 같고,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갔다는 것에 의의를 둘 거 같아요.


두 번째, 제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이에요.


저는 스스로를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이었어요.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자기 신뢰가 있어야 하는데 자기 신뢰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그 신뢰라는 걸 쌓기로 했어요. 내일은 할 수 없겠다 싶은 계획은 짜지도 않았고, 할 수 있는 만큼의 양으로 식단과 운동을 해 나갔어요. 그렇게 나와 한 약속들을 하루하루 지켜나가면서 스스로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었고, 더 이상 남들에게서 흔들리지 않게 되었어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원하는 외면으로 가꿨기 때문은 아니에요. 처음 다이어트 성공했을 당시에는 외면은 내가 원하는 모습이었지만 다시 살에 쪄버릴 것 같다는 불안함에 남들과 나를 비교하며 낮춰왔었거든요. 그때 제 안은 썩어 문드러져 있었어요. 그랬기에 제 내면에는 감량 전과 후의 차이가 없었고 행복하지도 않았어요. 그 불안함은 조급함에서 나온 거였거든요. 요요를 반복하다 보니 외면보다 내면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 조급함을 내려놓고 살이 찐 제 모습을 인정하며, 다시 살이 쪄버리면 어떡하나 불안해하는 제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달래고 타이르며 살이 쪄버려도 나를 사랑하겠다고 다짐했어요. 그렇게 하루하루 할 수 있는 만큼의 양으로 나에게 투자했더니 몸은 이미 변화해있었고, 건강하게 먹고 운동하며 천천히라도 변화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사람이 되었어요.

출처: 정지수씨 사진제공

몸을 만들기 위해 했던 운동 종류와 시간을 알려달라.


현재 하고 있는 운동법


웨이트 위주로 하루 60분~80분의 시간으로 상체, 하체 2분할로 나눠서 하고 있고 복부운동은 매일매일 하고 있어요. 프로도 아니면서 왜 2분할로 하냐면, 말 그대로 프로가 아니기 때문이에요. 제가 하는 운동은 근육의 쉼을 필요로 할 양에 못 미치거든요. 연습한다는 생각으로 자세에 집중하고 최대한 고립시키며 운동하려 하고 있어요.



고도비만이었을 때의 운동법


첫 두 달 동안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무작정 헬스장에 나갔던 기억이 나요. 인터넷에서 운동법을 찾아본 후에, 헬스장에 가서 스트레칭을 하고 머신을 이용해 근력운동을 한 후 유산소로 최소 40분을 빨리 걷기로 마무리했어요. 그러나 체중이 많이 나갔던 저에게는 무릎에 엄청난 무리가 왔고 평발이 아님에도 발바닥에는 족저 근막염이 생겼어요. 발바닥을 디딜 때마다 극심한 통증으로 6개월 동안 치료받아야 했고, 운동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던 기억이 나요. 치료 후에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유산소 60분 정도와 식단을 병행했어요.



건강이나 몸매 관리를 위해서 하는 피트니스 이외의 다른 운동이 있나?


본 운동을 제외하고는 실외 자전거, 걷기와 볼링을 즐겨 해요. 최근에는 친구 따라 축구를 배우게 되었어요. 저는 이런 활동적인 걸 좋아하고, 특히나 공으로 하는 스포츠에 흥미를 느끼는 거 같아요. 모든 운동도 컨디션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힘들겠지만, 괜찮다면 컨디션을 망치지 않는 선에서 하려는 편이에요.

출처: 정지수씨 인터뷰

체중 감량을 위한 본인만의 독특한 비법이 있었다면 독자들에게 이야기해달라.


독특한 비법이라곤 없어요. 그저 저에게 맞는 방법을 찾은 게 전부니까요. 그래도 말씀을 드리자면,


첫 번째, 하루에 물을 적게는 2L 많게는 6L까지도 먹어요.

가짜 배고픔에 속지 않기 위해 먹던 물이 목이 마르지 않아도 마시게 되는 좋은 습관을 갖게 해준 거 같아요. 


