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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회사를 다녀야 할까? 직장인 절대공감 Q&A

조회수 2016. 4. 5. 17: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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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법륜 스님의 행복』 에서 답을 찾다 _ 직장편
일단 울고 시작합시다
엉엉...
아침마다 출근하기는 
너무너무너무 싫고
월급은 사이버머니처럼
스치듯 "안녕~"하고

일하다가 정신차려보면
"나는 누구, 여긴 어디"하는

대한민국 모든 직장인들의 고민


법륜스님의 직장인 Q&A 

다 해결될지어다!
일단 한 번 읽어보시게!


출근하기 싫어요. 

 

취직만 하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Q. 출근하기 싫어요.

바늘구멍보다 좁다는 취업문을 뚫고
남 부럽지 않은 회사에 입사를 했는데,

매일 아침 회사에 가려고 하면
너무 괴로워서 눈물이 날 정도입니다.


일을 하다가 눈물이 나고,
집에 돌아올 때면 제 자신이 처량하기도 하고 
답답합니다.

그래서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데,
주위에서는 요즘처럼 취업이 안 되는 시기에
그런 대기업에 다시 들어가기도 힘들고,
오래할 수 있는 직업이니까 버텨 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하루하루가 너무 괴롭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A.
다른 사람이 아무리 좋은 직장이라고 말해도
내가 싫으면 그건 좋은 직장이 아니에요.

정 괴로우면 그만두면 됩니다.

내 인생인데 왜 남의 눈치를 보며 살아요?

회사에 가서 “안녕히 계세요” 하고 그만두면 됩니다.

그런데 그만두지도 못하겠거든
‘왜 미련이 남을까?’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돈 때문이라면 다른 일거리를 생각해보는 거예요.

이렇게 하나하나 점검해보고
 ‘그래도 지금 다니는 이곳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면
그냥 다니면 됩니다.
월급도 많고 안정된 직장인데
그 정도 고생도 안 하고 어떻게 다니겠어요?

그러나 ‘아무리 좋은 대우를 해준다고 해도 나는 싫다’는 생각이 들면 미련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 질문을 하면서 운다는 것은
그만두려니 아깝고 다니기는 힘들다는 의미예요.
 

그 뿌리는 욕심입니다.

그것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하고 회사를 그만두든지,
그렇게 못할 처지거든
지금 하는 일을 더 힘든 일과 비교해보세요.

‘막노동을 하면 일도 힘들고 일당 5만 원밖에 안 주는데
우리 회사는 일당 10만 원꼴로 월급을 받는다.’

이렇게 생각하고 기쁜 마음으로 다니면 됩니다.


..놔!  3년째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일이 재미없어요. 

Q. 3년째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일이 재미없어요.
적성에 맞는지도 모르겠고
잘 하는 것 같지도 않아요.
그렇다고 따로 하고 싶은 일이 있는 것도 아니에요.
꿈이 없달까요?
그냥 저냥 떠밀리듯 취업은 했는데,
일에 대한 열정도 없고 그렇다고
다른 꿈이 있는 것도 아니에요.

현실에 타협해서 살아야 할까요,
아니면 이제라도  
하고 싶은 일을 찾아봐야 할까요? 
A.
'나는 왜 좋아하는 일이 없을까?'
'나는 왜 이것 아니면 안 된다고 목숨 걸고 싶은 일이 없을까?' 는 고민할 일이 아닙니다.

그런 건 있는 사람도 있고 없는 사람도 있어요.


어쩌면 없는 편이 오히려 좋을지도 모릅니다.
무엇이든 주어진 대로 할 수가 있으면
삶이 더 자유로워지기 때문입니다.

꿈만 찾는다고 현실을 등한시하고,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 좋아하는 것만 찾아다니면
인생을 허황되게 살기 쉽습니다.

그렇다고 현재의 밥벌이에만 급급하다보면
미래에 희망이 없겠지요.

살다보면

'내가 과연 지금 옳은 길을 가고 있나?' 하는  

의심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10년 후에 어떤 상황이 펼쳐질까?' 하고
미래를 예측해보면서 하루하루 새로운 방법을 연구하고 만들어가야 합니다.



