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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으로 거식증을 극복한 그녀의 성장 스토리

조회수 2018. 9. 12. 10: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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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섭식 장애로 인해 사라 라마단은 30kg의 몸무게로 병원에 입원했다. 하지만 그녀는 삶을 위해 싸우고 다시 자제할 수 있는 힘을 회복했다.
출처: 머슬앤피트니스

사라 라마단은 항상 완벽주의자였다. 기쁘게 하려는 대상이 부모님이든, 선생님, 혹은 코치든지 간에, 그녀는 다른 사람을 자랑스럽게 해주려고 무언가를 했다. “진짜 나 자신을 위해 행동했던 적은 거의 없었어요.” 그녀가 말했다. 10대 초반이 되자 그녀의 몸매에도 완벽주의에 대한 욕구가 스며들기 시작했다. “체중 감량을 개인적인 성장과 연관시켰습니다. 살을 빼면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될 거라고 생각했죠. 그게 자기 관리라고 생각했거든요.”


라마단은 점차적으로 식단에 작은 변화를 주기 시작했는데, 천천히 칼로리를 줄이기 위해 시리얼에 탈지 우유를 넣어 먹거나 포만감을 느끼기 위해 물을 많이 마셨다. 그녀는 왜 식사를 거르는지에 대한 변명을 하곤 했다. 라마단은 상황이 급변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캐나다인인 그녀는 14살이 됐을 때 거식증이라는 섭식 장애를 얻게 된 것이다. “시간이 갈수록 음식에 대한 더 큰 두려움과 자극을 받았완벽주어요. 나는 음식을 체중 중가와 연관을 지었고, 이건 곧 부끄러움으로 이어졌어요. 나의 존재를 가치 없게 만들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먹는 것을 피했습니다.” 그녀가 말했다.


체중을 감량한 것을 감추기 위해, 라마단은 여러 벌의 옷을 껴입어 체형을 보완했다. 그녀의 장애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그녀가 매일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칼로리는 하루에 60에서 70칼로리에 불과했는데, 이는 작은 사이즈의 무지방 요거트와 약간의 육수 정도에 해당하는 것이었다. 키 160센티미터인 십대 소녀의 몸무게가 35kg로 줄었다. 극심한 체중 감소는 그녀의 몸에 심각한 타격을 주었다. 그녀는 항상 추위를 느꼈고, 피부는 건조했으며, 머리카락은 얇아졌고, 불규칙적인 심장 박동과 낮은 혈당이 나타났다. 일어나거나 너무 빨리 걸을 때 의식을 잃곤 했고, 몸의 칼슘과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빈혈 증세를 보였다. 몸이 너무 약해졌고 뼈가 돌출되면서 멍이 들기도 했다.


라마단이 15살 때, 그녀의 엄마는 방에서 탱크탑만 입고 있는 그녀의 딸을 보고 울기 시작했다. 딸이 문제에 처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라마단의 부모는 그녀를 입원 치료 센터에 데려와 4개월간 입원시켰다. 라마단의 체중이 돌아왔고, 그녀는 회복된 듯 보였지만, 정신적으로는 여전히 그 장애와 싸우고 있었다고 그녀는 말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불규칙적인 심장 박동이 재발해 그녀를 심장 마비의 위험에 빠뜨리는 바람에 그녀는 또다시 심장 병동에서 일주일을 보냈다.

출처: 머슬앤피트니스

두 번째 입원 치료는 어느 정도 성공적이었고, 그녀는 고등학교 4학년을 시작할 시기에 맞춰 퇴원했다. 일 년 동안 아무런 증상이 재발하지 않고 지나갔지만, 라마단은 같은 문제들이 여전히 남아 있었다고 말한다. 그녀는 오래된 습관으로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고, 대학교 첫 학기가 되자 다시 거식증을 앓게 되었다. 이번에는 부모가 그녀를 돌봐주지 못했고, 그녀는 나락으로 떨어졌다. 2014년 초까지 그녀의 몸무게는 겨우 30kg였다. 그녀는 위독한 상태였고, 학교는 그녀에게 상태가 회복되면 학교에 나오라고 조언했다. 이것은 그녀에게 필요했던 경고와 같은 것이었다.


“삶에서 기대했던 모든 것들이 이 섭식 장애로 인해 소멸되어 버린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네 살이 되던 해 생일에 아무런 걱정 없이 케이크를 먹었던 것이 기억나요.” 라마단은 말한다. “난 오랫동안 그렇게 행복한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 어린 소녀를 위해 싸우고 싶은 마음이 나를 깨워줬어요.” 그녀는 변하고 싶은 욕망이 있었지만, 계획이 필요했다. 그녀는 퍼스널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던 자신의 오빠 알라딘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는 칼로리 섭취를 점차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식단을 세우는 것을 도왔다. “체중을 늘리기 위해 먹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먹는 것에 익숙하지 않을 때에는 먹는 것 자체가 육체적으로 피곤한 일이었습니다. 나는 식욕과 배고픈 느낌을 모두 잃었어요. 다시 음식을 즐기는 법을 배워야 했죠.” 라마단은 말한다. 그녀는 변화를 느끼기 시작했고 지속하려는 동기를 갖게 되었다.


몇 달 후, 라마단은 운동을 하기로 결심했다. “나는 거식증을 앓기 전에 운동선수였고 줄곧 축구를 했어요. 잃어버렸던 그때의 나로 돌아가고 싶어졌습니다.” 그녀는 설명한다. 그녀는 낮은 강도의 요가를 시작했지만, 운동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던 그녀의 오빠는 그녀를 저항력 훈련으로 이끌었다. “내 몸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이 바뀌기 전까지 체육관이 이렇게 파워풀한 장소인지 알지 못했어요.” 

 

출처: 머슬앤피트니스

현재, 22살이 된 라마단은 일주일에 5일 정도 운동을 하는데, 주로 저항력 운동과 파워 리프팅을 실시한다. “피트니스를 통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내 몸이 훨씬 더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녀는 말한다. “내가 강한 사람이고 강하게 느낄 자격이 있다는 것을 다시금 알게 되었죠.”2015년 말, 라마단은 비키니 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그녀는 1년 반 동안 훈련을 했는데, 이 기간에 그녀의 오빠가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하지만 라마단은 단념하지 않았고, 훈련의 공을 그에게 바쳤다. “이 대회를 통해 나는 거식증의 재발 없이 다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증명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내가 완전히 회복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큰 상징과 같은 것이었죠.” 그녀는 비키니 부문에서 22명의 여성 중 2위를 차지했다.


현재 라마단은 54kg의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있으며, 균형 잡힌 식물성 식단을 따라 하루에 5~6끼를 먹으며 규칙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그녀는 다시 대회에 참가하고 싶지만, 당분간은 몸이 충분히 회복될 시간을 가지려 한다.


라마단은 스스로에게 장애를 준 트라우마를 잊지 않았으며, 다른 사람들은 뚜렷한 이유를 가지고 운동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당신을 움직이고 당신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목표를 가져야 합니다.” 그녀는 말한다. “피트니스는 단지 여러분의 삶이나 자긍심을 통제하는 또 다른 메커니즘이 되어서는 안 돼요. 피트니스는 여러분 안에 이미 존재하는 가치를 강화시켜줄 뿐입니다.”



라마단의 하체 프로그램


바벨 스쿼트 3×8


싱글 레그 힙 쓰러스트 3×12


힙 쓰러스트 3×10


루마니안 데드리프트 3×10


레그 컬 3×10


글루트 킥백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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