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의 워너비 복근 몸매, 피트니스 선수의 몸매꿀팁!

조회수 2019. 6. 11. 10:3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출처: 유가연씨 사진제공

머슬앤피트니스 독자들에게 본인소개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항상 밝고 긍정 에너지를 뿜는 피트니스계의 비타민! 유가연입니다.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나?


피트니스 선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첫 시즌으로 대회를 나갔고, 바로 얼마 전 두 번째 시즌을 맞이했습니다.



주로 어느 분야에서 활동 하는가?


비키니와 스포츠모델 종목의 선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출처: 유가연씨 사진제공

피트니스 선수가 되기 전에는 어떤 일을 했나?


원래 폴 댄스를 가르치는 일을 했었습니다. 일년 전 갑자기 엄마가 암 선고를 받으셨고, 바로 폴 댄스를 그만두고 본가로 들어와 엄마 간병을 일 년 정도 했습니다.



피트니스 선수로 생활하면서 가장 보람될 때와 힘들 때는 언제인가?


일 년 동안 엄마 간병 생활을 하면서 할 수 있는 것은 하루에 아주 잠깐의 운동밖에 없었습니다. 그때가 유일한 저만의 시간이었고, 엄마 상태가 안좋으실 때는 운동을 못할 때도 있었습니다. 엄마 병이 점점 악화가 되면서 '내가 엄마를 위해 마지막으로 기쁘게 해드릴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피트니스 대회 출전을 결심하게 되었었고, 첫 시즌에 모두 입상을 하게 되면서 엄마가 아주 기뻐하셨습니다. 딸로서 엄마께 마지막으로 기쁨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간병 생활과 운동을 병행하며 대회 준비를 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라 그때 조금 힘들었었던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엄마가 돌아가셨지만, 두 번째 시즌을 결심하고 출전 중에 있으며, 이미 나간 세 군데 대회에서 모두 그랑프리를 해 삼그랑, 유그랑 이라는 닉네임도 얻었습니다. 얼마 전 그랑프리 트로피 세 개 모두 들고 엄마 산소로 찾아가서 보여드리고 왔습니다. 엄마가 하늘에서 도와주고 계신 것 같아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 모든 게 저에겐 가장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유가연씨 사진제공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모든 것을 즐기려 마인드 컨트롤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밝게 행동하려 노력합니다. 뭐 아주 가끔은 너무 화가 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오히려 웨이트가 더 잘 될 때도 있기는 합니다. 그것을 이용해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본인이 즐겨하는 운동 한 가지를 독자들에게 소개해달라.


힙이나 허벅지 뒤쪽 자극을 주는 운동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즐겨 하는 편인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은 하체 운동을 할 때 레그 프레스를 꼭 하며, 중량을 조금씩 늘리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몸매 관리를 위해서 하는 피트니스 이외의 다른 운동이 있나?


서핑이나 서프-스케이트보드 타는 것을 좋아합니다. 최근에는 자주 하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곧 다시 즐길 생각입니다!

출처: 유가연씨 사진제공

평소 식단 관리는(비시즌, 시즌) 어떻게 하는가?


사실 저는 흔히 말하는 빵순이, 떡순이에 군것질 마니아입니다. 그래서 비시즌에는 먹고 싶은 거 먹으면서 식단도 같이 하는 편이고, 시즌 일때는 보통 단백질 100그램, 탄수화물 100그램과 채소를 하루 네번씩 먹습니다. 단백질은 우둔살이나 닭 가슴살, 탄수화물은 고구마나 발아현미밥으로 먹습니다.



지금 하는 일에 대해서 만족 하는가? 앞으로는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저는 지금이 너무 행복합니다. 운동도, 다이어트도, 식단도, 대회도 모두 즐기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서 모델 활동도 기회가 되면 많이 해보고 싶고, 짐 웨어에도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피트니스에 관련된 어떤 일이든 재밌게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출처: 유가연씨 사진제공

마지막으로 머슬앤피트니스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제가 웨이트에 빠지게 되고, 선수로서 대회에 나가 입상을 한 모든 이유는 '엄마'였습니다. 아무리 힘든 일이 있더라도 긍정적으로, 열심히 노력한다면 불가능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운동은 하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 난 여건이 안 돼' 라고 생각만 한다면 내 몸은 발전할 수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조금만 생각을 바꾸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지금보다 더 예쁜, 혹은 멋진 몸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웨이트를 본격 시작한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변화하는 내 몸을 보면서 재미를 느낍니다. 운동이 내 삶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머슬앤피트니스 독자분들과 앞으로 저의 긍정 에너지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muscleandfitness_korea
인스타그램에서 머슬앤피트니스를 검색, 그녀들의 노하우를 직접 확인하세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