두 번째, 식사할 때 숟가락을 사용하지 않고 젓가락을 사용해요.  국물은 일절 안 먹지만 건더기는 잘 건져 먹어요. 되도록 식사 시간에는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고 음식을 보면서 천천히 꼭꼭 씹어 먹어요. 남들 먹는 속도에 맞춰야 할 때도 있는데 저는 그럴 때 따로 먹거나, 미리 천천히 먹겠다고 양해를 구해요. 


세 번쨰, 다이어트 식단을 할 때는 다양하게 먹어줘요.  저는 폭식증을 앓던 적이 있어서 가끔은 먹고 싶지 않아도 맛있는 음식을 일부로 먹어주기도 해요. 또 때로는 먹고 싶어도 참아요. 제가 ‘다이어트 시작 땡!’하면 오래가지 못하고 실패했던 이유들 중 하나가 먹고 싶은 음식을 제한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컸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언제든지 먹고 싶은 음식을 먹어주겠다고 뇌에 인지를 시켜주고, 뇌가 눈치채지 않게 식단을 하려는 편이에요. 그래도 어느 정도의 제한적인 식단은 필요해요. 적당히 제한을 해주면 똑같은 식단을 해도 맛있는 식단이 되거든요. 

출처: 정지수씨 사진제공

다이어트 샘플 식단을 알려달라.


아침(6~8시)

+공복에 물 한 컵

1. 2-3가지 과일, 요거트, 비건 빵 or 비건 아이스크림

*빵이랑 아이스크림 둘 다 먹을 때도 있는데 그럴 땐 과일이나 요거트를 조금 줄여 섭취량의 밸런스를 조절하는 편입니다.

2. 한식 위주인 일반식을 1/2 정도

*한달에 한 번 호르몬 변화가 생길 때는 일반식을 아침으로 먹어주기도 해요. 이때는 평소와 같이 먹어도 배고프고, 잠을 잘 자줘도 피곤하고, 기분이 왔다리 갔다리 하거든요. 그래서 스트레스 받지 않게 먹고 싶은 음식을 적당한 포만감이 느껴지도록 먹어줘요.


점심(12~13시)

- 먹고 싶은 일반식 1/2

*점심에는 꼭 일반식을 먹어주려고 해요. 그래야 감량기가 끝나고도 일반식을 먹을 때의 양 조절이 훨씬 수월해지더라고요.


저녁(18~20시)

1. 단백질 시리얼, 귀리 음료, 카카오닙스, 아몬드 슬라이스 (견과류 : 한 스푼)

2. 단백질이 풍부한 샐러드 or 영양소가 골고루 있는 한 끼 쉐이크

3. 요거트 볼

*저녁은 라이트하게 먹어주는 편이에요.

출처: 정지수씨 사진제공

다이어트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치팅데이를 가장한 폭식증, 반복되는 요요현상과 대인기피증이요.


처음 다이어트에 성공했을 때의 저는 그렇게 행복하지만은 않았어요.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서 시작했던 다이어트라 방법을 알지 못했고, 무작정 적게 먹어야만 살이 빠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먹고 싶은 음식을 아예 차단하고 제한하기만 했거든요.


그 후로 도저히 안되겠어서 스스로에게 보상하는 날인 치팅데이를 갖게 되었어요. 저에게 치팅데이란 2주 동안 철저한 식단을 지킨 뒤에 1~2일 먹고 싶었던 음식을 먹는 날이에요. 이때의 저는 2주에 한 번 있는 치팅데이만을 기다렸어요. 치팅데이가 다가오면 절제력을 잃어버려 폭식하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채 참아왔던 음식들을 위가 터질듯함에도 꾸역꾸역 집어넣었고,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배부르게 먹고 난 후 느껴지는 포만감에서는 행복감이 아닌, 나에 대한 죄책감으로 이어졌어요. 치팅데이가 끝나면 다시 철저한 식단으로 나를 절제해야 했고, 다시 살이 쪄버릴 것만 같다는 생각에 느껴지는 불안함이 저를 무력하고 우울하게 만들었거든요.


