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냐함냐함

영국 황실에서 티타임 할 때 꼭 빠지지 않는다는
오이 샌드위치! 그걸 제가 한번 만들어봤는데요?
(오이헤이러는 안 보는 게 좋습니다)

가시오이를 쓱 시켰는데 백오이가 왔고욤..
그냥 온 거로 하겠습니..다.. (난 가시오이가 좋은데ㅠ)

네모 정갈한 샌드위치를 위해 테두리와 윗부분을 잘라주고 (잘린 거도 다 내 뱃속에 들어갈 것ㅇㅇ 버리는 거 아님)

오이를 감자껍질 벗기는 도구로 쓱쓱해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얇은 오이 탄생~

식빵 - 크림치즈 - 오이순으로 쌓아주고

식빵을 넘어간 오이는 잘라냄!

그리고 그 위에 후추 톡톡- 소금 쪼오오옹끔 뿌려주면 오픈 오이 샌드위치가 완성★

두 번째 샌드위치는 한쪽엔 크림치즈, 한쪽엔 슬라이스 치즈를 올려주고

동그랗게 썬 오이를 올리고
(여긴 소금, 후추를 하지 않음)

샌드위치를 포개줌ㅋㅋㅋㅋㅋㅋㅋ그럼 두 번째 오이 샌드위치가 완성!

반 갈라보면 이렇게 돼 있고욤?

ㅋㅋㅋㅋㅋㅋㅋ오이헤이러들은 싫어하겠지만..
쓰니에겐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샌드위치ㅇㅇ

소금, 후추를 뿌린 오픈 샌드위치부터 먹어봤는데! 아삭아삭 오이 씹히는 식감에 크림치즈가 이상하게 잘 어울렸음ㅋㅋㅋㅋㅋㅋbut 후추를 많이 뿌리면 입술이 아픔..

소금, 후추를 안 뿌린 샌드위치엔 슬라이스 치즈가 들어가서 그런지 간이 좋았고 오이를 굵게 썰었더니 더 씹는 맛이 좋았음ㅠㅠㅠㅠㅠㅠㅠ

여름에 자주 해먹을 맛^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