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 라이프로 소비를 줄여라

조회수 2018. 7. 20.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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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고 줄이는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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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라이프란 절제를 통해 생활에 꼭 필요한 물건 만으로 만족과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다. 심화되는 빈부의 격차와 끝없는 욕망의 소용돌이에 갇혀 평생 불행한 삶을 살기보다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실천하며 사는 미니멀 라이프가 더 행복에 가까워지는 길이 아닐까? 

버리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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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라이프는 버리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옷장을 열어보면 집집마다 1년에 한 번도 입지 않고 매달려 있는 옷들이 수두룩하다. 그런 옷은 버려도 되는 물건이다. 보다 합리적으로 버리기 위해서는 버릴 물건의 list를 작성해 보는 것이 좋다. 버리는 것은 여러 개 있는 것부터 시작한다. 순서는 오래 동안 쓰지 않고 방치된 물건, 마음에 들지 않는 물건, 기능이 떨어진 물건 등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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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싶은 물건이 생겼다면 일단 버릴 물건을 먼저 떠올려 보자. 더 이상 물건이 늘어나지 않도록 in & out 법칙을 적용하는 것이 좋다. 꽤 오랜 시간 자기와의 싸움을 시작해야 할지 모른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갖고 싶은 물건과 꼭 필요한 물건을 구분하게 돼서 충동구매를 막을 수 있다. 나누거나 바꿔 쓰는 생활을 실천하는 것도 영리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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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줄이는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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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가볍게 정리했다면 이제 소비를 줄여보자. 늘 그렇듯 여기에도 원칙이 있다. 수입의 10%는 무조건 저축하자. 6개월 만기 적금으로 수입의 10%를 저축하고 만기가 되면 비상금으로 적립해둔다. 미리 떼어 놓고 나머지만 지출 가능한 돈이라고 원칙을 만들자. 목적별로 통장을 여러 개 만들어 관리하는 통장 쪼개기 기술은 재테크의 기본이다. 그리고 예산을 세워 지출을 관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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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안에서 돈을 쓰는 것은 소비를 줄이기 위한 핵심 원칙이다. 자주 잔액을 확인해서 지출 한계를 분명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준이 없으면 소비하고 싶은 욕구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예산은 소비 욕구의 중요한 방어 기제다. 우리는 소비 유혹으로 가득한 세상에 살고 있다. 가장 좋은 것은 일단 보지 않는 것. TV쇼핑채널, 스마트폰의 쇼핑 앱은 모두 지운다. 그리고 마트나 백화점에는 가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한다. 장은 가능한 매일 동네의 작은 슈퍼나 시장에서 보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한 번씩 몰아서 장을 보게 되면 오랜 기간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필요보다 많은 소비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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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가게를 만들어 거래하자. 단골을 정해두면 홈쇼핑이나 인터넷 쇼핑몰에 접속하더라도 쉽게 구매하지 않을 수 있다. 물론 오프라인 상점이라야 한다. 인터넷쇼핑몰은 아무래도 충동구매의 위험이 높다. 


조경아 기자

참고도서 우리집 재테크를 부탁해 | 이지영 | 한국경제신문

 ※ 머니플러스 2018년 07월호(www.fnkorea.com)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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