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가전, 예술적 가능성을 묻다

조회수 2019. 8. 21. 11:3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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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에 붙일 수 있는 최고의 찬사 '가전, 작품이 되다.'
예술 작품을 마주할 때 우리는 다채로운 감정 변화를 경험한다. 추상 미술가인 바실리 칸딘스키의 이론서 <예술에서의 정신적인 것>에 의하면 예술 작품은 내적인 요소와 외적인 요소로 완성된다. 내적인 요소는 예술가의 영혼 속에 있는 감정으로, 이는 관람자에게도 비슷한 감정의 환기를 가져다 준다. 정신 의학적 반응인 ‘환기’를 통해 우리는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이로 인해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다.
LG SIGNATURE - 예술적 가능성을 묻다
LG SIGNATURE - 예술적 가능성을 묻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캠페인 영상은 그래서 더욱 흥미롭다. 영상은 갤러리를 방문한 사람들이 예술 작품을 보며 얻는 감정적 변화가 LG 시그니처 컬렉션을 볼 때의 감정의 변화와 유사하다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갤러리에서 예술작품을 바라보는 관람객의 표정변화 실험모습

영상 속 실험을 통해 확인되는 감정 반응을 보면 사람들이 예술 작품을 바라볼 때의 얼굴 표정이나 심박수의 변화가 LG 시그니처 제품들을 바라볼 때의 변화와 비슷하다. 즉 우리가 LG 시그니처를 바라볼 때,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과 같은 정서적 환기를 경험할 수 있다는 얘기다. 

LG SIGNATURE 에어컨

이 영상은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가전이 어떤 가치를 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 등으로 구성된 LG 시그니처는 불필요한 부분을 과감하게 없앤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소재로, 어떤 공간에 들어서도 어우러지는 정제된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여기에 최첨단 기술의 압도적인 성능과 군더더기 없는 직관적인 사용성은 가전으로서의 충실한 기능을 더한다. 가전 제품이지만 동시에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서 공간에 새로운 환기를 더하는 것이다. ‘가전, 작품이 되다’라는 LG 시그니처의 슬로건은 그렇게 더욱 명확히 와 닿는다.

예술 퍼포먼스 같은 LG시그니처 캠페인

LG SIGNATURE 캠페인

이러한 LG 시그니처의 철학은 완성도 높은 광고 캠페인으로도 전달되고 있다. 2016년에는 인천 송도의 마천루, 사천 바닷가, 함양 용추계곡을 배경으로 한 온라인 예술 사진전을 진행한 바 있다. 그 중 포토그래퍼 김주원이 송도 신도시 트라이볼에서 촬영한 사진은 특히 올레드 TV 화면에 호수의 수면이 비치면서 거대한 도시 경관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LG 시그니처의 웅장한 면모를 드러냈다.

요안 부르주아와 협업한 LG SIGNATURE 캠페인

그런가 하면 올해 초에는 지금 가장 주목받고 있는 프랑스 현대 공연 예술가인 요안 부르주아와 협업한 캠페인 영상을 선보였다. 요안 부르주아는 LG 시그니처 에어컨의 원형 토출구를 형상하는 무대 위에서, 무용수가 우아하게 춤을 추며 토출구가 360도 회전하며 만들어내는 쾌적한 바람을 형상화하고, 바닥의 수평 유리판을 노크하면 순식간에 유리판이 환해지는 퍼포먼스를 통해 LG 시그니처 냉장고의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기능을 담아내는 등, LG 시그니처의 제품을 무대 삼아 퍼포먼스 하는 영상을 선보였다.


이는 단순히 기능이나 사용성을 설명하는 방식이 아니라 제품의 요소나 기능이 담은 예술적 가치를 보여준다. 우리가 흔히 예술 제품을 만나는 공간에 LG 시그니처를 배치하거나 다른 분야의 예술과의 협업을 통해 LG 시그니처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것 또한 신선한 시도다. 

당신이 지금 감정의 변화를 느꼈다면

미술평론가 홍경한

이번에 공개된 LG 시그니처 캠페인 영상에 등장한 미술평론가 홍경한은 “사람들이 무언가를 보고 감정의 변화를 느꼈다면 그것이 작품이고 예술이다.”라고 말한다. 과거에는 예술 작품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최고의 찬사가 “갤러리에 걸릴 만 한가”였지만 이제는 다르다. 영국 최고 권위의 현대 미술상인 터너상과 대영제국훈장을 받은바 있는 작가 그레이슨 페리가 말한 것처럼 ‘나라면 어떤 작품을 집으로 가져갈까?’가 오늘날의 예술을 이야기하는 가장 중요한 명제가 아닐까? 이것이 우리가 LG 시그니처를 떠올려도 전혀 어색함이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예술가의 감정과 관람자의 감정선이 일치하는 순간 감동을 일으키는 것이 예술 작품이라고 할 때, 우리는 LG 시그니처를 바라보고 또 사용하는 동안 예술가 혹은 만든 사람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가전, 작품이 되다’라는 브랜드의 철학처럼, 우리와 늘 함께 하는 가전이 예술 작품과 동일한 감동을 선사할 때, 일상의 공간 역시 갤러리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될 것이다.


LG SIGNATURE 라인업

올레드 TV

자연색 그대로 생생하게 표현하는 디스플레이와 4mm가 되지 않는 초슬림 패널을 가졌으며 벽과 하나된 월페이퍼 디자인으로 공간에 품격을 더한다.

세탁기

화이트 법랑 코팅과 리얼 소재 블랙 강화 유리 도어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가습공기청정기

비 내리는 창 밖의 상쾌함을 느끼듯, 상부의 투명창을 통해 청정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와인셀러

군더더기 없는 정제된 디자인으로 본연의 기능에 집중하였다.

냉장고

어느 위치에서 봐도 은은한 외관은 스테인리스 소재의 본질을 잘 살려냈다.

에어컨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완성된 시그니처 서클이 예술 작품처럼 어우러진다.

글 오상희 기자

자료제공 LG전자

https://www.lge.co.kr/lgekor/lgsignature/lgsignature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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