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빵

"놀면 뭐하니? 날 좀 괴롭혀줘" 

놀기 싫어서 시작한 MBC '놀면 뭐하니?'의 두 프로젝트

의사 반영률 0%에서 시작했지만 최근 어마어마한 파장을 몰고왔다는데 

드럼은 1도 몰랐던 유재석이 손스타의 가르침으로 단 3시간 만에 만들어낸 8비트 드럼연주 

들을수록 중독되는 마법의 8비트는 뮤직 릴레이를 통해 '유고 스타'를 탄생시켰다.

비트 조물주 유재석을 비롯해 어미새 손스타, 유희열, 이적, 폴킴, 헤이즈, 한상원, 이상민, 자이언티, UV, 어반자카파 등 

뮤직 릴레이에 참여한 뮤지션들도 한데 모인 드럼독주회

힙합라인 총출동하는 ‘놀면 뭐해?’ 첫 번째 무대를 시작으로

폴킴 헤이즈 픽보이의 감미로운 라이브 ‘눈치’도 완벽 소화

하이라이트는 故 신해철의 미발표곡 ‘아버지와 나 파트3’를 기초로 한 ‘STARMAN’

유재석의 드럼에 이승환과 하현우의 보컬이 더해진 이 무대는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날 괴롭혀줘+못한 게 아니고’, ‘헷갈려’, ‘THIS IS MUSIC’ 등 

국내 내로라하는 음악인들의 대통합을 완성한 ‘유플래쉬’

“나는 작은 걸 모아서 확장하는 걸 하고 싶어 “

‘놀면 뭐하니?’를 시작하며 말했던 유재석의 바람을 ‘음악’이라는 장르에 고스란히 담았다.

또 음악이다.

4분의 4박자를 기본으로 하는 한국 대중가요의 한 장르, 트.로.트.

유재석 아니 유산슬, 얼결에 시작했지만 판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데

트로트 대선배들도 한곳에 모은 신인가수 유산슬 데뷔 프로젝트.

“산슬이는 누가 제작해도 대박 나게 되어있어”

(야망+야망+야망) 대선배들 숟가락 얹기

“유산슬 판매량도 증가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눈물 없이 볼 수 없는(너무 웃김 주의) 트로트 대가들의 만남!

박토벤(박현우/작곡의 대가)과 정차르트(정경천/편곡의 대가)의 티키타카도 꿀잼

“나는 상수~ 너는 망원” 15분 만에 만들어진 ‘합정역 5번 출구’

트로트 선배 송가인의 원 포인트 레슨으로 명곡임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도 가져봅니다.

그렇게 임박한 신인가수 유재석, 아니 유산슬 데뷔!

여러분의 배고픔을 채워줄 유산슬

트로트계 최초 유산슬 디너쇼 실현되는 모습도 기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