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양자생물학은 처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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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자, 중성자, 전자 등등...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작디작은 대상들의 운동을 다루는 물리학 이론이 바로 양자역학인데요.
나... 무슨말을 하고 있는거니?....
순간이동과 분신술을 물론,
호그와트에 갈 때처럼 벽을 뚫고 지나기도 합니다.
레알?
100년 동안 과학계의 어벤져스로 급 성장한 양자 이론!
최근에 양자 이론과 생물학이 급만남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나도 모르겠지만,
한 번 도전해보았습니다.
원자를 구성하는 소립자들은 순간 이동과 분신술도 할 수 있다고 했는데요.
원자가 모이고 모인 것이 바로 닝겐!
그럼 우리도 분신술을 쓸 수 있지 않을까요?
나루토처럼요.
그림자분신술!!!
하지만 현실에서는 불가능합니다.
왜~~~!!!!!!!!
그 이유는 인간의 신체를 이루는 원자수가 너무 많기 때문!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흑흑...
양자적 현상이 발생하려면 동일한 진동수를 가져야하는데, 우리 몸의 원자들은 각기 다른 진동수로 운동중!
현미경으로나 볼 수 있는 세포도 원자와 비교하면 매우 큰 물질입니다. 그래서 세포 규모에서는 양자적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 정설이었죠.
하지만 세포 속으로 좀 더 깊게 파고들어가는 양자생물학으로 생명의 신비로운 원리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효소의 움직임에서 양자적 현상이 보인다는 거죠.
엽록소가 붙잡은 빛(광자)은 불안정한 상태이기에 재빨리 옮기지 않으면 에너지를 잃어버리는데, 이 때 바로 양자의 다중 그림자 분신술을 발휘!
동물의 후각 세포가 어떻게 특정 냄새 분자를 잡아내는지도 양자생물학으로 더 자세하게 설명이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양자학하면 MRI밖에 몰랐는데 우리 몸속에서도 양자적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니 놀랍습니다.
무한한 양자역학의 세계를 알면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자, 이제 양자생물학으로 척척박사가 되어보아요! 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