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냐함냐함

준비물은 매우 간단! 대파는 길게 썰고, 고추는 어슷썰기, 마늘은 편으로 썰어주면 됨ㅇㅇ

돼지고기를 팬에 넓게 펴주고 고기가 두껍다면 후추와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해줌

앞뒤로 고기가 잘 익었다면 마늘 투하!
(고기는 자주 뒤집지 않고 한 번만 뒤집기)
그리고 고기 기름이 너무 많다면 적당히 버려줌

마늘이 어느 정도 익었으면 설탕 1½스푼을 넣고 설탕이 녹아 고기가 색이 변하면

진간장 3스푼을 넣고

불맛을 입혀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보자는 팬을 기울이고 불과 만나게 해주면 된다고 함.. (사진에 불이 안 보여서 그림을 그려봄..ㅎ)

불과 고기가 만나 어느 정도 불맛이 날 거 같다 싶을 때 나머지 고추와 대파를 넣고

고운 고춧가루, 굵은 고춧가루 1스푼씩을 넣어야 하는데 굵은 고춧가루만 있으니 그거 2스푼과 고춧가루가 타지 않고 잘 섞이게 물 ⅓컵을 넣어줌 (화력에 따라 물양 조절 필요)

넣은 물이 다 날아갔다면 불을 끄고 참기름, 후추를 넣고 (파의 숨이 너무 죽으면 안 됨!)

깨까지 솔솔 뿌려주면 정말 완성ㅠㅠㅠㅠㅠ 후후 제가 제육볶음을 만들었습니다..!!!(감격)

고기에 양념이 잘 배어있고 무엇보다 고추장을 쓰지 않아 텁텁하지 않았음! 그리고 팬을 기울인 보람이 잘 느껴지는 불맛까지bbb

그리고 아삭한 파와 매콤한 고추 그리고 겉바속촉의 마늘과 함께 먹으니 정말 씹는 맛이 아주 환상적ㅋㅋㅋㅋㅋㅋㅋ

쌈처돌이는 쌈을 잊지 않음ㅋㅋㅋㅋㅋㅋ
씹는 맛이 남다른 쓰앵님표 대파 제육볶음!
텁텁한 제육볶음에 질린 분들은 도전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