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슬앤피트니스

머슬앤피트니스 독자들에게 본인 소개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일산고포잇짐에서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는 오민아입니다.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나?

트레이너로서 회원님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동시에 피트니스 대회에서 비키니 선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피트니스 선수와 트레이너로 활동하기 전에는 무슨 일을 했나?

트레이너로 활동하기 전에 딱히 일을 오래 해본적은 없는 거 같아요. 캐디, 라이프가드 그리고 부모님 가게를 도와드리며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했었답니다. 

피트니스 선수로 전향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면 이야기해달라.

술을 너무 좋아했던 사람이라 365일 중에 300일은 술을 마셨던 것 같아요. 이 시기에는 당연히 몸도 정신도 안 좋았었는데, 손석호 선수의 헬스티비를 보고 새로운 삶을 살기로 결심하게 되었어요. “내가 할 수 있으면 모두 다 할 수 있다!” 라는 말에서 용기와 힘을 얻게 되어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운동을 해보자!”라고 목적을 설정하게 되었어요. 동시에 피트니스 대회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면서 비키니 선수로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피트니스 선수로 생활하면서 가장 보람될 때와 힘들 때는 언제인가?

대회 준비를 하면서... 부모님, 친구, 지인 그리고 스승님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무대에 올라갈 때 “혼자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큰 힘을 받았기 때문에 무대에 올라가 열심히 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 주변인의 소중함과 보람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본인이 즐겨 하는 운동 한 가지를 독자들에게 소개해달라.

저는 하체 운동을 좋아하는데 그중에 레그 프레스를 가장 좋아하는 편이에요. 전체적으로 다리근육을 사용하며 허벅지 뒤나 앞으로 타겟을 줄 수도 있고 여러 가지로 변형이 가능해요! 훈련을 하면서 생각 없이 단순하게 밀어준다는 점도 좋습니다. 레그 프레스를 하게 되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이 무게를 밀어야겠다”라는 생각만 떠오르기 때문에 좋아합니다.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본인만의 특별한 노하우를 독자들에게 이야기해달라.

비시즌 시기에는 정말 못해도 운동을 일주일에 5번을 목표로 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일상생활에서 계속 몸에 긴장을 주며 노력합니다.

몸매 관리를 위해서 하는 피트니스 이외의 다른 운동이 있나?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해요! 자전거를 타게 되면 풍경이 너무 이뻐서 운동이라는 생각보다는 힐링이라 생각이 들어서요. 자전거는 무릎관절에도 좋고 하체 힘도 길러주는 동시에 유산소 운동도 되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평소 식단 관리는 어떻게 하는가?

비시즌에는 먹고 싶은 걸 많이 먹는 편인데 단백질이 많이 들어간 음식들을 즐겨 먹어요. 그러다 체중이 증가한 것 같으면 평일에는 다이어트 식단으로 갔다가 주말에는 먹고 싶은 걸 먹으며 식단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하는 일에 대해서 만족하는가? 앞으로는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지금 하는 일에 만족하며 앞으로 더 노력해서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 이유는 제가 여기까지 오면서 많은 시행 착오를 겪었는데, 더욱 많은 분들에게 이러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알려주고 싶기 때문이에요. 또한 평범한 저도 할 수 있는 일들이기에 저를 보고 힘과 용기를 내어 희망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머슬앤피트니스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제가 감히 한 말씀드리자면, 실패해도 좌절하지 마세요.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하고도 안된다면 실패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열심히 했었던 그 과정들은 모두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뿌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결과도 중요하지만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들도 소중히 간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