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 길을 선택한 사람들
조회수 2016. 8. 11.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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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의사 김진세 원장이 산티아고 순례 길에서 만난 마음들
하지만 난 정신과의사다.
선배 의사를 찾아가
상담을 받고 싶기도 했지만,
“다 그런 거야! 알 만한 사람이……’
라는 식의 핀잔성 위로를 듣는
수준일 것을 알고 있다.
혼자 풀어가야 했다.
‘산티아고 길 순례’는 희망이 되어,
슬럼프에 허덕이며 지쳐 시들던 내게
보약과 비료가 되어주었다.
그래, 난 산티아고로 간다!
내가 산티아고 순례 길에서 만난
사람 그리고 마음
각자의 이유를 가지고
같은 목표를 이루기 위한 길.
혼자, 때로는 함께 걸으며
치유와 위로를 얻었다.
"부엔 카미노! (좋은 길을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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