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캡틴, 오마이 캡틴!

조회수 2016. 5. 15. 09: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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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캡틴은 누구인가요?
기억하나요?

누워만 있던 아기가

아장아장 걸음마를 시작하게 되고  

옹알옹알 귀여운 단어를 자꾸만 내뱉게 됩니다.


이것저것 만져보고 체험하면서

그렇게 우리는 성장합니다.


'성장' 이라는 긴 시간동안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는 특별한 사람이 있지요~  

바로 '스승'입니다.

당신에겐 어떤 선생님이 있었나요?

코를 훌쩍이며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격동의 시기, 중학교를 지나

입시의 관문인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 수많은 멘토를 만나지요~


여러분에게는 어떤 선생님이 가장 기억나시나요?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의 추억

'호랑이 선생님' 을 기억하시나요?


(기억 소환 중...)



당시 수많은 아역스타를 배출하고 국내 최초로 제작된 학교 중심의 드라마. 


사랑의 매로 5학년 5반 아이들을 다스렸던 호랑이 선생님!


이 드라마를 보고 자란 어른들에게는 요즘 교육환경이 낯설기만 합니다.   



<천사들의 합창>의 히메나 선생님!

그리고 모든 초등학생들을 TV 앞으로 집결시켰던 <천사들의 합창> '히메나 선생님'


그 당시에 의사 집안의 부잣집 딸인 마리아와 자동차 정비사의 아들인 하이메의 에피소드를 보고 울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인종, 종교, 빈부격차를 떠나 사랑으로 아이들을 대했던 히메나 선생님이 그리워지네요.

<호랑이 선생님>과  <천사들의 합창> 이 생소했다면,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는 한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죽은 시인의 사회> 명대사 기억하시나요?


Oh, captin my captin!


출처: giphy.com

"모두들, 그 페이지 말고도 서문 전체를 찢어 버려라. 찢어내서 화장지로 써야겠다. 깨끗이 찢어 버려라. 하나도 남김없이."

출처: giphy.com
카르페디엠.
삶을 즐겨라. 현실에 충실하라. 이 순간을 누려라.
Seize the day. 


멧 데이먼과 로빈 윌리엄스의 명작!

영화 <굿 윌 헌팅>



불우한 성장환경으로 자신의 재능을 충분히 펼쳐 보이지 못하는 한 청년(멧 데이먼)이 심리학 교수 (로빈 윌리엄스)와의 관계를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법을 배워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교수라는 권위를 내려놓음으로써 서로는 서로 간에 스승이 됩니다. 서로를 이해하려 하고, 서로의 아픔을 공감해주는 따뜻한 영화입니다.  


34살 나이에 

한두달의 시한부 선고를 받았습니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그는 옛 제자들을 찾아 미 전역을 여행하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수업을 준비하게 됩니다.


그렇게 시한부의 선생님은 지팡이를 짚고 미 대력을 횡단합니다. 


그의 옛 제자들을 만나기 위해 말이죠. 

세월이 지난 후에도 제자들을 그를 '최고의 선생님'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내가 하루하루를 버틸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내 일이었다. 학생들은 내 생명의 진수이자 나의 숨, 내 혈관을 타고 흐르는 피였다. 학교에 있으면 아프지 않았다. 가르침에 열정을 쏟아붓는 시간만이 존재했다. 암과 벌이는 싸움에서 승리하는 유일한 방법은, 내가 사랑해마지않는 일을 그놈이 가로막지 못하도록 그놈이 가로막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
스승의 날, 가장 고마운 선생님을 기억하는 것!

가장 고마웠던 선생님께 오랜만에 연락을 드려보는 건 어떨까요?


'스승'이 있다는 건

고맙고, 행복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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