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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나의 라이프 스타일에 딱 맞는 블루투스 스피커!

Dali Katch 하이파이 DNA를 품은 달리의 첫 블루투스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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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제품의 사진을 보고, 또 하나의 새로운 브랜드가 출현했다는 생각이 앞섰다. 라이프 스타일 디자인을 앞세운 신생 북유럽 브랜드가 아닐까 막연히 생각했던 것이다. 디자인 콘셉트가 꽤 굉장히 독특하다는 생각에 브랜드 로고를 자세히 들여다보니 익숙한 마크가 박혀 있다. 달리(Dali)? 내가 아는 그 달리가 맞나 생각할 정도로 파격적인 변신이 깃들어져 있다. 에피콘, 루비콘, 미뉴엣트, 옵티콘, 오베론 등 가구적인 멋을 제대로 보여준 지금까지의 달리를 생각한다면, 상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과 콘셉트의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파존(Fazon) 시리즈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도 제법 놀랐던 기억인데, 이번 캐치(Katch)는 그야말로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이다. 달리로서는 무선 라이프 스타일의 첫 도전작이지만, 그 사운드 퀄러티는 확실히 루키의 면모가 아닌, 베테랑의 품격을 담아내고 있다. 달리 특유의 하이파이 DNA를 근사히 보여주며, 전통의 스피커 브랜드가 라이프 스타일 제품에 힘을 실으면 무엇이 다른지 여실히 증명해낸다. 그동안 블루투스 스피커에서 쉽게 느낄 수 없었던 음악의 깊이감이 모처럼 느껴진다. 달리의 첫 번째 무선 라이프 스타일 스피커, 캐치를 기분 좋게 받아들었다. 


어쩌면 일종의 트렌드이다. 전통의 스피커 브랜드들이 하나둘 무선 라이프 스타일의 제품에 손을 뻗고 있는데, 그 결과물의 반응이 굉장히 좋은 편이다. 아무래도 스피커 제조사가 공들여 출시한 만큼, 사운드적인 요소에 한층 더 힘을 실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도 전통의 스피커 브랜드에서 출시한 라이프 스타일 제품을 크게 신뢰하는 편인데, 아직까지 이 법칙에서 크게 벗어난 적이 없다. 이번에 출시한 달리 캐치 역시 이런 맹목적인 신뢰를 결코 깨지 않는다. 라이프 스타일 제품이라도, 사운드에서는 결코 가볍지 않아야 한다는 기본적인 룰을 잘 지키고 있는 것이다.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이 매력적인 디자인은 하이파이 본가인 달리의 태생을 잊게 만든다. 달리라는 브랜드는 애초에 몰랐고, 막연히 디자인 때문에, 이 제품을 선택했다고 하는 사람들도 꽤 있을 것이다. 그만큼 지금의 트렌드에 걸맞은 감각적인 디자인을 담아내고 있는데, 얼마 전 열렸던 <서울 리빙 디자인 페어>에서도 대단한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역시 대중들이 좋아하는 디자인이라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감각적인 타원형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고, 화려한 패턴의 그릴이 전면과 후면에 자리잡고 있다. 이 그릴은 적당히 힘을 주면 빠지게 되는데, 이를 통해 트위터와 우퍼, 그리고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직접적으로 볼 수 있다. 색상은 총 5가지로 구성된다. 그레이프 리프(Grape Leaf), 제트 블랙(Jet Black), 다크 쉐도우(Dark Shadow), 클라우드 그레이(Cloud Gray), 그린 모스(Green Moss)인데, 이들의 감각적인 이름처럼 감성적인 색감을 유려하게 담아냈다. 특히 테두리부에 알루미늄을 적극 활용하여, 내구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잡아내고 있는데, 이 부분 역시 제품에 따라 색상을 달리 가져가는 것이 각별하다. 

