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사람 vs 날 좋아해주는 사람

조회수 2016. 4. 1. 15: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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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법륜 스님의 행복』에서 답을 찾다 _ 사랑편
안하면 외롭고
하면 어려운 그것
하트뿅뿅
사랑
좋자고 하는건데 왜이렇게 어렵죠 T_T

누가 연애 백과사전 좀 만들어주면 안되나요 T_T
여러분 근데 그거 알아요?
법륜 스님이 우리보다 연애 더 잘할지도 모른다는거..?



이게 무슨 얼토당토 않은 소리냐구요?
listen.
내가 봤어!!
『법륜 스님의 행복』 보는데 내 연애 고민이 풀리더라고!!

그래서 준비한
(조금은 아이러니한 느낌의 타이틀) 

법륜 스님의 연애 꿀팁!!!!!

Q. 날 좋아해주는 사람 vs 내가 좋아하는 사람
어른들은 "날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야 편하다"라고 하는데, 막상 날 좋아해주는 사람에게는 안끌릴 때가 많아요.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초조하고 연애하면서도 외로울 때가 많고요.

내가 조금 덜 좋아해도 

날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야 할까요, 


아니면 내가 조금 더 외로워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야 할까요?


A. 어떤 선택이든!

어떤 선택을 하든 인생은 공평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선택하면, 내가 좋아하니까 내가 행복하죠. 그 대신 내가 좀 숙이고 살아야 해요.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과 살면 내 마음에 만족감은 떨어지지만 상대가 나한테 잘해주니까 사는 것이 편합니다.



그러니까 어느 것이 더 좋다고 말할 수 없어요.
어떤 선택을 해도 좋은데, 여러분이 선택을 망설이는 이유는 선택의 결과에 대해 책임지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선택에는 선악도, 옳고 그름도, 잘하고 잘못함도 없습니다. 자신이 선택한 결과를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다면 괴로워하거나 원망할 일이 없습니다.



Q. 좋은 사람 만나고 싶어요ㅠㅠ
그동안 만난 남자들은 모두 나쁜 남자였던 거 같아요. 제가 나쁜 남자를 좋아하는 걸까요? 앞으로 만난다면 '좋은 사람'과 인연을 맺고 싶습니다.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일까요?
A. 다 만나봐라 다~
사람을 좋다, 나쁘다고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사람마다 대상을 좋다, 나쁘다 인식하는 틀이 달라요.
이를테면 안경의 색깔이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은 내가 좋아하면 나에게는 좋은 사람이라는 거예요. 
그런데 누군가 그를 나쁘다고 생각하면 그 사람에게는 나쁜 사람이 됩니다. 
그러니 보는 사람에 따라 좋게 보이기도 하고 나쁘게 보이기도 하는 것이지, 
그 사람 자체가 절대적으로 좋거나 나쁜 건 아니에요.
우리가 흔히 좋은 사람이라고 할 때의 기준은 대부분 나에게 얼마나 잘해주는지 여부예요.

그리고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은 크게 두 부류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 첫째,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이익이 되는 사람이에요.
  • 둘째, 내 생각에 따라주는 사람이에요.
  • 반면, 내가 싫어하는 사람은 그 반대가 되겠지요.
내 마음에 딱 든다고 반드시 좋은 사람이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내 기준에 따라 좋게 보이기도 하고 나쁘게 보이기도 하는 것이지, 그 사람 자체가 좋거나 나쁜 건 아니에요.
이 세상에는 내 마음에 드는 사람도 있고 안 드는 사람도 있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Q. 연애 하고 싶어요......훌쩍
너무 오랫동안 연애를 쉬었어요. 소개팅도 많이 하고 모임에도 여러번 나가봤는데, 

딱 '이남자다' 하는 사람이 없었어요.

간혹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어도

몇 번 만나보면 흐지부지 되는 경우도 있었고요.   

저는 얼굴도 보통은 되는 것 같고, 성격이 나쁜 것도 아니고,

직업도 이만하면 괜찮은 것 같은데

뭐가 부족해서 연애를 못할까요? 
A. 가리지 말고 일단 만나!

사람을 잘 사귀지 못할 때는 가볍게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처음에는 그냥 아는 사람으로 사귀는 거예요. 이렇게 편하게 만나는 사람이 열 명이 되고, 스무 명이 되고, 백 명이 되면 그 가운데에 연애 감정이 생기는 사람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옛날 5일 장터에 가면 뱀을 가지고 놀며 약을 파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약을 팔 때 흔히 하는 말이 있어요. 


“이것만 먹으면 만 가지 병이 다 나아요.”
이렇게 떠들썩하게 선전하면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들곤 했지요. 
그러나 한 번 먹고 다 낫는 그런 만병통치약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욕심에 눈이 어두워지고 귀가 멀어서 만병 통치약이 있다고 하면 혹해요.
사람도 마찬가지예요. 세상에 모든 걸 다 갖춘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도 사람이 똑똑하기도 하고, 부드럽기도 하고, 착하기도 하고, 리더십도 있기를 바라지요. 하지만 그건 불가능한 일이에요. 그러니 처음부터 너무 예쁜 여자, 너무 멋있는 남자를 골라서 연애하려고 하지 마세요.

서너 번 사람을 사귀어보면 사람의 심리를 이해하게 됩니다. 내가 너무 좋아해도 상대방이 부담스러워할 수 있고, 너무 튕겨도 상대가 떨어져나갈 수 있어요.

이것은 계획을 세운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통해서 터득해야 합니다. 이것을 학습효과라고 하는데, 실패를 몇 번 해봐야 감을 잡을 수 있어요.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사람을 사귀게 되고, 사람을 대하는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에 결혼해서도 큰 갈등 없이 살 수 있습니다.
사랑에 힘든 당신을 위한
행복의 주문

이제 더이상 꿈만 꾸지 말고


지금 여기서,

우리 함께 행복합시다!




법륜 스님의 연애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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