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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문학상 '맨부커상' 수상작 발표!

그런데 맨부커상이 뭐지?
책 읽는 1분 작성일자2018.10.17. | 18,214 읽음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맨부커상'의 2018년 수상작이 영국 시간으로 10월 16일 발표되었습니다. 

영광의 주인공은 소설가 애나 번스.

그녀의 장편소설 『Milkman』로 올해 맨부커상을 수상했습니다. 

국내에선 한강 작가의 수상으로 익숙해진 맨부커상! 

여러분은 맨부커상에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전 세계인이 맨부커상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해마다 10월은 전 세계 문학 출판 현장에 긴장과 환호를 동시에 가져다주는 ‘축제’와 같은 달입니다. 노벨문학상이 10월의 문을 열어주었다면, 10월의 문을 닫는 행사는 바로 영미권 최고의 문학상으로 불리는 맨부커상이죠. (해마다 노벨문학상은 10월 첫번째 목요일에, 맨부커상은 10월 20일을 전후해 발표됩니다. 올해 노벨문학상의 경우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수상작이 없었습니다.) 

맨부커상은 영국을 비롯한 영연방 국가에서 출간된 영어 소설을 대상으로 하는 ‘맨부커상’과 영연방 외 지역 작가와 번역가에게 주어지는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두 개 부문으로 나뉩니다.

2016년 5월 소설가 한강의 ‘인터내셔널 맨부커상’ 수상으로 국내 독자들에게도 어느새 친숙한 이름이 된 ‘맨부커상’. 일각에서는 노벨문학상, 공쿠르상과 더불어 ‘세계3대 문학상’으로 꼽히기도 하는, 영국을 대표하는 권위 있는 문학상입니다. 혹 ‘세계3대 문학상’이라는 별칭에는 동의할 수 없는 입장이라 해도, 살만 루슈디, 존 쿳시, 아룬다티 로이, 존 밴빌 등 그간의 역대 수상작가 면모를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196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50회째를 맞고 있는 이 상의 ‘권위’와 ‘명성’을 쉽게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맨부커 수상작 일부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2017년 맨부커 수상작

『바르도의 링컨』

_조지 손더스


『바르도의 링컨』 (11월 초 국내 출간 예정)

설명이 필요 없는 걸작. 에이브러햄 링컨이라는 주제와 작가의 천재성이 완벽히 결합된 작품. 책을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작품. 이런 소설은 어디서도 보지 못했다. _뉴욕 타임스

아직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들이 떠도는 곳 ‘바르도’

열한 살 소년 윌리 링컨의 등장에 이곳이 술렁인다.

우리 시대 가장 독창적인 작가 조지 손더스가 그려낸, 기이하게 웃기고 애처로운 슬픔의 강령회!

2015년 맨부커 수상작 

『일곱 건의 살인에 대한 간략한 역사』

_말런 제임스


거장의 탄생! 모든 의미에서 대단하다. _뉴욕 타임스

"밥 말리를 죽여라!" 

1976년 12월 3일 밤, 밥 말리를 죽이려는 소년들이 움직인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75명의 등장인물, 13명의 내레이터가 폭발할 듯한 에너지와 매혹적 섬세함이 공존하는 서사의 대향연을 펼친다. 맨부커상 46년 역사상 가장 탁월한 형식실험을 선보인 작품!


2011년 맨부커 수상작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_줄리언 반스


영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줄리언 반스의 작품으로, 기억과 윤리를 소재로 한 심리 스릴러이다. 

기억과 윤리의 '심리 스릴러'라는 평가를 받은 이 소설은 불완전하고 믿을 수 없는 주인공의 시점에 의존하여 인간의 기억과 시점의 왜곡을 탐색한다. 


2005년 맨부커 수상작 

『바다』

_존 밴빌


유명 작가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작품들이 폭발적으로 출간되어 '황금의 해'로 불린 2005년 부커상은 존 밴빌의 열네번째 장편소설 『바다』에게 돌아갔다. 제임스 조이스와 사뮈엘 바케트의 뒤를 잇는 아일랜드 작가인 밴빌은 '현존하는 최고의 언어 마법사'라는 평가에 걸맞게 시적인 언어로 유한하기에 찬란하고도 처연한 생의 풍경을 그린다.

2002년 맨부커상 

『파이 이야기』

_얀 마텔


어린 10대 소년이 사나운 호랑이와 함께 227일동안 태평양을 표류하는 이야기로 2002년 부커상 수상 이후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이후에도 큰 사랑을 받은 이 작품은 이안 감독의 <라이프 오브 파이>로 영화화되기도 하였다. 

1997년 맨부커상

『작은 것들의 신』

_아룬다티 로이 


인도의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사회의 제도와 관습에 의해 한 가족의 삶이 파괴되는 과정을 그려낸 이 작품은 출간 후 전 세계에서 30여 개 언어로 번역 출간돼 60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카스트제도에 억압받는 불가촉민과 남성중심적 분위기에 억눌린 여성의 삶을 강렬하게 그려낸다. 


위의 맨부커 수상작 중 여러분은 몇 작품을 읽어보셨나요? 완연한 이 가을에 어떤 책을 읽을 지 고민이시라면 맨부커 수상작 리스트에 눈길을 돌려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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