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 대처법] 부자를 공부하고 모방하라

조회수 2018. 4. 30.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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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목표의식과 구체적인 액션플랜이 중요

부자의 정의는 다양하지만 대개 집을 제외하고 현금성 자산이 10억이 넘는 경우를 말한다. 공교롭게도 로또 1등 당첨금액과 비슷하다. 그래서인지 쉽게 달성하려는 부자의 꿈을 로또에서 찾는지도 모르겠다. 그런 부자들의 특징을 몇 가지로 요약할 수 있는데, 우선 명확한 목표의식과 구체적인 액션플랜이 있다. 동시에 먼저 부자가 된 사람들을 벤치마킹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그들은 부자들의 풍요로운 일상을 부러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들과 동일시되려는 이미지 퍼즐을 부자공부로 맞추어나갔다. 

01. 부자의 필수적인 요소를 벤치마킹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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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을 모은 부자들은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우선 결단력이 있어서 투자할 때 과감히 실행한다. 두 번째는 소비할 때 명분을 중시한다. 사소한 비용이라도 쓸데없이 지갑을 열지 않는다. 자칫 구두쇠라고 찍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투자에 관한 눈썰미 또는 안목이 있다. 즉 대중들의 생각에서 한발 더 나아가거나 역발상을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공통점에서 우리는 부자가 될 단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부자의 핵심요소 중 하나인 안목부터 만들어보자. 주변에 10억 부자가 있다면 멘토링을 요청하는 게 가장 빠른 방법이겠지만, 이런 인맥을 만드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그러나 방법이 없는 게 아니다. 재테크 고수들이 접근하는 포털사이트와 카페 등 온라인에서도 얼마든지 부자들의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우선 자신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한 분야를 정하고 그중에서 가장 뛰어난 부자의 행적을 벤치마킹하는 것. 그들의 투자금액 중 1%만 실전으로 따라 하면 자연히 안목도 길러진다.
부자들은 어떤 일을 하더라도 사전에 공부하고 준비한다. 그렇기에 대부분 부자는 경제신문을 중요시한다. 노련한 어부가 조석 현상에 의한 물때를 잘 알고 고기잡이에 이용하듯이 성공한 부자들은 경제기사의 주기적인 변동성을 투자에 이용한다. 또 자신의 관심 분야를 다룬 기사 중에서 특히 남들이 흘려버릴 수 있는 구석의 단신 기사에 주목한다. 모두가 다 아는 정보는 투자의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02. 투자는 반드시 여유자금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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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와 투기의 차이 중 하나는 여유자금인지에 따라 결정된다. 여윳돈이 있는 사람은 위험한 투기를 할 이유가 없다. 투기와 투자는 타이밍의 민감도 문제다. 투기는 대중의 민감한 심리 타이밍을 이용해 재빨리 치고 빠지는 식의 경제활동이다. 반면에 투자는 투자자산 고유의 거시적인 둔감한 타이밍을 이용해 시간에 대한 보상을 얻는 경제활동이다. 

여유자금으로 투자를 한다면 경기사이클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익절매 전략을 추천한다. 이 전략은 장기간 묻어둘 수 있는 여유자금을 다양한 분야의 우량한 투자자산에 골고루 분산투자하는 것. 투자자산별로 고유의 경기 사이클이 존재하고 서로 엇갈려 호황과 불황이 교차할 텐데 시점마다 수익이 난 자산은 익절매를 하고, 손실이 난 자산은 그냥 지켜보면 된다. 손실과 수익은 밀물과 썰물처럼 반복되기 때문이다.
부자들은 리스크를 최소한으로 하면서 최대의 수익을 올리는 방법을 찾는다. 그러기 위해서는 본질 가치를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본질 가치가 없는 자산에 투자할 때는 매매타이밍에 목숨을 걸어야 하지만, 본질 가치가 우수한 자산은 이번에 매매하지 못하더라도 기다리면 언젠가 매매타이밍이 도래한다.

03. 강남 부자들의 세련된 
자산이전 방법을 알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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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라는 계층은 서민층과 중산층보다 여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대표적으로 강남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가 다른 곳으로 이사 갈 곳이 없다고 느낀다는 점이다. 또한, 이미 확보해 놓은 자산을 대를 이어 보존하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 

10억원이 넘는 자산가가 사망했을 때 일부 공제금액을 제외하고 나머지 재산 전부가 상속세과표가 된다. 상속세가 겁나는 부자들은 생전에 증여를 통하여 재산을 물려주기도 한다. 즉 부자들이 피할 수 없는 것이 세금이다. 특히 상속세는 최고 50%의 고율에 적용되므로 부자들의 단골 고민 사항인데 종신보험이 해결책 중의 하나다. 보유 중인 현금을 예상 상속세만큼 사망보험금의 보험료로 납부해 재산을 증여함으로써 지키는 것이다.
종신보험을 이용해 상속세를 줄이는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보험계약자와 수익자를 전략적으로 지정해야 한다. 예컨대, 자산가 본인이 피상속인이므로 당연히 피보험자가 되고, 보험료를 내고 사후보험금을 수령할 대상을 상속인인 자녀명의로 가입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자녀에게 보험료를 납부할 만한 소득원이나 재원을 미리 만들어 줘야 한다.

유평창 평생자산관리연구소 소장

※ 머니플러스 2018년 04월호(www.fnkorea.com)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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