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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자살했다. 도대체 왜?

조회수 2017. 8. 21. 15: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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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은 한 사람의 이야기
출처: 사진: 영화 <인비저블 서커스>
1978년 샌프란시스코.
열여덟 살 피비는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출처: 사진: 영화 <인비저블 서커스>
하지만 그녀를 온통 사로잡고 있는 것은 언니 페이스의 '보이지 않는' 존재입니다.
출처: 사진: 영화 <인비저블 서커스>
피비가 자신의 언니 페이스를 잊지 못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페이스가 팔 년 전 유럽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기 때문입니다.
피비의 삶은 공허해져만 갑니다.

'언제까지 과거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이대로 살 수 있을까?'

피비는 고민합니다.
피비는 마침내 결심합니다.

"이 도시를, 나라를, 내 삶을 벗어"나기로.

피비는 유럽으로 떠나, 언니의 여정을 그대로 따라가기로 결심합니다. 문제의 그곳에 이르면 언니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알 수 있게 될 거라는 생각으로.
2001년. <인비저블 서커스>라는 이름으로 개봉한
이 영화의 원작은 퓰리처상 수상 작가 제니퍼 이건의 장편소설입니다.
카메론 디아즈가 페이스로 분해 주목받은 영화로,
영화의 원작인 『인비저블 서커스』는 언론의 극찬을 받았는데요.

영화에서 다루지 못했던 인간 내면의 예리한 감정들이 책에서는 섬세하게 묘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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