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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이어폰으로 하이파이를 느끼다!

조회수 2018. 4. 4. 10:4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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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의 자유로움에 하이파이 음향을 더하다
SoundMAGIC E10BT

가격대 성능비 뛰어난 브랜드 중 하나를 꼽으라면, 이들에 대한 이야기가 빠질 수 없다. 가격대 퍼포먼스로 수많은 상급 제품들과 당당히 경쟁하는 위용을 보여주며, 그야말로 새로운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특히 출시하는 제품들마다 가격대 성능비의 강점을 보여주었는데, 효율적인 가격 정책은 물론이고, 뛰어난 음질로 설계·튜닝되었다는 점은 확실한 경쟁력이었다. 덕분에 ‘대륙의 실수’라는 묘한 트렌드도 만들어지기도 했는데, 마케팅보다 입소문으로 이들의 진가가 더 알려졌다는 것이 각별하다. 중국 음향 기기에 대한 편견을 깨고, 오히려 가격대 성능비가 더 뛰어나다는 인식을 심어준 곳, 바로 사운드매직(SoundMAGIC)이다.


PL30으로 대표되는 사운드매직이었지만, 꾸준히 베스트셀러 라인업들을 출시하며, 원 히트 브랜드가 아님을 증명했다. 현재는 E80C, E50C, E10C, PL30+C, ES18S, ES19S, E10S, EP20, EP10, EH11 등의 이어폰 라인업과 벤토 P55, P22C, P21S, BT20, HP100 등의 헤드폰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가격 및 성능별로 촘촘하게 라인업을 채우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주력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역시 뛰어난 가격대 성능비로 주목 받고 있는 제품이다. 사운드매직의 블루투스 신작, E10BT를 소개한다.


E10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꾸준히 발전해온 E10의 기본 콘셉트를 가지고 제작된 제품이다. 그동안 E10, E10S, E10C 등 모델 체인지를 진행해왔는데, 블루투스 버전으로 출시된 만큼 BT라는 이름이 끝에 붙었다. 사실 E10 시리즈에 포함되었지만, 완전히 독립된 제품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만큼, 많은 부분들이 변화했는데, 유닛, 케이블, 리모컨 등의 변화를 쉽게 눈치챌 수 있다. 특히 24비트 고해상도 스트리밍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 각별하다.  

디자인은 E10 시리즈 특유의 감각적인 매력을 잘 담아내고 있다. 고품질 알루미늄 하우징을 채용했고, 마감이나 색감이 굉장히 뛰어나다. 기존 E10C가 골드, 블랙, 레드 등 다양한 색상으로 변화를 주었다면, E10BT는 클래식 블랙을 중심에 두고 제작되었다. 알루미늄 하우징과 조합되어 굉장히 근사한 블랙 느낌을 선사한다. 하우징 끝 부분은 그레이 라인 처리하여 감각적인 포인트를 보여주기도 한다.


케이블을 목에 거는 타입인데, 케이블 중심부에 작은 배터리 팩이 포함된 구성이다. 배터리 팩 구성의 장점이라면, 역시 긴 구동 시간인데 대략 12시간의 재생, 200시간의 대기를 지원하는 스펙이다. 엔트리 블루투스 제품들이 생각보다 구동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는데, E10BT는 꽤 오랫동안 충전 없이 연속적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충전은 마이크로 5핀 USB 케이블을 활용하면 된다. 배터리 팩에는 클립이 달려 있어 옷에 고정시킬 수도 있는데, 이것이 번거롭다면 추가 제공되는 실리콘 넥 가이드 밴드를 활용하면 될 것이다. 넥 가이드 밴드 속에 E10BT 케이블을 끼워 넣는 구성인데, 굉장히 간편히 목걸이 타입 넥 밴드 제품으로 변신시킬 수 있다. 블루투스는 안정적인 버전 4.1을 채택했고, 고품질 3버튼 리모컨을 채용, 스마트폰과 연계하여 간편히 구동할 수 있다.


유닛은 기존 10mm보다 대폭 그레이드를 높여 13.5mm 사양을 담아냈다. 역시 저음과 해상력을 높이기 위한 선택인데, 매력적인 저음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중·고역이 펼쳐진다. 앞서 기존 E10 시리즈와 내용적으로 꽤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고 했는데, 유닛 교체에 따른 사운드 업그레이드가 가장 큰 핵심이다.


이어 팁은 그야말로 선물 세트라고 할 만큼 다양하게 제공한다. 더블 플린지부터 호박 모양의 이어 팁까지, 대략 10가지 정도인데, 그야말로 대륙의 인심으로 아낌없이 담아낸 모습이다. 또한 이어 팁에 따라 사운드 튜닝도 겸할 수 있으니, 1:1 비교하면서 이것저것 교체한다면 더욱 취향에 맞는 사운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외 제공품은 미니 캐링 케이스와 마이크로 5핀 USB 케이블.  

사운드에 대한 이야기. 블루투스 페어링 이후, 고음질 음원 위주로 구동해본다. 사운드매직 특유의 멋진 가격대 퍼포먼스가 중심에 있다. 역시 비교하려면 가격대 높은 상위 제품들을 연상해야 할 만큼, 음질, 스테이지, 다이내믹 등에서 눈부신 효율을 만들어낸다.


엔트리 제품 특유의 과도한 저역의 무지막지함이 아닌, 실제 악기의 자연스러움과 밸런스를 중심에 두는 여유까지 보여준다. 오래 들어도 자극적이지 않는 수준 높은 음향 튜닝, 왜 해외의 많은 평단들이 사운드매직 제품에 극찬을 보내는지 쉽게 알 수 있다.


블루투스 제품임에도 굉장히 깨끗한 사운드라는 것도 칭찬할 만하다. 최근 엔트리 블루투스 제품들이 꽤 많은 노이즈와 신호 끊김을 보여주고는 했는데, 사운드매직은 그런 단점들을 완벽히 해소시키고 E10BT를 내놓았다. 미세 노이즈조차도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이며, 조용하고 깨끗한 배경의 아름다움을 수준 높게 전달한다. 평소 사운드매직 제품을 즐겨 들었다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E10BT의 무선 사운드에 더욱 만족할 것이다.

수입원 니온인터내셔널 (070)8200-3747

가격 7만9천9백원

유닛 크기 13.5mm

임피던스 46Ω

음압 100dB

블루투스 지원(Ver4.1)

구동 시간 10-12시간(음악 재생)

대기 시간 200시간

주파수 응답 20Hz-20kHz

무게 2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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