캐치는 거치형과 휴대형의 절묘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 거치형으로 보았을 때 최적의 크기라고 할 수 있으며, 휴대형으로는 제법 크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깊이가 4.7cm로 굉장히 슬림하게 제작되었다. 그야말로 가방 안에 쏙 들어가는 구성. 그릴을 벗기고 내부를 보면, 왜 이 정도 크기가 필요한지 확인할 수 있는데, 그만큼 고성능 유닛 채용 및 배열로 최적화된 크기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휴대용 콘셉트를 강조하기 위해 비장의 무기 하나를 숨겨놓고 있는데, 바로 가죽 스트랩의 채용이다. 얼핏 사진으로만 보면 이 가죽이 단순한 장식품처럼 보이지만, 무려 슬라이드 기능을 첨가하여, 가죽 스트랩을 넣고 뺄 수 있는 구성이다. 흡사 미니 핸드백 같은 모양새가 나오는데, 다분히 여성 고객을 노리는 달리의 야망을 볼 수 있다. 고정되는 부분도 굉장히 튼튼하고, 넣고 빼는 감각도 훌륭하다. 스트랩 역시 고품질의 소재가 적용되어 신뢰도를 높였다.


블루투스는 범용적인 4.0 버전을 탑재했고, 고음질 코덱인 apt-X를 지원하고 있다. 단연 속도도 빠르고, 신호 끊김이나 싱크 밀림 현상은 전혀 없다. apt-X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나 소스기기가 있다면, 한층 더 고음질로 음악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블루투스 디바이스가 없더라도 유선 연결로 즐길 수 있도록, 테두리 부분에 3.5mm 아날로그 단자가 마련되어 있다. 그 위에는 활용도 높은 USB 차지 포트까지 마련한 센스를 보여준다.

배터리는 2600mAh 용량이 내장되어 있고, 충전 완료 후 대략 24시간 정도 음악을 즐길 수 있다. 2시간 정도면 충전이 완료된다고 하니 배터리 효율은 꽤 좋은 편. 그 외에도 NFC를 지원하여, 블루투스 디바이스와 더욱 쉽게 페어링시킬 수 있다.


유닛은 앞서 이야기했듯이 달리가 자랑하는 고성능 제품을 탑재,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실현시킨다. 트위터는 강력한 네오디뮴 자석을 바탕으로 2.1cm 사양의 유닛을 담아냈고, 우퍼는 수준 높은 저역을 책임질 수 있도록 3.5인치 사양의 유닛으로 마무리했다. 저역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채용한 것도 각별하다. 유닛은 모두 앞·뒤로 장착, 전방위를 커버할 수 있도록 설계한 모습도 이색적. 고성능 클래스D 앰프가 적용되었고, 출력은 25W×2 사양이다.

사운드에 대한 이야기. 첫 음을 듣는 순간 일반적인 라이프 스타일 제품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동안 들었던 소리가 얼마나 하이파이적이지 않았는지 대번에 감지할 수 있을 정도로 급수 자체가 다르다. 확실히 스피커 제조사에서 라이프 스타일 제품을 만들면 얼마나 엄청난 괴물을 탄생시키는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순간이다. 자연스러운 무대는 하이파이 북셀프 스피커를 방불케 하고, 저역의 다이내믹은 파워풀 그 자체이다. 단순히 소리만 크게 담아내는 여타 블루투스 제품들과는 아예 가고자 하는 길이 다르다. 고역의 맛은 달리의 하이파이 제품에서 느꼈던 그 감각인데, 굉장히 기억에 남게 하는 사운드적인 매력을 잔뜩 품고 있다.


라이프 스타일 제품이니 만큼 팝이나 가요, 비트 강한 음악에서는 최고 능력을 보여주며, 재즈나 소편성 클래식 조차도 충분히 실력 발휘하는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사운드적인 밸런스가 굉장히 뛰어나며, 달리의 하이파이적인 노하우가 적재적소에 침투되어, 동급 최강의 퍼포먼스를 실현시킨다. 사운드 튜닝을 위한 재미있는 기능도 추가되어 있다. 상단 버튼을 통해 ‘Clear’와 ‘Warm’을 선택할 수 있는데, 이름 그대로 전자는 깨끗하고 맑은 사운드를, 후자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사운드가 중심에 있다. 두가지 모드 모두 각각의 개성과 장점이 있는데, 음악에 따라 이것저것 변화시키게 하는 꽤 재미있는 기능이다. 달리의 이 완성도 높은 블루투스 라이프 스타일 스피커를 접하고, 많은 스피커 제조사들이 또 한 번 앞다투어 도전할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인상적인 데뷔를 보여준 달리의 화제작이다.


수입원 ODE (02)512-4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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