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냐함냐함

# 청국장
할머니가 직접 띄워서 만든 청국장이라 사 먹는 거랑 하늘과 땅 차이임ㅠㅠ 찌개만 있어도 밥 두 공기 가능 ㅠㅠ

# 생선조림
평소엔 가시 발라먹기 귀찮아서 쳐다도 안 보는 생선조림도 할머니가 해주신 건 예외임 ㅋㅋㅋㅋ 비린 맛 1도 없이 세상 짭짤함 ㅇㅇ

# 식혜
밥알 동동 살얼음 살짝 떠다니는 식혜 한 사발 해줘야 할머니 집 온 기분 나잖아요~ ㅋㅋㅋ

# 수제비
멸치로 간단히 육수를 냈는데도 어떻게 깊은 맛이 나는 것인지 모르겠음.. 분명 같은 레시피로 만들었는데 왜 내가 만들면 맛이 없는 거죠 ㅠㅠ

# 장아찌
세상 모든 종류 장아찌는 다 있는 듯 ㅋㅋㅋㅋ 근데 진심 이게 밥 도둑이잖아요? 할머니 집 갈 땐 고무줄 바지 입어야 하는 이유임 ㅇㅇ

# 국수
잔치국수, 냉국수, 비빔국수 전부 할머니가 만들면 맛이 없을 수가 없음.. 사이즈도 매번 곱빼기인데 그걸 다 먹게 됨 ㅋㅋㅋㅋ

# 나물 무침
할머니 손맛 가득 들어간 나물 무침은 고추장이랑 밥 비벼 먹어야 함ㅠㅠ

# 만두
할머니가 직접 빚으신 만두는 속이 꽉 차있는데도 어느 하나 터지지 않음ㅋㅋ 할머니 만두로 만둣국 끓이면 천국임 bb

# 부침개
할머니가 아끼는 텃밭에서 금방 따온 채소들 잔뜩 넣어 만들어주시는 부침개는 아무도 못 만드는 맛이잖아요~ ㅋㅋ

# 갈비찜
손녀 고기 좋아한다고 직접 시장까지 가셔서 사온 고기로 만들어주신 갈비찜ㅠㅠ 채소 잘 안 먹는 나도 갈비찜 채소는 다 먹게 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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