그렇게 절식과 폭식이 반복되면서 체중은 더 이상 내려가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는 음식을 씹고 뱉는, 먹고 토해내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식이장애 갖게 되었고 음식을 먹으면 토해내던 습관을 기억하는 건지 내용물이 올라오는 식도역류증을 앓게 되었어요. 그렇게 내 몸에 폭력을 가했더니 자기혐오라는 게 생기더라고요.


내가 원하는 몸을 얻으려면 계속 관리를 해야 하는데 이 방법으로는 꾸준히 할 자신이 없었고, 식단을 그만둠과 동시에 집 밖을 나가지 못하는 대인기피증이 생겼어요. 살을 뺀 후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았거든요. 그래서 다시 살이 쪄버렸다는 제 모습이 들어날까 봐 두려웠어요. 그래서 다 내려놓고 숨어버렸어요. 그렇게 살이 다시 쪄버리고 우울하고 무력하고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의 지경까지 이르렀어요. 순간 나를 위해 시작했던 다이어트가 내 인생 모두를 망쳐버렸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몇 달 동안을 집 밖에 나가지 못하며 지내다가 더 이상은 이 상태로 머물러 있고 싶지 않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반복됐던 악순환에 벗어나려고 발버둥 쳤던 거 같아요.


그 후 세 번째 다이어트는 남들에게 인정받기 위함과 사랑받기 위함이 아닌 체중 감량을 떠나 나의 건강한 내면과 외면을 관리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마음을 먹게 된 거 같아요. 중간중간 고비도 있었지만, 지금의 제가 있는 건 그런 제 자신을 달래며 조급함을 버리고 하루하루 충실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출처: 정지수씨 사진제공

감량 이후 체중을 어떻게 유지하고 있는지 알려달라.


체중을 유지한다기 보다 제 최상의 눈바디로 유지하려해요. 호르몬 변화로 붓는 날도 있지만, 저녁을 가볍게 먹고 잔 다음 날 아침에는 복근이 더 선명하게 보여요. 이런 미세한 차이들에 집중하려는 편이에요. 제가 체중을 신경썼다면 아마 이 몸을 만들지 못했을 거에요.


체중을 하루에 두 번씩 쟀을 때의 저는 식단과 운동을 철저히 지켰음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줄지 않으면 매번 상실감에 빠졌고, 또 반대로 예상했던 체중보다 더 많이 줄었을 때는 스스로에게 너무 관대해져서 보상심리가 발동해 먹고 싶던 음식을 마구마구 먹고 다시 살이 쪄버렸던 거 같아요. 그래서 체중은 재지 않아요. 그저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생활, 해오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제 유지 방법이에요.

출처: 정지수씨 사진제공

지금 하는 일에 대해서 만족하는가? 앞으로는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포괄적으로 묶어 말하면 사람과 사람이 밀착된 일이에요.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던 체중 감량을 통해 저와 같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제 경험을 나누며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줄 수 있는 스포츠에 관련된 일을 하고 싶기도 하고요. 건강한 식습관을 지향하는 사람들을 위한 음식점을 차리고 싶기도 해요.


또 제 경험들을 책으로 내고 싶어요. 저는 글에 힘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때 관련된 책을 많이 읽게 되었는데 거기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던 거 같아요.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나를 알아가는 과정에 도달하는 데 있어서 큰 보탬이 되었어요. 그래서 제가 느꼈던 것들을 누군가에게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책을 쓸 때 꼭 필요할 거 같은 제 감정들과 경험들을 놓치지 않고 기록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사회복지사에요. 누군가에게 봉사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에요. 그래서 한편으론 걱정되기도 해요. 하지만 저는 어렸을 때부터 항상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자라온 거 같아요. 그랬기 때문에 그 안에서 잘 성장했던 게 아닐까 싶거든요. 그래서 제가 느꼈던 따뜻한 온기를 다른 누군가에게 전달해주고 알려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어요. 사회복지사는 대가를 바라지 않고도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좋은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건강하고 단단한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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