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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할머니의 캐리어 속에 숨겨진 비밀은?

지팡이 대신 캐리어를 끄는 진짜 멋진 할머니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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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시간을 지나 아줌마, 아저씨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로. 그렇게 우리는 모두 나이 들어간다. 싫든 좋든 할머니, 할아버지의 삶을 살게 될 운명!


황혼기 청춘들의 인생 찬가를 그린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

출처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영상 캡처


"나중에 희자 이모에게 물었다.

늙은 모습이 싫다며 왜 화장도 안 하고 사진을 찍었냐고.


희자 이모가 말했다.

친구들 사진찍을 때 보니 오늘 지금 이 순간이

자신들에게는 가장 젊은 한때더라고. 


처음으로 엄마의 늙은 친구들에게 호기심이 갔다.

자신들의 영정사진을 재미삼아 찍는 사람들,

저승바다에 발목을 담그고 살아도

오늘 할 밭일은 해야 한다는 내 할머니.

우리는 모두 시한부다. "

저승바다에 발목을 담그고 사는 나이일지라도 오늘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젊은 한때! ‘나이듦’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 대목이다. 


어차피 마지막을 향해 흘러가는 게 인생이라면, 지금의 나이와 상관없이 그 어떤 청춘보다 열정적으로, 지금 이 순간을 가장 젊게 사는 건 어떨까?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서도 말이다.

출처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영상 캡처


실제로 그런 인생을 살고 있는 할머니가 있다. 바로 『진짜 멋진 할머니가 되어버렸지 뭐야』의 저자, 71세 김원희 할머니가 그 주인공. 


지팡이 대신 캐리어를 끌고 전 세계 스무 개국이 넘는 곳을 자유 여행하는 김원희 할머니는 그야말로 ‘진짜 멋진 할머니’다. 현재 ‘할매는 항상 부재중’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브런치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50세에 도전한 스타크래프트에서 상대 플레이어가 “원희는 몇 짤?”이라고 묻자 “원희는 50짤”이라고 대답한 센스만점 폭소유발자이기도 하다.


나이들어가며 때론 서글픔과 애잔함을 느끼지만, 꿈이 있으면 그 두근거림만으로도 인생은 살 만한 것!


여전히 호기심 많고 하고 싶은 게 많은 나이라고 말하며 수줍게 웃는 김원희 할머니의 하루는 오늘도 두근두근 설렘으로 반짝인다.


“어쩌면 나이들어 여행한다는 것은

아직은 이 세상을 영원히 떠날 때는 아니라는 것을,

지금의 내 시간을 확인하기 위함인지도 모르겠어요.

아직도 이렇게 가슴이 떨리고, 청춘이고, 젊은걸요!

100세가 돼서도 지팡이보단 캐리어를 끌고 싶어요~”

설렘과 호기심으로 가득찬 캐리어를 끌고, 어느 유럽 마을의 분위기 있는 펍에 유유히 입장하는 100세 할머니! 생각만으로도 정말 멋지지 않은가!


하지만 일흔이 넘은 나이로 여행하는 것이 결코 쉬울 리만은 없다. 오늘의 젊음을 만끽하는 길엔 크고 작은 난관, 웃픈 에피소드들도 생기기 마련! 그 일화로 냉장고 '안'에서 맥주를 마실 뻔한 ‘미니 바’ 사건을 잠깐 소개해본다.


“그다지 좋은 호텔이 아닌데도 미니 바가 있네.

바에 가서 와인이나 맥주 한잔하면서 좀 쉬자.

모처럼 분위기를 잡아보는 것도 너무 근사하겠다!”


나 혼자 흥에 겨워 떠들어댔다.


첫날, 하루 여정을 마치고 일찍 들어와 바에 가서 좀 쉬자며 친구를 부추겼다.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고 미니 바를 찾는데, 없다. 뭔가를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곤 조식을 먹는 홀이 전부였다. 이상하다 싶었지만 프런트에 가서 묻기도 쑥스러워 포기했다. 


다음날 숙소 복도에서 청소부를 마주쳐, 미니 바가 어디있느냐고 물었다. 청소부는 눈이 동그래지면서 없더냐고 한다. 그러면서 불쑥 내 방으로 들어오더니 탁자 아래 작은 문짝을 열어 보인다. 


거기에는 미니 바, 미니 냉장고에 차와 찻잔과 유리컵 등이 들어 있었다⋯⋯!



킥킥 웃음과 사랑스러움은 ‘덤’ 일뿐!

조금 다른 생각과 시선으로 걷는 김원희 할머니의 일상, 그리고 여행을 이야기한 에세이 『진짜 멋진 할머니가 되어버렸지 뭐야』는 어린아이의 호기심, 청년의 열정, 인생 선배의 쿨함과 지혜를 모두 담고있다. 


30~40대는 나이듦에 대한 특별함을, 50~60대는 나이듦에 대한 공감을, 70대 이상은 ‘인생 쫌 아는 멋진 친구’를 만날 수 있는 이야기다.


언젠가 마지막 그 시간이 왔음을 직감하는 날, 자신의 블로그에 ‘할매는 천국으로 여행중’ 이라는 문패를 내걸 것이라고 말하며 오늘도 새로운 여행을 꿈꾸는 김원희 할머니.


한 명의 독자로서, 또 팬으로서 부디 그 날이 오래도록 오지 않길 바라며, 나이드는 것이 불안한 혹은 궁금한 모두에게 이 진짜 멋진 책을 추천해본다. 특히 엄마와 딸이 맥주 한 캔씩 나눠 마시며 함께 읽기에 딱 좋은 책!



진짜 멋진 할머니의 외출 준비 필수템!

 김원희 에세이 『진짜 멋진 할머니가 되어버렸지 뭐야』

사은품 총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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