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냐함냐함

울 동네에 있는 고로케 전문점이
문을 너무 일찍 닫아서 승질이 단단히 났던 나는
친구에게 히스테리를 부렸는데~
친구가 나를 진정시킬 사료를 소개해줌

바로 사옴 ㅋㅎ
님들 이거 다 주작 같지? 진짜 솔직하게 소개해준다
마트가 2,380원 덕에 무게감 좀 있고
게다가 신제품이라고 함 (1도 몰랐..)

유감이지만
땅콩 과자 본좌 오징어땅콩이 몸담고 계신
오리* 제과의 신제품임
얼떨결에 집안싸움 잼~

와 근데 열자마자 고로케 냄새나야 되는 거 아님?
오징어땅콩 냄새 남 ;ㅅ; 핏줄 어디 안 가고~

(손톱 죄송..)
정말 겉면만 빠삭빠삭해 보일 뿐이지
영락없는 오징어땡코응

'땅콩 하나 덩그러니'.. 부실공사 의혹｜먹보뉴스

자-아 신박한 멍소리 저리 치우고,
먹어 본 결과

Aㅏ...
그냥 좀 더 바삭한 오징어땅콩을 먹는 느낌이었음..
맛에 큰 특징이 없숴 T.T
내 친구들도 그냥저냥 한 반응..

근데 반전 돋는 건
오징어땅콩과 비슷한 맛에 더 빠삭해서
자꾸 손이 간다는 것 ㅋㅋㅋㅋㅋㅋ 모순 돋음?
그래서 완봉했다는 후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