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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앤피트니스

갑상선암을 극복하고 건강함을 만들어 가는 몸짱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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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에게 본인소개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헬스장을 사랑하는 9년차 회사원 허미리 입니다.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나?


비철금속 생산기업에서 원가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일반 회사원이며 스포츠 의류 피팅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로 어느 분야에서 활동 하는가?


평일에는 회사를 다니고 퇴근 후 운동 편식 없이 헬스장을 가는 편입니다. 평상시 즐겨 입는 스포츠 의류 브랜드에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여가 시간 또는 주말에는 틈틈이 의류 촬영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일반 회사원인데 피트니스 대회에 참가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직장생활 9년차. 대기업 비서직 4년의 계약기간이 끝나고 지금의 회사에 오게 됐네요. 여전히 계약직이라는 빨간 사원증을 달고 3년을 다니다가 전공에 맞지 않은 회계학을 어설프게 공부했고 당당하게 정규직 전환이 되면서 미생 같은 지난 시간을 보낸 것 같네요.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덧 내 나이는 33세. 언젠가 하게 될 결혼, 출산이라는 무거운 다음 무대를 꿈꾸기 전에 나도 한번쯤은 회사 유니폼이 아닌 나만의 색깔을 입어보고 싶어서 도전하게 됐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대회를 준비했다는게 쉽지 않았을 것 같다. 대회 준비 과정에 대해 이야기 해달라.


고등학교 졸업 이후 갑상선암에 걸려 9시간씩 두 번의 대수술을 했던 기억이 아직도 너무 선명하네요. 그때 당시 양쪽 림프선을 모두 절제했고 평생 호르몬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지금은 완치됐으나 유달리 남들보다 몇 배로 피곤하고 체력이 약할 수밖에 없기에 시합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족을 포함한 주변의 많은 지인들이 뜯어말렸던 것 같아요. 규모가 크든 작든 '시합 준비 당연히 힘들겠지'의 2배 정도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내가 좋아서 또 행복해서 처음으로 도전하는 일이기 때문에 힘들어도 유난히 더 웃으려고 노력했어요. 나는 분명히 할 수 있는 사람인데 지금이 힘들어서 포기한다면 그게 나의 한계점이란 것을 매 순간 되뇌었던 것 같아요. 

본인이 즐겨하는 운동 한 가지를 독자들에게 소개해달라.


어깨가 좁은 편이라 늘 컴플렉스였답니다. 굽은 어깨를 바르게 펼 수 있는 등 운동과 어깨 운동 위주로 을 즐겨 하는 편이에요.



회사를 다니면서 식단 관리 하는 것이 힘들지는 않았나?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이야기 해달라.


식단은 단백질 위주로 하고 있어요. 체지방량을 줄이기 위해 4개월 전부터 쌀밥을 끊고 고구마로 대체, 단백질은 닭 가슴살 또는 달걀 흰자, 그 외 아몬드, 양파, 채소, 당일 내린 착즙 200ml 등등.. 새벽 6시 반에 일어나면 몸무게를 재고 전날 준비해놓은 하루치 식단 도시락을 보온 통에 주섬주섬 챙겨요. 퇴근 후엔 헬스장에서 줄곧 시간을 보냈어요. 운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근육량이 크지는 않지만 적금한다는 생각으로 스트레칭 후 1시간씩 꾸준히 웨이트와 유산소를 해줬고요.


운동이 끝나면 GX 룸에서 혼자 포징 연습. 집으로 돌아가서 마지막 식단을 끝내면 새벽 1시가 되더라고요. 혹여나 더운 날에 변질될까 영양의 질이 떨어질까 염려되어 매일같이 닭 가슴살을 삶았네요. 하루의 일과를 끝내면 새벽 2~3시. 시합 준비하는 평일이란 3~4시간 잠깐 눈 붙이고 출퇴근했었어요. 주말에는 타 지역으로 포징을 배우러 다녔고요. 포징 수업이 없는 날엔 관리샵에서 2시간씩 몸과 얼굴 관리를 받았구요. 태닝도 빠짐없이 해줬었어요. 어떠한 스케쥴도 없는 주말에는 등산이나 조깅을 했던 것 같아요. 


몸매 관리를 위해서 하는 피트니스 이외의 다른 운동이 있나?


평소 등산을 아주 좋아하는 편이고 매년 삼일절이 되면 울산광역시에서 주관하는 마라톤 대회에 빠짐없이 6년째 참여하였습니다. 그리고 피트니스 대회를 준비하기 이전에는 취미로 테니스를 배웠어요. 초보자 대회에서 본선까지 진출하기도 했답니다!



일과 운동을 병행하는 게 쉽지 않은데 꾸준히 운동 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가?


삶의 순위를 바꿔봤습니다. 오로지 내 자신을 위해 지금 꿈꾸는 도전에만 집중했고 모든 것을 내려놓았던 것 같아요. 이를테면 회식, 여가생활, 모임, 술자리, 만남, 연애 등등.. 지금이 아니면 또 언제 어떠한 여건과 환경으로 도전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니까요.



본인이 생각하는 건강한 삶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생각과 감정에 지배된 동물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생각하는 건강한 삶이란 스스로 원하는 행복을 추구하며 꾸준히 노력하면 당연하게 얻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하는 일에 대해서 만족하는가? 앞으로는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직장을 다니면서 하고 싶은 지금의 순간들을 즐기는 현재가 너무나 행복합니다. 운동하는 직장인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직장생활을 하면서 앞으로도 운동은 계속할 계획입니다. 아직 시합이 한 번 더 남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조금 더 나은 내년 상반기 시합을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3년 전에 여름휴가를 빌미로 친한 언니와 제주도로 배낭여행을 갔었어요. 8월 무더운 날에 왕복 9시간을 걸어서 한라산을 올랐던 기억이 있네요. 올겨울! 아이젠을 착용하고 꼭 한번 다시 한라산을 올라 볼 생각입니다. 하하.



마지막으로 머슬앤피트니스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나는 회사를 다니고 있는 평범한 일반인이지만 운동을 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목표를 둔 삶과 그냥 사는 삶은 그 가치에 대한 분명한 차이가 있으며 그 둘의 삶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미 많은 것들이 변화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 오늘을 더 사랑하는 자신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muscleandfitness_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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