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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데있는 8월 주목할 만한 공간

조회수 2019. 8. 3.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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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디자인 8월호 주요 공간 디자인 소개
출처: ⓒChristian Harder
20세기 모터 시티의 낭만을 담은 더 사이렌 호텔
디트로이트는 자동차 산업의 몰락으로 한때 경제적 타격을 입었지만 지금은 버려진 옛 공간을 재창조한 새로운 명소가 생겨나면서 디자이너들의 발걸음을 되돌리고 있다. 1926년에 지은 월리처Wurlitzer 빌딩 안에 들어선 사이렌Siren 호텔 역시 이러한 지역의 맥락을 잇는다. 호텔 내부는 18~19세기 이탈리아 스타일에 레트로풍 가구를 더해 당시 글래머러스했던 도시 감성을 재현하며 20세기 초 모터 시티의 매력을 되살렸다. 사이렌 호텔은 호텔 디자인 전문 매거진 <슬리퍼 매거진Sleeper Magazine>이 주최하는 ‘2019 AHEAD 올해의 호텔’로 선정되기도 했다.
출처: ⓒChristian Harder

공간 디자인 ASH NYC(대표 아리스 헥만Ari Heckman)

http://www.ashnyc.com/
웹사이트 https://thesirenhotel.com/

주소 1509 Broadway St, Detroit, MI 48226 미국

물 위에서 듣는 음악회, 이우 대극장
중국 저장성 이우 지역은 중국에서 가장 큰 도매시장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2018년 이우시는 문화 허브로서 지역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랜드마크로 이우 대극장을 것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극장은 뒤쪽으로는 산, 무대 쪽으로 물을 둔 배산임수의 헝태로,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보트처럼 보인다. 외관의 반투명 유리 커튼월은 얇은 직물의 질감을 가진 소재를 사용해 마치 바람에 나부끼는 듯 물 위를 떠다니는 인상을 준다. 또한 이는 태양열 시스템 역할을 하며 여름에는 환기 시스템, 겨울에는 온실 시스템으로 기능해 에너지 소비도 줄인다. 공개된 청사진만으로도 주목을 끌고 있는 이우 대극장은 2020년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건축 디자인 매드 아키텍츠(대표 마옌송),
http://www.i-mad.com/
클라이언트 이우시 실크로드 신지역 관리위원회, 이우시 건설투자 그룹 등  


출처: ⓒ신경섭
풍경을 안으로 들여온 블루보틀 삼청
한국에서 두 번째로 오픈한 블루보틀 삼청점은 인더스트리얼 무드를 선보인 성수점과는 완전히 다른 접근을 보여준다. 전 층에 걸쳐 과감하게 넓은 창을 두어 주변의 한옥 풍경을 내부로 고스란히 가져왔다. 매장에는 코르크 소재 테이블과 의자, 붉은 에폭시 바닥 등 과감한 소재와 컬러를 사용해 눈길을 끌며 플라워 이외의 소품은 최소화했다. 접객 공간만큼이나 넓은 커피 바 역시 블루보틀 매장 공간의 특성을 그대로 드러낸다. 공간 디자인은 성수점에 이어 일본의 스키마타 건축이 맡았다.
출처: ⓒ신경섭

기획 블루보틀커피 https://bluebottlecoffee.com/
건축·가구·조명디자인 스키마타건축

Schemata Architects(대표 조 나가사카), 

조경 디자인 파도 식물 @padosikmul 

플라워 김형학

오픈 7월 5일

주소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5길 76시간 10:00~20:00

웹사이트 https://bluebottlecoffee.com/



디자이너를 위한 쇼룸, 누룸
누룸nouroom은 공간 기획 스튜디오 디랩씨드에서 선보인 오프라인 공간이다. 6주에 한 번 특정 테마를 기획하고 이와 관련된 브랜드의 제품을 큐레이션해 팝업 쇼룸을 연다. 소규모 브랜드나 온라인 기반의 브랜드가 자신의 제품을 직접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이자 소비자에게는 매번 다른 스토리텔링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다. 누룸은 주제별로 5개 브랜드를 소개하는, 조금은 제한적인 전시를 지향한다. 온라인으로만 만나거나 수소문을 통해 제품과 브랜드를 찾아내 사용했던 소비자가 이곳을 방문해 해당 브랜드의 디자이너도 만나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공간은 주제마다 아티스트와의 협업 등으로 색다르게 변신한다. 현재 진행 중인 테마 ‘컬러의 향기’는 페이퍼 플라워 아티스트 프롬일랑과 윈도 디스플레이를 협업했다.

기획 박종문(디랩씨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https://www.dlabseed.com/
공간 콘텐츠 기획 최은영(디자인 매니저) 

공간 디스플레이 디자인 신상미(시니어 디자이너)
웹사이트http://nouroom.com/


직장인을 위한 섬 하나, 미식상점
선릉역에 위치한 미식상점은 인근 직장인들이 식사와 간단한 술을 즐기는 공간이다. 일반적인 밥집이나 술집보다는 잠시나마 낯설고 독립된 섬이나 휴양지에 온 듯한 공간을 콘셉트로 삼았다. 화이트 컬러로 통일한 공간은 최소한의 가구와 소품을 두어 채우기보다는 비우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마치 2차원의 그래픽을 보는 듯한 반복적인 형태의 가구 연출, 바리솔과 간접등을 활용해 몽환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기획·공간 디자인 마이네임이즈존(대표 이우남·신동욱)
http://mynameisjohn.co.kr/main/main.php
가구 협업 기업 체어픽(대표 이현)
https://chairpick.com/
클라이언트 개인  
주소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92길 25 2~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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