당장 '현실과 타협', '꿈을 찾자' 양자택일하려 하지 말고

현실에 두 발을 단단히 디딘 채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나씩 찾아보세요.




좋은 미래는 막연히 기다린다고 오는 게 아니에요.
연구하고 도전해가는 과정에서
꿈꾸던 미래를 현실로 만들어가는 겁니다.


죽도록 고생만 하고!! 
상사 눈치 보고, 혼나고!!
이게 뭐니, 엉엉!!

Q. 상사의 기대에 못 미치는 것 같아
     눈치가 보여요.

A.

인생을 살 때 자신의 능력이 100이라면

바깥에 알릴 때는

아무리 많아도 80쯤만 알리는 게 좋습니다.


만약에 내 능력이 100인데 바깥에 50으로 알려져 있으면 
나를 욕하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처음에는 별 기대를 하지 않다가
같이 일하면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능력이 있어 보이고 
사람도 괜찮아 보입니다. 
그러면 주위 사람으로부터 인정도 받게 되지요.

반면에 내가 가진 능력이 100인데
120이나 150으로 알려져 있다면 어떨까요?

막상 같이 일을 해보면 기대에 못 미치니까
능력부족으로 평가됩니다.

그러다보면 윗사람이 실망하게 되고,
결국 한직으로 돌거나 회사를 그만두게 돼요.
따라서 자신의 능력을 과대포장하지 않는 게 현명합니다.

어찌해야 능력평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있을까요?


첫째,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말고
너무 잘 보이려고 하지 말고
그냥 내 능력껏 하는 게 좋습니다.


내가 가진 능력보다 잘하려고 하니  

긴장되고 힘이 드는 거예요.

둘째는 결과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겁니다.
일을 하는 것은 내 몫이지만 결과는
평가하는 사람의 몫이니까요.
옛말에 ‘일은 사람이 하고 뜻은 하늘이 이룬다’는 
말이 있습니다.
‘최선을 다하되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뜻이지요.


잘하려고 기대하면
실망하는 마음도 커지니까

잘하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가볍게 도전하다보면

어느새 실력이 늘게 됩니다.


월급은 스치듯 "안녕~"
나는 대체 뭐 때문에 일을 하는가...

Q. 나는 대체 무엇을 위해

    일을 하는 걸까요?


직장생활 시작한지 10년쯤 되었습니다.
매 년 연봉이 조금씩 오르거나,
좀 더 나은 회사로 이직을 하거나
전문 자격증을 따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여전히 마음은 채워지지 않고 공허합니다.

성공의 기준이 
연봉이나 회사, 합격이 될 수 있는건가요?
인생에서 진정한 성공이란 대체 뭘까요?
A. 한 청년과의 대화로 답을 대신하겠습니다.

    
    당신도 제가 묻는 말에 
    답을 생각하며 읽어봐주세요.
이 대화에서 알 수 있듯이,
많은 사람이 성공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지만,
막상 왜 성공하고 싶으냐고 물으면
그 대답은 굉장히 막연합니다.

그런데 자꾸 물어보면 결국 이렇게 대답합니다.
“행복하려고요.”

그렇습니다.
결국 행복하고 자유롭고 싶은 거예요.

산에 오르는 과정이 행복인데,

꼭대기에 도달해서만 행복하고

산을 오르는 내내 힘들어해요.


꼭대기까지 못 가면 실패인가요? 
아니에요.
중간까지만가도 올라간 만큼 이룬 겁니다.

우리는 성공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자기 인생을 타인의 기준에 맞추고 살아갑니다.
그러면 타인으로부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을지는 몰라도
자기 삶이 피폐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열심히 공부하지 말라거나
열심히 일을 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다만 헛된 성공을 위해 인생을 낭비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진정한 성공은
매순간이 값지고 소중하다는 것을 아는 데서 시작됩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현재 주어진 조건에서
삶을 만끽할 수 있어야 해요.

그래서 지금, 여기에서 나는 행복한가를
점검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런 관점을 갖고 인생을 산다면
어제도 성공하고,
오늘도 성공하고,
내일도 성공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지금, 나는 행복한가?


비록, 카드값이 우리를 쪼고있지만... 

현실에 두 발을 단단히 디딘 채

지금부터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

우리 함께 행복해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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