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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앤피트니스

근육회복을 위한 부항치료, 그 효과는?

세계적인 운동선수들은 근육 회복을 위해 부항 치료를 이용하고 있다. (둥근 모양의 멍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제 당신도 한번 시도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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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몇 주 동안, 내 왼쪽 다리는 마치 누가 람보의 칼로 허벅지를 찌르고 그 톱니 모양의 날로 다리를 따라 쓸어내린 것마냥 아팠다. 다시 말해, 나 역시 수많은 미국인들과 마찬가지로 좌골 신경통을 앓고 있었다. 이것은 등 아래쪽 부위에서 디스크가 이탈해서 신경 뿌리를 짓누르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인데, 정말이지 너무 고통스럽다.


이로 인해 나는 지금 뉴욕주 브루클린에서 중국식 의술을 전문으로 하는 작은 클리닉인 ‘워크송’에서 마사지 침대에 엎드려 있다. 이곳의 분위기는 확실히 친환경적이다. 적당히 돈을 내면 대기실에서 녹차를 실컷 마시며 디팍 초프라의 책을 읽을 수 있는 그런 곳이다.


하지만 나는 좀 더 마음을 열고자 한다. 그래서 지금 난 셔츠를 벗은 채 여섯 개의 컵이 내 허리에 부착되어 피부를 살짝 당기는 것을 느끼고 있다. 이것은 부항으로 알려진 치료 방법인데, 나는 이 치료를 통해 엉덩이에서 느껴지는 고통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 만약 부항이 당신이 느끼는 통증도 풀어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면, 계속 읽어보자.

무엇인가


중국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서 오랫동안 행해져온 부항은 흡입력을 이용하여 작은 유리컵이나 플라스틱 컵을 몸에 부착시키는 치료 방법의 일종이다. 흡입력은 (편리하기 때문에 요즘 더 흔한 방법인) 컵의 위쪽에 달린 손 펌프를 이용해 생성하거나 혹은 컵 안에 불꽃을 넣어 고립된 공기가 불꽃이 꺼진 후 식으면서 진공을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생성한다. 후자는 ‘불 부항’으로 알려져 있는 고전적인 방식이다. 2016년 하계 올림픽에서 본 마이클 펠프스의 모습을 떠올려보자.



어떤 효과가 있는가


“부항은 마사지와 비슷한 작용을 해요.” 침술 전문가이자 워크송에서 부항 테크니션으로 일하는 맥스 아니스는 말한다. “하지만 근육을 밀어 압력을 가하는 것이 아니라 컵이 근육을 컵 안으로 살짝 당기는 거죠.” 때때로, 컵을 놓을 부위에 마사지 오일을 바르기도 하는데, 이렇게 하면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를 따라 부드럽게 컵을 움직이는 ‘글라이딩 부항’을 할 수 있게 된다. “부항은 혈액 순환, 근육 이완, 그리고 신경계 진정에 도움을 줍니다.” 아니스가 나에게 말했다. “또한 독소를 배출하게끔 해주고 피부 표면 10센티미터까지 아래 부위를 통해 에너지가 흐르도록 해줍니다. 이때 환자들은 보통 편안함을 느끼죠.”



언제 하는가


부항은 특히 운동을 하면서 삐거나 다치면서 발생하는 목이나 등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서 주로 실시한다. “신체 어느 근육이든 뻣뻣하거나 경련이 일어나면 부항을 통해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어요.” 아니스는 말한다. “부항은 침술과 함께 실시하면 특히 효과적인데, 침술은 몸의 침 채널을 열어 환자를 편안하게 해주죠.” 부항은 폐의 막힌 부분을 뚫어주고 천식을 억제시키는 등 폐에도 유익하며 몸이 감기와 싸우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유럽에서 활발히 사용되는) 이런 방법의 치료에서는 등 위쪽 부위와 가슴 쪽에 컵을 놓아 독소를 뽑아내고 막히고 고인 부위를 뚫어준다.

어디에서 하는가


부항은 침술 학교에서 철저하게 가르치므로, 허가를 받은 침술사에게 받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혼자서 할 수 있도록 연장 튜브가 포함된) 부항 키트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이런 것들로는 제대로하기 어렵다. “마사지 침대에 완전히 편안한 상태로 누워 숙련된 전문가가 실시하고 진단하도록 하는 것이 훨씬 낫죠.” 아니스는 말한다.



얼마나 자주 하는가


일반적으로 한 주에 한 번꼴로 부항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아니스가 말하기를, 아직 멍이 들어 있는 부위에는 컵을 올리지 말아야 하며, 같은 부위에 다시 컵을 올리려면 이전에 부항을 실시하면서 생긴 자국이 완전히 희미해져야 한다. 일반적으로, 부항을 뜨고 나서 생긴 자국이 진할수록 그 부위는 더 많이 뭉치고 고여 있는 것이다.


“부항을 반복하면 멍의 색깔이 옅어지기 시작하며 환자는 통증을 덜 느끼고 보다 빠르게 회복하게 됩니다.” 아니스는 보통 부항은 여러 번 실시해야 한다고 말한다. “몸이 자연적으로 회복하는데에는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 것이 진통제로 통증을 없애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훨씬 더 건강하죠. 후자의 경우 종종 통증과 일시적인 통증 완화가 반복되는 현상에 빠지게 되곤 합니다.”



결론


나는 지금까지 부항을 여러 번 떠보았는데, 내 스스로를 ‘아직 주저하는 신봉자’라고 생각한다. 워크송을 나설 때면 항상 한결 나아진 느낌을 받았고 (불편함을 적게 느끼면서 훨씬 부드럽게 걸었다), 내가 앓고 있는 좌골 신경통은 지난 몇 달 사이 극적으로 나아졌다. (물론, 직장에서 스탠딩 데스크를 이용하기 시작한 것과 같은 다른 요소들도 작용했을 것이다.)


하지만 부항은 의학 전문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로부터 비평을 받고 있다. 그들은 이 치료와 관련한 과학적인 연구가 부족하며, 환자들이 느끼는 효과는 아마도 플라시보 효과 때문일 것이라고 주장한다. 몇몇은 부항을 실시한 후 남는 멍 자국이 끊임없이 치료를 상기시키며 플라시보 효과를 더한다고도 말한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렇다: 어쨌든, 효과가 있으면 그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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